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반대편인 남미 페루는 매년 6. 21일이 한해의 끝이다. 그로부터 3일 후 새해 태양축제가 시작된다. 수 천년 화려했던 잉카, 마야문명이 한순간 16세기 초 스페인 제국주의에 멸망 당한지 480년 만이다. 유일신 가톨릭 종교권력은 원주민 신전을 무너트리고 그 자리에 산타도밍고 성당을 세웠다.
남미축제의 대표적인 브라질 삼바축제도 마찬가지, 물론 수천만이 살육 당하고 살아남은 극소수 사람들은 해발 3천의 마추픽추 험산에 숨었고 대다수 여인들은 백인정복자와 피를 섞어 혼혈인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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