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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라크 침략 전쟁을 시작한지 몇년 후에, 나는 어느 시리아인 남자 의사를 일터에서 만났다. 그 당시 그 의사에게 너희 나라 대통령 아사드가 참 미남이라고 칭찬을 했더니 그 의사는 안과 의사인 아사드가 멋 있을 뿐 아니라 그의 부인은 훨씬 더 미녀이고 인텔리젠트라고 하면서 국민들의 인기가 좋다고 하면서 싱글벙글 좋아하던 모습이 기억에 있다.
그 후 다른 어느 시리아인을 만났을때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우리나라는 무상의료 무상교육 무상주택’이라며 기나긴 역사를 자랑하면서 여러 가지 역사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자기들의 이웃에는 기독교인들도 있었고 모슬렘교도들도 있었는데 서로 우애하며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이러한 시리아가 지금은 암흑의 나라 생지옥으로 변해 버렸다.미국은 핵도 없는 이라크에 거짓 명분으로 핵이있다 하면서 이라크를 인간 살육과 함께 산산조각 폐허가 되게 만든 후 서서히 그 주위 국가를 짓밟기 시작하였다.
미국은 지금 어느나라 부럽지 않게 문명과 문화의 꽃을 피우던 시리아를 갈갈이 찢어 놓고 참혹한 생지옥의 나라로 만들고 있다. 시리아 대통령 아사드가 미국의 말을 고분고분 듣지 않고 바른 말을 해댔으니 당연히 그가 미국의 눈의 가시였다. 미국의 중동 장악 정책과 맞물려 시리아에 반군을 부추겨 엄청난 무기를 비롯하여 화학무기까지 공급하였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미국이 제공한 화학무기를 가지고 반군들이 대학살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군이 화학무기(Chlorine gas)를 사용하여 수십만명의 양민들이 학살됐다고 덮어씌워 선전했지만, 후에 미국의 도움을 받은 반군의 짓임이 확인되었지 않은가.
지금은 미국의 토사구팽이 되어 적군이 되어버린 ISIS가 그들이다.지금은 미국이 ISIS를 쓸어버리기 위해 그들이 있는 시리아 이라크에 잔인한 살상무기를 퍼부어 그들 뿐 아니라 양민들까지 대학살을 하고 있다.
이라크나 시리아에 화학 무기가 있다고 UN에서 까지 인공위성 사진을 흔들며 거짓 명분을 내세워 그 나라에 쳐들어가 화학무기를 비롯한 살상무기들을 없애는 임무를 띈 악명 높은 부대이름이 CBRNE 이다.이는 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Nuclear,Explosives의 첫 자를 딴 약칭이다.
이번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한미군사합동훈련에도 이 무시한 CBRNE가 참가했다 한다.
미국의 한반도에서의 전쟁준비는 완료가 된 듯하다.이라크와 주변에서 살육하던 모든 무기들과 함께 그 보다 더한 핵무기 1000여개를 대동했으니 말이다.
이번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을 하루 앞 당겨 끝낸것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시급한 것은 아시아의 패권 전쟁은 준비 완료이니 느긋하게 우선 중동 문제부터 손을 볼려는 것은 아닐가?
물론 북한이 핵과 함께 자국을 방어 할 수 있는 무기 이상을 지니고 있으며 그 효력이 얼마나 클지 정확한 가늠이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어마어마한 살생무기들과 화학무기까지 준비한 미국이 한반도 쯤이야 중동을 박살낸 것 보다 더 쉬울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만만치 만도 않을 수도 있다. 북한의 핵이 미국의 백악관과 대도시들을 공격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마당에, 미국이 가지고 있는 북한에 대한 핵 정보가 완벽하지 않은 경우를 가상한다면, 섣부르게 북한에 대한 도발을 할 수도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그래서 백악관과 정보국 관리들이 극 비밀리에 평양을 가서 무마시키고 훈련도 예정일 보다 일찍 끝냈는지도 모르겠다.
세계 역사에서 미국에게 직접 핵공격하겠다고 대놓고 으름장을 해대는 나라가 오직 북한 하나다. 남한의 매국노 정권이 국민들은 대학살 하고 부정선거를 비롯하여 온갖 부정한 짓거리를 다 하면서도 상전 미일에 대해서는 푸들같이 꼬리를 흔드는 것과는 실로 대조적이다.
모슬렘과 기독교인들이 이웃에 살면서 서로 호응하며 형제로 살던 그 평화로운 중동 땅을 폐허로 만든 이 미국을 어찌 용서 할 수 있을까. 지금 시리아인들의 난민수는 300만명이 넘는다 . 즉 시리아인 8명중 1명이 난민인 것이다.
지난 1년간만 해도 100만명이 국경을 넘어 난민의 신세가 되었다.레바논 인구가 500만 정도인데 시리아 난민이 110만명이 넘었으며, 요르단에는 61만명, 터어키에는 82만명, 이라크에는 3년여 동안 수 만명이 넘게 넘어왔다 한다.
이렇게 산산조각 찢어 놓고도 부족하여 지금 미국 강경파들은 더 많은 부대를 확장시키고 더 많은 폭격을 시리아 이라크에 가하라고 오바마에게 강요하고 있다. 오바마는 우선 죤 케리를 중동에 보내고 유럽 국가들의 공조를 따 낸 후에 결정할려고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을지 프리덤 가디언’에서 어마어마한 살상무기와 핵선제공격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화학무기 부대까지 준비 완료되었으니 전쟁은 시간 문제이다.인정 사정없는 미국의 강경파들의 잔인한 짓을 보아온 나는 이런 준비가 된 미국이 실로 겁난다.
미국이 세계 유일패권을 지키기 위하여 떠오르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대리전쟁을 할 수 밖에 없다.그러나 그 기회는 곧 사라지게 될 것이다.그래서도 미국은 초조하게 더욱 더 한반도 주위에 군사력을 모으며 전쟁 도발의 강도를 높히고 있는 것 같다.물론 북한이 만만하게 당하지는 않는다고 강력한 의지와 함께 핵무기가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기도 한다.
북한은 말한다.
“핵은 자주권, 생존권을 굳건히 지키기 위함이며, 핵은 정의의 보검이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핵억제력을 실질적 위력에 대하여 미제는 상상도 하지 못 할 것이다”
“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두려워 하지 않는다”
한반도에서는 조그마한 전쟁도 곧 바로 핵전쟁으로 비화하여 남북 우리민족 모두가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칠푼이 박근혜는 북한의 ‘선 비핵화’를 외치고 있다. 부정선거로 가짜 대통령이 되었지만 하는 짓거리는 유흥가 호객이나 하면 딱 맞는 수준이다.
우리 민족이 오직 살길은 매국노 박근혜 무리들을 몰아내고 김대중 대통령이 추구했던 6.15공동선언을 지키는 일 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 우리가 중동 사람들 처럼 아비규환 생지옥이 되지 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