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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적 아픔 세월호 대참사국가적 동량지재인 장차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 모두의 꽃다운 희망인 250명의 단원고 학생과 이들의 훈육을 책임진 국가백년지대계인 교육현장의 최선봉 역군인 11명의 교사를 포함한 304명의 고귀한 인명이 차디찬 바닷물 속으로 스러져간 세월호 대참사는 환란에 비교되는 미증유의 또 다른 국난이다.
세월호 대참사는 서해 페리호 참사,삼풍백화점,성수대교 붕괴사고,대구 지하철 폭발-화재 참사 등 정부 당국의 무책임과 탐욕적 이기주의에 매몰된 안전 불감증이 빚은 인재로부터의 교훈적 반성,재발방지대책 모두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는 점에서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국가적 범죄가 아닐 수 없다.
대참사가 발생한지 어언 5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오천만 국민의 가슴속에는 사고 순간의 대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 불덩이로 남아 있다.짧으면 3일 길어야 3개월이면 반짝 와글대다 기억의 저 편으로 날려 버리는 냄비 근성의 망각의 달인이란 국민성도 세월호 대참사앞엔 꼬리를 감추었다.
전국 산하를 덮은 분노와 통탄,애도의 피울음이 시공간의 개념을 무의미하게 만들 정도다.시간이 갈수록 세월호 대참사의 충격파는 우리 국민,대한민국 차원을 넘어선 세계 인류의 아픔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5대양 6대주가 애도의 물결로 뒤덮였고 지구촌 정신적 지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극의 현장인 우리나라를 찾아 무려 여섯 차례나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고통을 나누었다.
이처럼 지성,이성,신분 불문하고 전체 국민과 세계인이 반인륜적이고 야만적인 세월호 대참사 아픔을 공유하는 숭고한 인류애에 도전하는 인간이길 포기한 잔인무도한 패악이 독버섯처럼 피어나고 있어 유가족은 물론 국민 모두를 절망케 하고 있다.
세월호 대참사 총체적 책임 외면하는 박근혜정권
세월호 희생자들을 두 번 죽이고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국민정서와 국격을 유린하는 짐승이나 다름없는 후안무치한 패악집단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세월호 대참사를 야기한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세월호 승무원,세월호 실 소유주인 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관리감독 및 구조 총책임자인 박근혜정권 등 3자 공동 정범이다.
세월호 승무원들은 승객과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규정과 책무를 포기하고 304명의 승객을 배안에 남겨둔 채 맨 먼저 탈출하는 무책임하고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그러나 이들은 책임인정과 사죄와 반성보다 최선을 다했노라며 강변하는 뻔뻔한 작태를 서슴지 않고 있다.
폐기 직전의 선령 18년 된 노후 선박을 일본에서 사 들여와 더 많은 승객과 화물을 적재할수 있도록 증축,개조하여 적재적량을 400톤이나 초과한 탐욕적 저승길 운항을 강행한 유병언 전 회장 또한 도주극 끝에 불귀의 객이 되어 국민적 사죄와 법적 심판 기회를 피해갔다.
세월호 대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선상에 있는 살인마 집단 세월호 승무원과 유병언 일가가 저지른 죄악 이상으로 국민적,법적 단죄를 받아야할 패악 수괴 집단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이다.세월호 대참사는 국민안전을 총 책임져야할 이명박정권과 박근혜정권이 대를 이어 합작한 대국민 사기 학살극이다.
이명박정권은 15년으로 규정된 선박 운항 연령을 5년 늘려 20년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증축과 개조를 허용하여 세월호를 저승행 선박으로 만들어 주었다.여기에 정권 똘마니 한나라-새누리당 의원들은 세월호 선사와 해운항만청으로부터 후원금과 해외 외유 경비 스폰서 대가로 뒤를 봐 주었다.또 해피아 소굴 한국선급등 관리감독 기관들도 상납 떡고물에 중독된 뿌리깊은 부패구조로 봐주는걸 본연의 임무로 둔갑시켜 누이좋고 매부좋은 한통속으로 참사를 키워왔다.
국민이 안전한 행복국가 슬로건을 내세웠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당시 대국민 약속도 휴지조각으로 변했다.천하만민이 먹고도 남을 것처럼 그럴싸한 원칙과 신뢰로 포장한 대국민 사기극이었다.
정치인 박근혜의 정체성으로 홍보선전했던 원칙과 신뢰의 본질은 권력을 잡기위한 거짓과 속임수였음은 대통합,대탕평,경제민주화,고교 무상교육,무상보육,반값 등록금,65세 이상 기초연금 전면지급 등 핵심 대선공약을 집권 하자마자 전면 포기한게 움직일 수 없는 증좌다.
민주 애국적 국민행동으로 끝장 심판해야
이와같은 대국민 사기,무능국정의 필연적 산물이 세월호 대참사로 나타난 것이다.정통성,정당성을 상실한 국정원 동원 국기문란 불법 대선으로 국민적 퇴진 압력이 거센 상황하에서 발생한 세월호 대참사는 박근혜 불법 정권의 잔존 생명을 끊어 확인사살하는 국민과 하늘의 명령이자 단두대나 다름없다.
그러나 반민주 반민족 유신독재 왕국 부활을 꿈꾸는 박근혜는 자신을 겨냥한 민심의 심판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자신이 국민앞에 한 약속마저도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하는 등 민심을 짓밟는 폭거를 서슴지 않고 있다.
급기야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50여일 가까이 목숨을 건 단식을 전개하고 2만여명이 넘는 시민이 동조 단식에 나서는가 하면 뒤늦게 정신을 차린 새정치민주연합이 농성,단식,의원직 총사퇴 불사 등 정치존망을 건 초강경 투쟁에 돌입해도 마치 강 건너 불보듯 어용 언론의 나팔을 앞세운 뮤지컬 구경,민생쇼로 민심을 호도하고 았다.
언행일치는 인간적 신뢰의 바로미터다.우리 선조들은 남아일언중천금,일구이언 이부지자란 말로 말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남녀평등이 시대정신인 오늘날 언행일치는 여성에게도 동등하게 적용된다.
특히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상머슴으로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의 국민에 대한 약속은 절대적 가치와 무게,책임이 뒤따른다.주인인 국민을 속이는 빈말과 헛소리,말바꾸기는 있을 수 없다.
대통령의 언행 불일치,대국민 약속 파기는 국민을 섬기는 대상이 아닌 군림의 대상으로 본다는 점에서 자격상실이다.국민을 속이는 대통령은 국민의 공적이자 궁극적으로 나라를 망치는 반역자요 망국노다.
헌정을 유린한 국기문란 부정 선거로 정권을 가로 챈 정통성,정당성,도덕성 상실 가짜 대통령이나마 최소한의 양심에 바탕한 사고체계의 이성적 작동이 대선공약 이행,세월호 유족과의 약속 실천 등 긍정적인 국정 리더십으로 나타났다면 천하민심도 아량을 베풀었을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 박근혜는 반민주 유신독재 잔당 기춘 대원군을 권력 방패 삼아 국민을 자신의 혓바닥에 핀 백태,이빨 사이에 낀 고춧가루만도 못한 하 찮은 미물로 취급하는 오만방자한 군림형 자세로 일관해 왔다.받들어 모셔야할 주인을 짓밟는 용서받지 못할 대국민 하극상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비정상적인 잘못된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정권의 꼭두각시 특검이 아닌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독립적 조사위원회가 필연임은 상식이요 삼척동자도 동의하는 국민의 뜻임은 공지의 사실이다.
그런데도 박근혜정권은 총체적 책임소재,7시간의 사생활의 전모가 발가벗겨지는게 두려워 공안정치 기술자 김기춘 권력 대장장이가 급조한 사법체계 붕괴라는 치졸한 방패를 조자룡 헌칼 쓰듯 휘두르며 말 그대로 국민에 도전하는 단말마적인 발악을 거듭하고 있다.
이게 바로 정통성 상실 가짜 대통령의 실체인 것이다. 이제 다른길이 없다.국가와 국민에게 백해무익한 권력 버리지 집단의 말로가 어떠함을 민주 애국적 국민행동으로 끝장 심판할때가 바로 이 시점임을 우리 모두가 직시하고 동참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