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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중 냉면을 제일 좋아하는 나는 30년간 옥류관에서 요리를 했다는 어느 요리사의 글을 읽고 마음이 뭉클해짐을 느꼈다. 이승만 박정희 등등 매국노 정권들에 의해서 세뇌되고 철천지의 원수라고 매김질 된 북한,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이 옥류관 요리사의 글에서 우리는 원수가 아니라 서로 껴안고 이해하고 사랑하여야 할 한 핏줄임을 새삼느꼈다.
단지 남쪽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로 북한 동포와 체제에 대해 미워하도록 강요 받아왔고 빨갱이 세뇌에 길들여진 우리가 아니던가.
그 요리사는 옥류관에서 냉면을 맛있게 들면서 엄지 손가락을 위로 흔들던 남녁 형제들의 모습과, 냉면이 맛있어 3그릇이나 들던 그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했다. 맛있게 먹던 그 남녘동포는 이다음 친지들과 함께 이곳에 다시 와 꼭 평양냉면을 먹겠다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언제나 잊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는 그날이 오면 남조선 동포들과 한 약속대로 옥류관에서 그들이 평양냉면을 마음껏 맛보게 하겠다. 옥류관에서 남녁형제들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2002년 부산아시아 경기대회, 2003년 대구 대학생경기 대회, 2005년 인천 아시아 육상대회 에 참가한 북녁동포들은 동포애와 통일열기로 뜨거웠던 그날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26년전 필자와 잘 아는 여자 음악가가 북녘에 다녀와서는 대뜸 “통일이 되어도 문제가 많겠다. 이북 동포들이 어찌나 순진한지 약아빠진 이남 동포들에게 단번에 다 잡혀먹힐 것이다” 라고 한 말이 지금도 귀에 생생하다.
부자임에도 그 음악가는 그 가난한 북녁동포로 부터 이것저것 선물도 푸짐히 받아 왔었다. 이것이바로 동족의 사랑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이런 뜨거운 열기에 찬물을 끼엊는 부정선거 가짜 대통령과 남한의 매국노들의 짓을 보라.
‘우리민족의 문제는 우리민족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백해무익한 비방과 중상과 불신대결과 군사적 적대행위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민족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고 이해하며 민족의 평화를 우리스스로가 이루어야 한다’는 북한의 국방위원회 특별제안에 대해,통일부장관 유길재는 ‘진정으로 대화할 뜻이 있다고 받아들이기에는 유보적일 수 밖에 없다’ ‘진정성을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 ‘핵개발이 가장 높은 장벽이다’ ‘북핵포기’ 라며 특별제안을 거부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9일에 이어 나흘안에 휴전선 가까운 개성인근에서 이른 새벽에 기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볼수 있다’ ‘ 이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유엔 안보리 결의위반’이라고 비난했다.
한미일 합동군사전쟁연습을 하기 위해 11일 부산에 입항한 9만7천톤의 핵항공모함인 죠지워싱턴 과 미3함대소속 이지스 구축함 ‘키드’를 끌어들여 7월16일 부터 21일 서해에서 항공기 요격훈련을 하고, 7월 22일 부터는 일본 해군함선들까지 끌어와 제주도 근해에서 연속 대규모 해상합동훈련을 강행하는 것도 북측 입장에서 볼때는 도발이 아닌가?
이들은 하늘과 땅과 바다를 기지로 삼아 첨단살상무기들의 굉음을 내며 전쟁연습을 실제처럼 하는데 북한은 자기땅에서 군사훈련을 하지 말고 그대로 두손두발 놓고 쳐다만 보고 느끼란 말인가?
더욱이 가관인 것은 떠다니는 미국군사기지라는 살상무기 핵항공모함 죠지워싱턴호가 남한의 요란한 환영까지 받으며 입항했다니 땅을 치고 통곡할 노릇이 아닌가?
매년 5조원의 지원금 등등 미국의 도움을 받는 이스라엘이 땅을 빼앗긴 팔레스타인들을 살육하는 만행을 모르고 그 전쟁광을 환영하는 무리들이 제 정신인가? 팔레스타인의 어린아이의 골이 송두리체 날아간 그 잔인한 모습이 바로 우리나라 무뇌한들이 당할 미래의 모습이란 말이다.
일본이 미국의 강력한 지원하에 “집단 자위권”을 합법화 하고, ‘자국 국민 보호’등의 명분을 만들어 구한말 우리나라에 침략군대를 보낸 역사가 되풀이 되고 있다. 선거부정 매국노 박 정권이 이완용 논법으로 일본과 궁짝을 맞추며 같이 군사훈련을 하는 것이다. 제 2의 가쓰라-테프트 조약이란 말이다.
일본의 살륙과 온갖 잔악한 만행을 당한 피해국 한국에서 전범 일본의 군대창설 기념식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니, 우리민족을 죽이는 전쟁무기를 환영할 수도 있겠지...더러운 족속들이 너무나도 많은 나라 대한민국이다.
전쟁광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해 자행되는 처참한 살육을 당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이북의 노력이 실로 눈물겹다.
국가와 국가 간에는 절대로 인정사정이 없다.
잔인한 이혜 관계만 있을 뿐이다.
다 잿가루로 멸망하지 않을려면 정신차려라,
매국노들을 추종하는 등신 무뇌한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