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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에 야당은 존재하지 않는다. 있으나 마나 한 정당이요 있어도 도움이 안되는 정당이며 있어야 할 필요도 없는 정당이다. 정권을 도둑맞고도 희희낙낙한 정당이며 대선불복을 하겠다고 하는 의원을 징계하겠다고 엄포 논 정당이며 국민들의 대선부정에 대한 분노와 항의를 외면하는 정당이다. 세월호 정국과 관련하여 협상을 한답시고 설래발을 치고 다녔지만 역시나 였다. 도대체 정치를 할 줄 아는 인간들인지 아님 초등학교 일학년들인지 알 수가 없다
축구에 비하면 새정연 골문은 차면 차는대로 들어가는 골문이다. 김한길, 안철수, 박영선 이 사람들을 언필칭 새정연의 골문잡이 들인데 어느 놈이 차도 골을 새정연 골문으로 들어간다. 새누리당이 찬 공도 있지만 꼴에 자살골까지 넣고 있다. 국난을 일으키고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불법을 저지르고 편법을 동원하고 약속을 뒤집고 경제를 망가뜨리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남북 관게를 악화시켜 전쟁이 올 위기를 만든 정당을 심판하지 못하고 번번히 뒷북치다가 닭쫓던 개가 된다.
지금 정당 지지도가 16 % 라나. 왜 국민이 실정을 거듭하는 여당을 심판하지 않고 야당을 심판하고 있는지 아직도 모르는 모양이다. 제대로 된 정치를 하려면 대선 직후 사활을 걸고 물고 늘어져야 한다. 명명 백백한 부정선거를 눈 감고 지나가가는 것은 여당의 전횡과 독주의 고속도로를 깔아준 것 아닌가. 다음 김기춘 비서실장 기용을 목숨걸고 막았어야 했다. 유신의 기수 복국집 당사자를 새정연이 용납할 수 있는 일인가. 그러나 새정연은 그대로 지나갔다. 지금 김기춘이 어떤 정치를 하고 있는가
무식하고 덜 떨어진 박근혜를 수렴청정을 하고 있지 않는가. 김기춘이라는 자는 공작정치에 관한한 신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다. 새정연 누구도 그를 감당할 수 없다. 그를 풀어주고 새정연과 축구에 이길 수 있는가. 다리를 분지르든 머리통을 들이받아서 혼절을 시키든 그를 퇴출 시켜야 했다. 김한길을 생각하기만 하면 울화통이 터진다. 누가 물어보기도 전에 대선불복은 아니라고 꼬랑지를 내렸다. 뒷감당을 할 뒷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인간이 목숨걸고 정치를 하는 새누리당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가
새누리당은 사악한 정파이다. 그런 새누리당을 상대하려면 목숨을 걸든지 하다 못해 마누라 헌 신발이라도 걸어야 하지만 김한길이 건 것은 무엇인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분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루어진 보궐선거에서 참패가 이해가능한 일인가. 바로 김한길 정치는 야당에서도 이해하기 힘든 정치를 했다는 증거다. 안철수도 어리버리 하기는 마찬가지다. 개를 따라가면 개구멍으로 들어간다는 말이 있다. 김한길 따라 다니다 개차반 된 것이다.
그 뒤에 책임을 진 박영선의 헛발질도 같은 맥락이다. 박영선은 취임 일성으로 '소통과 공감의 정치'를 내 세우면서 투쟁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신 넋나간 여인네다. 그 예리하던 공격수로서 박영선은 어디 갔는가. 높은 자리에 오르니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겠더란 말이냐. 진정한 인물은 정작 자신의 최고가 되었을 때 진가를 드러내는 법이다. 박영선도 지금 새정연이 왜 그모양 그꼴지 되었는지 모르는 것 같다. 지피지기는 백전백승이라고 손자병법에도 나와있다.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무슨 재주로 전쟁을 치른다는 말인가. 그러니 차면 차는대로 들어가는 골문이 되는 것 아닌가. 새정연에 그렇게 인물이 없나. 다 때려 치워라 이참에 세월호 유가족이 야당 노릇이라도 하게 국회의원 총사퇴를 하는 것이 어떤가.
이제 더이상 꼬라지도 보고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