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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0 보궐선거의 판세에 대한 관심은 여야당이 과반수를 잃느냐 할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그래서 새누리당은 안정적 여당 주도의 안정적 정치를 할 수 있느냐 하는 것과 연결되어 사활을 건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같은 야당도 마찬가지다 . 야당은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을 무너뜨림으로 야당 주도의 개혁정치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 대 국회의 후반부 정치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는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여론의 추이를 보면 새정치민주연합이 쉽지않은 선거를 치르고 있고 자칫하면 참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의 지역은 15 곳에 이른다. 그 지역구중에 새정치 민주당의 후보로 권은희만 확실한 당선권에 있고 다른 지역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 선거전을 보니 새누리당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권은희 후보를 공격을 하고 있다. 이는 권은희를 떨어뜨리겠다는 의도보다는 야당 후보 전체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권은희를 지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의 선거 전략은 파렴치하기는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을 압도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주주의 정당이라고 볼 수 없는 비열한 범죄집단이나 다름없다. 이익이 된다면 편법 불법 파렴치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거기에 비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뒷북치기 선거전이다 새누리당이 공격을 하면 막기에만 급급하다. 선수를 치지 못하고 뒷북치고 뒷나발 불고 돌아다닌다. 집중과 포위에 실패하고 있다. 뜻있는 국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뻐서가 아니라 새누리 정권의 비열함을 응징하기 위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선전을 기대하지만 매번 실망으로 끝나고 있다.
새누리당은 우리나라가 시급하게 척결해야 할 모든 적폐를 끌어안고 있는 추잡한 정파이다. 우리나라 적폐의 가장 큰 문제는 사리사욕이다. 새누리당은 사리사욕을 부리는 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조장하는 정당이다. 세월호 사건도 황금만능사회와 인명경시 안전불감증에서 온 것이며 그것은 결국 사리사욕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을 그대로 두고 대한민국의 적폐를 척결하겠다는 것은 사기다.
마지막 남은 희망은 권은희이다. 권은희는 당선되더라도 2006 년 총선까지 남은 임기는 2 년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가 등원을 한다면 이 2 년은 부정대선을 밝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며 2 년 안에 박근혜정권을 끌어내릴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2006 년 총선과 2007 년 대선은 새누리당의 몰락의 해가 될 수 있다. 시급을 다투어 우리나라 적폐를 청산해야 하지만 현재의 판세로는 어렵다고 느낀다.그러나 권은희가 있는 한 박근혜정권의 퇴진과 새누리당의 몰락을 바라는 국민들에겐 희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