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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회장 시신 발견 괴이한 대충격
지난 4.16일 발생한 세월호 대참사 주범으로 지목하고 5월 22일 계열사 자금 446억원을 해외로 빼돌리는 등 총 1289억원대 배임 및 횡령, 101억원의 증여세 포탈 혐의를 적용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사 15명 등 검찰 인력 110명을 비롯해 전담 경찰관 2천600 여명과 육해공군을 동원한 사상 초유의 검거 총력전을 폈던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회장이 죽음으로 발견되어 박근혜정권을 기절초풍케 만들고 있다.
세월호 대참사는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선실증축 및 과적운행 등 탐욕적 기업총수 유병언,관리감독 구조난맥 박근혜정권 3자가 공동정범임에도 박근혜 정권은 유병언 전 회장 일가에게 총체적인 책임을 지워 정권차원의 여론전과 검거전으로 책임전가,물타기 장사에 전력 투구해 왔다.
유병언 전 회장을 잡으면 요란한 수사,재판극으로 세월호 대참사를 유병언 단죄라는 연장전으로 끌고 나가면서 국정원 헌정유린 불법 부정 대선공작 국기문란과 국정실패 가짜 무능정권 멍에를 벗어버리려던 우리가 남이가 기춘대원군 김기춘-박근혜 연합 국정해법이 대참사를 맞게된 것이다.
국기문란 국정파탄 정면돌파 만사형통 유일 해법 도구인 유병언 전 회장이 스스로 하늘나라로 영원히 잠적하는 바람에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다 유병언 유령에 덜미가 잡히게 된 것이다.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쫒듯 유병언 혼령이 산 박근혜-기춘 커플중달을 코너로 몰아 구원파도 살리고 재산도 지키는 최후의 일사이조(一死二鳥)식 호신술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세월호 대참사 발생 100일을 사흘 앞둔 21일 검찰은 만료가 다 된 구속영장을 반납하고 법원으로부터 다시 6개월짜리 구속영장을 재 발부받아 검거의지를 재천명한지 하루도 안된 22일 새벽1시 순천 장례식장에 안치된 무연고 시신이 유 전 회장의 사체같다는 국과수 분석결과를 받아들고 망연자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 시신 진짜인가 가짜인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유 전회장의 사체가 발견됐던 장소에서 발견된 소주 막걸리병,,여름같던 날씨를 보인 봄에 겨울 점퍼를 입은점,종교인으로서 자살 가능성이 낮은점, 김엄마를 비롯 38명에 달하는 호위무사 군단이 도피작전을 펼쳤음에도 유 전 회장 시신만 발견된 점,함께 도피 중일 것으로 알려진 장남 대균과 조력자들 행방 묘연,신출귀몰 도피술,운동으로 다진 나이에 걸맞지 않은 체력,검경및 육해공 연합 검거작전 지역 단독 행동 불가 등을 고려 하면 발견된 사체가 반드시 유 전 회장의 시신이라는데 의구심이 가는점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시신이 마지막 은신처에서 불과 2~3킬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다 세계적으로 과학수사기법을 인정받고 있는 국과수 분석결과를 볼때 유 전 회장이 더 이상 빠져 나갈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10만 신도를 거느린 구원파 황제로 인생을 누린 이상 죽음으로 수사,재판극을 통한 박근혜정권 국민공적 만들기 기도를 저지하여 공소없음으로 최소한의 명예와 자존감을 지키고 재산압류를 무산시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볼 수도 있다.
유 전 회장이 죽음이라는 인생 최후의 결단으로 자신의 종교제국과 재산을 지키는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했다면 박근혜-김기춘 청와대는 닭쫒다 지붕쳐다보던 찰나에 슬쩍 뒤 돌아온 개장수에 잡힌 꼴이 되었다.자기꾀에 자기가 빠진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이다.
박근혜정권은 꿩대신 닭이라는 논리로 유 전 회장의 아들인 유대균과 혁기 그리고 유 전회장 도피 조력자들로 표적을 이동시켜 세월호 불행을 무능정권 방패로 이용하는 정략적 꼼수를 지속하고 싶겠지만 그들은 깃털에 불과할 따름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희생자에 대한 사죄참회 차원인지 모르겠지만 유 전 회장이 죽음이라는 행동으로 모든걸 내려 놓은게 확실하다면 이제 박근혜 정권도 정치적 셈법을 내려놓고 세월호 대참사 공동정범으로서의 책임을 국민앞에 인정하는게 옳다.나아가 세월호 대참사 전모와 책임소재,희생자 유족의 상처를 최소화하는 제반 조치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독립적 수사권을 담보한 세월호 특별법 통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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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정치공학적 꼼수,시신 진위 여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덧붙여 박근혜정권이 국민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은 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최종 은신처 부근에서 발견되어 유 전 회장 시신으로 합리적 의심을 가지는게 수사기법상 당연함에도 무려 40여일 동안이나 시신의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데 대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국과수 분석에 시간이 걸렸다고는 하지만 나라 전체가 세월호 참사로 혼돈에 빠진 초유의 사태를 감안하고 DNA분석에 4~5일이면 충분하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다면 40여일이라는 장시간이 소요됐다는걸 납득할 국민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만의 하나 유 전 회장 시신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음에도 유병언 정국 이용이라는 정략적 꼼수가 작용하여 일부러 발표를 늦춘건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둘째,구속영장 발부받은 5월22일 부터 순천지역을 이잡듯 수색하였음에도 최종 은신처 가까운 매실밭에 있던 시신을 왜 발견하지 못했는가 하는 검거작전의 오판과 실패 부분에 대한 해명과 책임소재도 확실하게 가려져야 한다.
세째,안치된 무연고자 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 시신이 확실한지 국과수 외의 공신력 있는 복수의 기관에 DNA분석을 의뢰하여 의심의 여지없는 분석결과를 내 놓을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이는 세월호 대참사를 산 유병언이든 죽은 유병언이든 총체적 책임을 지워 마무리하고 국가 대개조 진군 나팔아래 순진한 국민을 코 꿰어 난국을 끝장 돌파하기 위해 유 전회장과 아무 관련도 없는 무연고자 시신을 DNA 분석결과로 둔갑시켰을 유령공학일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점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유 전 회장의 주치의로 활동하던 의료진의 행방이 묘연한 점을 고려 의료진들이 시신을 유 전회장의 시신으로 가장하기 위해 유 전 회장의 DNA흔적이 남도록 뼈를 성형한 시신을 일부러 방치했는지,아니면 구원파 생존 차원에서 유 전 회장 스스로 자살했는지 그것도 아니면 구원파 내부에서 타살했는지,유 전회장의 체격,손가락 장애 여부를 확인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제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심을 하기로 하면 끝이 없겠지만 의심을 위한 의심이 아니라 국민을 충격속으로 몰아넣고 나라를 어려움에 빠트린 초유의 대참사인만큼 이와같은 불행한 인재의 재발을 막아 국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안전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절차임을 박근혜정권은 명심하여 제2의 국기문란 국정행태를 끝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