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신의 사즉생 정신과 투쟁은 오로지 무고한 백성들의 죽음을 막겠다는 애민의식의 발로
조.일 전쟁이 일어 나기 1년 전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임명되었을 때 그의 친구가 다음과 같은 꿈을 꿨다고 한다.
"큰 나무가 있는데, 그 높이가 하늘을 찌를 듯 하였고 가지는 울창하게 드리워져 있었다. 그 나무 위에는 몇 천 명, 몇 만 명인지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몸을 의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나무가 뿌리가 뽑히면서 쓰러지려 하자 한 사람이 있어 온 몸으로 힘을 다해 넘어지려는 큰 나무를 떠받치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 사람은 이 충무공이었다."(『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 「행록(行錄)」)
이순신 장군의 어떤 점이 친구에게 감응하여 이런 꿈을 꾸게 하였을까? 이 꿈이 어쩌면 이순신 장군의 행적을 한층 영웅적으로 만들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라고 의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꿈 이야기 이면에는 당시의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인해 이순신 장군에게 거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이순신 장군은 16세기 동아시아 최대의 국제전쟁인 임진왜란, 그 7년간의 전쟁 속에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였다. 일본군의 침략으로 뿌리째 뽑혀 쓰러 지려는 조선왕조와 죽어 가는 백성을 구한 이순신 장군의 공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원균이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고 12척의 배만 남은 최악의 악조건에서 '사즉생'으로 승리한 명량해전은 이후 전세를 뒤집어 7년 전쟁을 종지부 찍고, 노량해전에서 장렬히 순국한 계기가 되었다.
|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순신 장군이 사즉생으로 승리로 이끈 명량해전이 있었던 진도 앞바다에서 마치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승리에 보복이라도 하겠다는 듯이 대한민국의 미래인 300여명의 어린 학생들의 생명들이 수장되었다.
자식들을 잃은 부모들은 망연자실했고, 구조할 수도 있는 시간에서 구조하지 않는 박근혜정부에 분노하며, 현재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을 요구하고 있고,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침묵,거부하고 있으며, 야당은 야합으로 동조하며 유가족을 설득하는 어처구니 없는 반국민적이고 망국적 상황이 벌어 지고 있다.
극한대치는 사즉생 정신으로 40일이 넘게 단식투쟁으로 맞서고 있는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국민의 양심을 일깨우며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조선조정의 간신배 소인배들인 반대세력에 의해 음해를 당했던 것 처럼 김영오 씨 역시 음해를 당하고 있다.
즉, 40일간의 단식 끝에 병원에 입원한 '유민 아빠' 김영오(47)씨가 가정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에 이틀간 있어보니 각종 악성 루머와 댓글이 난무하더군요. 그래도 난 떳떳하니까 신경 안 쓸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10여년전 이혼한 뒤 두 딸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매달 비정규직 월급으로 대출 이자도 갚기 힘들게 살다보니 양육비를 꼬박꼬박 보내주지 못하고 몇 달에 한 번씩 보낼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
하지만 그는 "우리 부녀지간은 일년에 몇 번 안 보더라도 사랑이 각별했다"면서 "이혼하고 너무 힘들게 살다 보니 두 아이를 보고 싶어도 자주 못 보고, 사주고 싶어도 많이 사주지 못했던 것이 한이 맺히고 억장이 무너지기 때문에 목숨을 바쳐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둘째 딸 유나양은 김씨가 입원하자 찾아와 병실에서 자고 가며 아빠에게 미음이라도 들라고 애원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두 달 전 학교에서 여행자 보험금 1억원이 나왔는데, 이혼한 부모에게는 보험금이 50 대 50으로 나온다"면서 "나는 우리 유민이한테 해준 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만 하면 죄인이 된다. 그래서 보험금을 10원도 안 받고 유민 엄마에게 전액 양보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우리 유민이 앞에 놓고 보상금 얘기 두 번 다시 하지 않았으면 한다. 저는 지금 돈 10원도 필요 없고, 유민이가 왜 죽었는지 밝혀내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자신이 금속노조 소속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작년 7월 22일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노조 조합원이 돼 봤다"면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자동으로 조합원에 가입되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조 조합원을 떠나서 억울하게 죽은 부모의 입장으로서, 아빠로서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터넷상에서는 23일 새벽 김씨 처남이라고 스스로를 밝힌 사람이 "김씨는 두 딸이 어릴 때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이 없고, 누나가 김씨와 이혼하고 10년간 혼자 아이 둘을 키우느라 고통을 겪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유경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유민이)외삼촌이란 분이 글을 올렸던 것을 유민이 엄마나 유나는 전혀 몰랐다"면서 "나중에 전해 듣고 동생에게 연락해 화를 냈고 글을 내렸는데 이 정도면 상황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아울러 국가정보원 요원들이 (김씨의 두 딸이) 어떻게 자라왔고 컸는지 쑤시고 다닌 것이 포착됐다"면서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으니까 치졸한 공작을 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측은 이에 대해 "국정원은 김영오씨의 과거 행적을 조사한 적이 일체 없고, (유 대변인이) 일부 매체를 통해 주장하듯 (김씨가 입원한) 병원에 간 적도 없다"면서 "불법 사찰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오만방자한 박근혜와 정치권은 착각하지 마라!
대한민국 헌법1조에 의거, 박근혜와 정치권은 정치권력의 주인되는 국민의 종들이다!
어디 종들이 오만방자하게 국민 위에 군림하려드는가! 사법-입법-행정 위에 최고 상위 개념이 국민이다!
국민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지고 성역없이 수사하여 부패비리를 뿌리뽑고 책임자들을 처벌하고 불안전한 시스템을 바로 잡아 대한민국의 국가기강을 확립하겠다는데,침묵하고 거부하고 반대하는 박근혜나 정치권 모두는 국민의 숙청대상일 뿐이다!
회복하자! 대한민족! 회복하자! 대한민국! 회복하자! 대한국민!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불의한 통치자와 불의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일은 정당하고 공의로운 행위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사즉생 정신으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위해 당당하게 싸우겠다며 장기간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김영오 씨가 바로 무능한 왕 선조와 부패한 패거리 정치권 때문에 일본의 외침을 당하여 무고한 백성들의 죽음을 막겠다며 사즉생으로 싸워 승리한 충무공 이순신의 모습이다!
공의와 공익이 상실된 나라는 망하게 되어 있다!
비양심적인 정치인들과 비양심적인 언론들과 비양심적인 지식인들과 비양심적인 종교인들과 비양심적인 노예 백성들은 대오각성하고 대한민국의 양심과 공의와 공익을 바로 세우는 국민양심에 동참하라! 싸워 승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