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특별법을 꼭 통과시켜달라"며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이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을 반대하는 것은 진상규명의 칼날이 청와대로 향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우리를 청와대에 불러 약속한 특별법 제정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확인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전체의 80%가 넘는 233명의 국회의원들이 특별법 제정 촉구서명에 참여했지만 김무성 의원, 서청원 의원 등 50여명의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가족 호소를 외면하고 서명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사고 당시 학생들이 찍은 미공개 동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2학년 6반 김동엽 학생과 2학년 4반 박수현 학생이 찍은 영상에는 사고 직후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과 함께 선내에서 대기중인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첫번째 영상에서는 이미 배가 60도 이상 기울어진 상태에서 "구명조끼가 1994년 제품이다", "살고싶다"는 발언이 나왔고, 두번째 동영상에서는 세르코프 빌라체슬라브 학생과 정차웅 학생 등이 해맑게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회견 후 나흘째 단식 중인 이창현 학생 아버지 이남석 씨와 영상에 등장한 아들의 모습을 보고 오열하던 고 정차웅 학생 어머니가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 졌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오는 19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4·16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 계획이다. 세월호 참사는 절대 잊을 수가 없다. 가해자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성역없는 진상규명으로 가해집단과 방관집단의 책임자들을 처벌하고 국민의 안전보장과 함께 부패비리로 얼룩진 국가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 고로 유가족의 정당의 요구를 거부하고 방해하는 모든 집단은 공범들이다.
대한민국 헌법1조는 "주권과 정치권력의 주인은 국민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대통령과 정치꾼들은 모두 정치판에서 퇴출대상들에 불과하다.
정부와 국회는 수사권을 전제한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특별법를 즉각 수용하여 성역없는 진상규명으로 세월호 참사의 의혹을 낱낱히 밝히고 책임자들을 처벌해야 할 것이다.
정부와 국회가 희생자 유가족의 상식적이고 정당한 요구를 거부한다면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회라고 할 수 없다.
거부한다면 박근혜 정부는 퇴진해야 하고, 지금의 여야 패거리 국회도 국민혈세만 축내는 백해무익한 인간집단들일 뿐이니 국민적 요구에 따라 해산되야 한다. 특히 유가족의 특별법 제정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해체 대상이다.
이러한 새누리당의 오만에 대해 국민과 함께 강력하게 철퇴를 가하지 못하고 7.30보궐선거에 표심으로 이용해 먹겠다는 정치적 계산으로 방관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도 유가족과 국민 입장에서는 공범집단에 불과하다. 김한길.안철수는 도대체 모하는 인간들인가? 야당 대표라면 이런 때 목숨걸고 싸워야 야당대표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닌가?
따라서 국민적 지지도 받지 못하는 정당제를 폐지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민 우국충절의식인 공익성.공정성.청렴성에 부합한 전국의 홍익인간들로 구성되는 진정한 국민국회를 구성하면 된다.
참고로 선거법으로 명시해야 할 선거출마 영구 자격박탈대상은,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에 위반되는 김일성세습독재를 추종하는 종북주의자, 부패비리자, 강간.살인범,공갈사기범 등을 규정하면 되는 것이다.
희생자 유가족들이 단식투쟁을 하면서 마땅히 신속히 처리해야 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문제로 이렇게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정부와 국회가 어디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회라고 할 수가 있겠는가! 국민의 생각은 모두 해체시켜 버려야 할 백해무익한 정치집단으로 밖에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