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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대표 옹립한 새누리당 전당대회
7월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 3차 전당대회에서 비주류 김무성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되었다.2008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한 이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6년만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운집한 5700여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가한 이날 당대표 선거에서 김무성 후보는 경쟁자인 서청원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대표에 올랐다.
김무성 신임 당대표는 치열한 접전을 벌일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3만8293표를 얻어 21.5%로 2위를 차지하는데 그친 친박계 좌장 서청원후보에 비해 무려 8.1%나 앞선 5만2702표, 득표율 29.6%( 당원 대의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로 1위를 차지했다.
서청원 후보의 뒤를 이어 김태호 의원이 14.2%(2만5330표)로 3위를 차지하였고 예상외로 이인제 의원은 11.7%(2만782표)로 친박계 홍문종의원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해 최고위원 입성에 성공했다.홍문종 후보는 9.3%(1만6629표)로 5위를 차지했으나, 당헌 당규에 따라 8.2%(1만4590표)를 얻어 6위를 차지한 여성 후보 김을동 의원에게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외에 7위는 김상민 의원 2.0%(3535표), 8위는 박창달 전 의원 1.8%(3298표), 9위는 김영우 의원 1.7%(3067표)로 나타났다.이로써 7·14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재편된 새누리당 지도부는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과 이완구 원내대표 그리고 앞으로 임명될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짜여지게 되었다.
우리가 남이가 영남성골 김무성 앞에 비영남 육두품 서청원은 하룻 정치 강아지김무성 의원의 당대표 등극과 관련하여 정치권과 언론은 서청원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데다 서후보 측에서 제기한 ‘차기 대권을 위해 당대표가 되려고 한다’는 막판 승부수와 서청원후보 지원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대 참석으로 우열을 점칠 수 없는 초박빙의 대접전을 벌일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서청원 후보의 승부수와 박대통령의 참석은 경선과정에서 10%가량 앞서가던 김무성 후보를 무너뜨리고 역전승을 거두기에는 역부족이었음이 드러났다.김무성 후보는 이미 하루전 치러진 책임당원, 일반당원, 청년선거인(1인 2표제) 등이 포함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서청원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앞선 상태여서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에서 몰표가 나오지 않는한 서청원후보가 뒤집고 승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김무성의원의 승리에 대해 세월호 대참사 등 연이은 대형사고,인사 실패 등 국정난맥에 대한 레임덕 실체가 전당대회 투표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친박몰락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과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진다.패권적 영남정권과 지지기반인 영남정서를 우습게 본데 따른 잘못된 접근법때문이다.이번 김무성 의원의 새누리당 대표 당선은 비주류와 친박계의 대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로지 우리가남이가 패권정신의 승리이자 철옹성같은 견고함을 영남출신 김무성 후보 당선을 통해 재확인시켜 준데 불과하기 때문이란 점 때문이다.명박근혜정권 하청 정당이자 마마보이 정당인 새누리당에 친박,비박,친이계 주류 비주류로 계파를 나누기도 하지만 정확한 것은 영남 중심 우리가남이가 단일 계파만 존재한다는 점이다.당내 역학구도가 이렇게 짜여져 있음에도 서청원 후보는 애써 자신이 친박계 좌장이요 박근혜 대통령의 전폭적 지원을 업었음을 은근히 내세우며 당대표 감투를 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는지 모르겠다.
이야말로 제 주제와 분수를 모르는 하룻강아지 범 마음속을 모르는 나홀로 정치 재롱 부리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충청 출신 서청원 후보는 박근혜 영남패권정권의 정치적 사생아,꼭두각시 육두품 환관 정치인에 불과하다.당연히 이번 대표 경선 참가 또한 영남 출신 김무성 후보의 당대표 등극 과정에서 무대 홀로 독주로 인한 영남 비판 기류를 물타기 위한 기획성 들러리 후보가 서청원 후보의 실체적 위상이었다.
차기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막강한 당 대표에다 대선 후보로 직행할 수 있는 당 대표 자리를 비영남 출신 서청원 후보에게 준다는건 정권 지지기반인 우리가 남이가 영남 정서로서는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의 속마음도 까 뒤집어 볼 수는 없지만 아마 이와 조금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박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한것도 서청원 후보 지원이라기보다 정보채널을 통해 김무성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확인 후 김무성 신임 당대표 등극을 빛내주기 위한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보는게 옳다.
영남지역 당원과 대의원,청년당원들이 적극 투표에 참여하여 우리가 남이가 결속력을 보인건 경북지역에서 김무성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서청원후보를 누른데서 잘 나타난다.박근혜 대통령의 아성마저 김무성 지지 일색인데 침박계라니 소가 웃을 노릇 아닌가.이처럼 당대표 문전 멀리서 부터 이미 미역국을 마신 서청원 후보와 사이좋게 미역국을 마신 홍문종 후보 또한 비주류인 영남출신 김태호 후보 곁에도 가보지 못하고 최고위원 입성에 실패한 것도 실체없는 비영남 친박계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친박,비박,친이 가리지 않고 비영남 환관정치인들의 몰락은 국회의장 도전전에서 여의도 오리알 신세가 된 친박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몰락이 극명하게 말해준다.황우여 대표는 박근혜정권 초대 당대표로서 청와대 거수기 정당으로 새누리당을 자리매김한 예스맨 환관 충복으로 견마지로를 다 했다.그의 공로를 생각한다면 국회의장은 따논당상일 것 같았지만 당내 경선결과 영남출신 비주류 정의화 의원에게 돌아갔다.
영남출신이면 비주류,친박 주류 상관없이 오로지 우리가 남이가 다 같은 성골이기 때문에 주류이든 비주류이든 비영남 출신과 경쟁을 할 경우 무조건 영남 출신 손을 들어 준다는 것을 만천하에 과시한 것이다.권력 오리알 황우여의 처절한 따돌림을 보고서도 우리가 남이가 들러리로 나선 서청원을 보면 차기 국무총리 감투를 염두에 둔 노림수였는지 모르지만 참으로 이해하기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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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 헌정 국가 아닌 영남 패권공화국
영남지역의 우리가남이가 정서에 입각한 기득권적 패권의식은 고위공직,정치권력,국가예산 독식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대한민국은 민주적 헌정국가로 포장한 영남 패권공화국이다.국가의전서열 1위부터 10위까지 8명이 영남출신이다.현재 의전서열 분포를 보면 1위 대통령(박근혜, 대구) ,2위 국회의장(정의화, 경남 창원),3위 대법원장(양승태, 부산) ,4위 헌법재판소장(박한철, 부산), 5위 국무총리(정홍원, 경남 하동),6위 선관위원장(이인복, 충남 논산) 7위 여당 대표(김무성,부산),8위 야당 대표(김한길 - 일본, 안철수 - 부산),9위 국회 부의장(정갑윤 - 울산, 이석현 - 전북 익산),10위감사원장(황찬현, 경남 마산) 순이다.
야당 대표와 야당 몫 국회 부의장과 선관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를 권력 서열 핵심을 영남출신이 독식하고 있는 것이다.이외에도 기춘대원군,대리 대통령,섭정대왕으로 불리는 박근혜정부 '실세 중의 실세'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경남 거제), 청와대의 사정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경남 마산),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관여했던 최원영 고용복지수석(경남 창녕), 장관급인 박흥렬 경호실장(부산)과 4대 권력기관 중 하나인 검찰의 수장인 김진태 검찰총장도 경남 사천 출신이다.
정부 각 부처 국과장급 이상 고위 공직자 38%에 실세 직위 싹쓸이,최근 이루어진 경찰 총경 승진 인사에서도 영남출신이 45%를 차지했다.공기업 주요 임원도 마찬가지다.호남출신 서기관,사무관과 5급 진급예정 6급 구청직원을 대거 퇴출시켜 말썽을 일으킨 영남출신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사례에서 보듯 하위직 공직자들까지 영남출신으로 발탁하고 있으니 이정도면 가히 영남 공화국이라 하지 않겠는가.
박정희 정권이래 국가예산을 영남을 위해 쏟아부은 영남 쌈짓돈으로 금고째 챙긴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몇푼 들어가지 않는 경전선 전남 보성 구간 보강 공사는 7년째 중단시켜 놓고 울산-포항 구간 보강,포항-삼척구간 신설 철도공사는 정부예산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배정하여 밤낮으로 공사를 진행하는것은 그렇다 치자.
박정희 정권시절 구미,울산,대구섬유 성서,부산 사상,마산 자유수출,포항 철강공단 건설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여 공업화한 후유증으로 오염된 낙동강 수질개선에 역대 정부가 6조원을 쏟아 부었다.이명박은 이것으로 모자란다며 한강,금강,영산강을 들러리 세워 4대강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13조원을 낙동강과 주변 땅 주인들에게 펑펑 안겨 주었다.
박근혜정권도 대구공단에 2조원 넘는 국가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녹조라떼에다 큰빗이끼벌레까지 발견되어 환경 오염문제가 현안으로 떠 오른 이상 오염원인이 낙동강 4대강 사업으로 귀결되어 보 철폐가 불가피하게 된다면 또 다시 수조원의 국가예산을 낙동강 살리기 재탕사업에 쏟아 부을 것이다.
우리가남이가 영남패권정권의 탐욕적 실체가 이렇다. 더 늦기전에 영남정권에 빌 붙어 감투뿐인 출세에 사리분별력을 잃고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듯 자신에게 각하의 은전이 베풀어지길 열망하는 김칫국 육두품들은 더 늙기전 에 정신을 차리길 바란다.특히 서청원의원은 추한 모습을 보이기엔 청춘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김칫국 마시는 새정치민주연합 정권교체 떡시루 엎을라정신을 차릴 집단은 집권당 육두품 말고도 또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다.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랜 정치경력에 경륜을 갖춘 김무성 대표의 선출과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4분의 최고위원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네 분의 최고위원과 김무성 대표가 힘을 모아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여당으로 혁신하기를 기대한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대변인의 논평으로 모자랐던지 재보선 후보로 나선 손학규 상임고문도 "김무성 의원은 그동안 청와대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다른 소리를 내려고 했다"며 "그러한 것들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거들었다.
새정치연합의 논평과 손학규 상임고문의 발언처럼 김무성의원이 자신이 경선과정에서 청와대에 할말은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까.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대통령과 차별화를 통한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존재감 과시 수준에서 어느정도 보여 줄것으로는 보인다.
그러나 그상은 아닐 것이다.차기 대권을 노리는 입장에서 그 이상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은 악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모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현직 대통령은 반드시 대통령을 만들어 주지 못하더라도 대통령이 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은 김영삼,노무현 대통령의 지원을 받지 못해 대선에서 패한 이회창,정동영 후보가 증명하고 있지 않는가.
특히 김무성 신임 당대표가 우리가남이가 정서를 벗어 날 수 없음은 당선자 수락연설에서 “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으며 보수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 역설한데서 잘 드러난다.차기 공천권을 행사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줄 세우기,권력이동 현상이 나타나게 되겠지만 일정한 선을 넘는것을 여황제와 노회한 섭정대왕 김기춘이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이미 세종시 수정안 문제로 대들었다 공천에서 밀려나는 쓴맛을 봤던 김 대표 또한 환관적 처신이 대권꿈에 이로움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으로 보여진다.
남북정상 대화록을 대선과정에서 악용하고도 시중에서 흘러 다니는 말을 인용한 것일뿐이라는 뻔뻔함,새누리당 근현대사 역사교실을 만들어 뉴라이트 친일 역사 교과서를 옹호하고 5.16 군사쿠데타를 두고 "부패한 정치를 뒤집은 혁명"이라고 규정한 김무성 대표의 저간의 행보를 보면 반민족 사이비 보수,영남 패권성향을 더욱 강화할것이 자명한데 축하하고 기대한다니 민주국민이 환장할 노릇이 아니겠는가.
두고 보면 알겠지만 김무성 새누리당호는 슬슬 수평적 당청관계로 간을 보다 결정적 시기가 도래하면 김무성 대권용 이념적 극우 파시스트 정당,비민주적 강경 일변도 대야관계,차기 총선권을 무기로 한 1인지배 김무성 교주 정치결사체식 사당으로 환골탈태할 가능성이 높다.삼척동자도 알법한 이러한 사실을 새정치민주연합만 모르고 김칫국을 마시고 있으니 김무성의 대권 가도는 탄탄대로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권교체는 떡가루도 앉치기 전에 시루부터 엎는건 아닌지 보면 볼 수록 한심하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