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종주국 위상 무색한 1무 2패 최악 졸전 홍명보호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홍명보호에게 기적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기적은 커녕 아시아 축구 중주국의 자존심과 명예,국민적 기대와 희망을 아마존강 오리알로 만들어 버렸다.국민들은 알제리전 참패에도 불구하고 벨기에와의 마지막 3차전에 한가닥 희망을 걸었다.홍명보 감독의 자존감,선수들이 다짐한 필승을 향한 불퇴전의 의지를 믿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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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혹시나 하는 기대는 역시나하는 절망과 참담함으로 끝나고 말았다.이름값뿐인 형편없는 실력때문이었다.한국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홍감독은 1,2차전에서 슈팅 한개라는 극심한 경기력 부족으로 논란을 부른 박주영(29·아스널) 대신 김신욱(26·울산)을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했다.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4골을 먹은 골키퍼 정성룡(29·수원)도 김승규(24·울산)로 바꾸어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한국팀의 영원한 숙제의 하나인 골 결정력 부족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벨기에와의 3차전이 대패한 알제리전 못지않게 충격적인 것은 2승을 거두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어 주전 멤버를 7명이나 바꿔 사실상 2군에 가까웠던 벨기에에 역습을 당해 패배의 쓴잔을 마신 것이다.더군다나 전반 44분께 벨기에의 스테번 드푸르(26·포르투)가 김신욱의 오른 발목을 고의로 밟으면서 퇴장당해 숫적으로 우세했음에도 벨기에의 수비를 뚫지 못해 무너지고 말았다.
대표팀은 18차례 슈팅을 시도하여 12개의 유효슈팅을 날리고 6차례의 코너킥, 17번의 프리킥을 얻는 등 활발한 공세를 펼쳤지만 세트피스 기회 마저 살리지 못하고 골사냥에 실패했다.이날 패배는 후반 33분 러시아와의 1차전 골잡이 이근호(29·상주)의 패스 미스에서 비롯됐다.
벨기에는 이근호의 패스미스때 볼을 가로채자마자 재빨리 역습으로 전환, 디보크 오리기(19·릴)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중거리슛을 날렸고 이를 골키퍼 김승규가 몸을 던져 쳐내 튕겨 나온 볼을 문전으로 짓쳐 들어 오던 얀 페르통언(27·토트넘)이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이후 철벽같은 벨기에의 수비전략에 대표팀은 끝내 골맛을 보지 못하고 알제리와 비겨 탈락한 러시아에 이어 조 4위, 꼴찌로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팀 몰락이라는 대미를 장식하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다.홍명보(45) 감독은 지난해 6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으면서 한국형 축구로 원정 사상 8강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보여 준건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월드컵 무승(無勝)이라는 처참한 퇴보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뒤 1998년 프랑스 대회까지 총 다섯번 본선에 나섰지만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그러다가 한국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알린건 붉은 악마 응원으로 유명한 2002년 한ㆍ일 월드컵이었다.
안방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대회는 첫 승과 함께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한국의 국격을 세계에 떨친 국가적 축제였다. 세계적 명장 히딩크 감독이 이끈 한국팀은 1차전 상대인 폴란드를 2-0으로 격파 한 뒤 미국과 1-1로 비겼지만 유럽 축구스타 루이스 피구가 이끈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어 치러진 16강전과 8강전에서 축구 강국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차례로 연파하며 4강 신화를 이뤄내 세계를 놀라게 했다. 4강 신화의 여세를 몰아 2006년 독일 대회 본선에 진출한 대표팀은 1차전서 토고(2-1)를 꺾어 원정 첫 승의 감격을 맛보았다.이어 강적 프랑스를 맞아 1-1로 비기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최종전에서 아쉽게도 스위스에 0-2로 져 16강 문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그러나 4강 신화의 저력은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되살아 났다. 최초의 순수 국내파 허정무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 그리스를 만나 1승1무1패 성적으로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뤄냈다.
투톱,스리톱 공세적 선진 축구 흐름 외면한 원톱 고집으로 몰락 자초
그러나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웠던 홍명보호는 강팀이 포함되지 않아 솔직히 조 편성에 운이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단 1승도 건지지 못한 기대 이하의 초라한 성적으로 천하강산을 한숨짓게 만들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1998년 이전으로 되돌린데는 홍명호가 준비기간이 짧았다는 한계가 있었긴 하지만 선수선발 잡음으로 팀웍 구축에 실패한데다 전술,용병,투지,정신력,기량,수비력 모두 세계 수준과 거리가 멀었던데다 해결사,리더,제2의 전술 부재가 결정적이었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타난 세계 축구의 흐름은 2연패를 장담했던 스페인, 월드컵 4회 우승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그리고 축구 종가 잉글랜드 등 유럽의 전통적인 강호들이 4-5-1(4-2-3-1) 등 구태의연한 원톱 전술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은것과 달리 브라질·아르헨티나·프랑스 등이 4-3-3 포메이션, 네덜란드·멕시코·칠레 등은 5-3-2 포메이션인 2∼3명을 공격수로 기용하는 투톱, 스리톱 전형으로 손쉽게 16강 에 진출하는등 공격형 축구가 대세였다.
이와같이 원톱 대신 공격수를 2∼3명 기용하는 투톱, 스리톱 포메이션은 공격수가 많아 질풍노도같은 공세적 경기로 대량득점이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이다.이는 미드필드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 후방에서 전방으로 공을 직접, 빠르게 연결해 빠른 시간내에 득점을 노리고 역습을 받으면 재빨리 수비 진용을 갖추는 걸 의미한다.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한 효과적인 역습으로 골 잔치가 이어져 이번 조별리그 48게임에서 남아공대회의 2.27골보다 높은 총136골로 게임당 평균 2.83득점을 올렸다.
이처럼 공세적 선진 축구의 흐름은 2013 브라질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4-3-3의 브라질이 4-2-3-1의 스페인을 꺾고 우승한데서 보듯 이미 지난해부터 나타났다. 홍명보호는 이러한 변화를 외면하고 스페인을 롤 모델로 삼아 월드컵 이전까지 16경기 평가전에서 15골(5승3무8패·22실점)이라는 형편없는 득점력,졸전으로 불안감을 심어 주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본선 조별리그에서도 변함없이 원톱을 고집한데다 상대편 전술,전력 분석마저 소홀히 하는 바람에 3득점, 6실점에 무승이라는 치욕적 졸전으로 귀국길에 오르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뼈가 아프다.
오만한 자존감,외고집으로 국정실패 박근혜 대통령과 최악 졸전 홍명보 감독
압박과 스피드, 빠른 패스, 강한 수비조직력 등에 기반한 일명 ‘한국형 축구’로 '원정 사상 8강'이라는 쾌거를 국민앞에 선사하겠다고 큰소리 쳤던것과 달리 1무 2패라는 졸전으로 아시아 축구 종주국의 명예와 자존감을 떨어뜨린 대표팀 수장 홍명보 감독을 보노라면 자연스럽게 한국호를 이끌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떠오른다.
심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홍명보 감독과 박근혜 대통령은 일란성 쌍둥이 같다.졸전으로 한국축구 위상을 천당에서 지옥으로 곤두박질시킨 홍명보 감독과 국기문란 국정실패로 나라를 위기에 빠트린 박근혜 대통령은 전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절묘하게 일치된 판박이라고 볼 수 있기때문이다.
그동안 홍명보감독이 걸어온 축구인생과 박근혜 대통령이 보여준 정치인생을 보면 너무나 흡사하다.황태자 황태녀 공주라는 성장배경,후광에 바탕한 성공가도,나홀로 최고 자존감과 고집불통에 의한 실패 모두 한치도 어긋남 없는 짝퉁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유신왕국의 황태녀나 다름없는 유신공주라면 홍명보 감독은 한국 축구사상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히딩크 왕국 축구 황태자다.박근혜 대통령은 모친인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의 저격으로 비명횡사한뒤 부친인 박정희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사실상 유신 왕국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통해 권력의 중심에 들어섰다.
A매치 124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에서 보듯 뛰어난 경기력과 카리스마에 입각한 리더십으로'아시아의 리베로','동양의 베켄바우어','필드의 야전 사령관'으로 불리며 4연속 월드컵 출전 기록을 가진 홍명보 감독 역시 박대통령과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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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또한 히딩크 왕국의 황태자,선수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프로 축구팀 코치 등 지도자 수업,경력을 거치지 않고 청소년축구팀 감독에 올라 8강의 성적을 거둔 후 런던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 축구사상 최초의 동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는등 감독으로서 성공가도를 달려 왔다.
안타깝게도 박근혜 대통령과 홍명보 감독의 절정기는 더 이상 지속 될 수 없었고 당연히 후광에 바탕한 실속없는 성공 또한 여기까지가 마지노선이었다.박대통령과 홍감독은 자신들의 능력과 한계를 깨닫고 당대표와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만족하고 거기서 멈추었어야 했다.아니면 부단한 연구 노력과 자기 혁신,시대 흐름에 맞는 적극적인 환골탈태로 새로운 모습과 능력을 보여줘야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과 홍감독은 만사형통 유신왕국 황태녀,히딩크왕국 황태자 시절 체화된 로얄 패밀리 성골기질의 오만방자한 자존감,국민과 선수 관계자위에 군림하는듯한 독선,능력 자질 상관없이 측근과 자기사람 선수를 기용하고 선발하는 폐쇄된 패거리 수첩 인사와 용병술, 흐름과 변화에 둔감하고 주변의 조언과 충고,여론을 무시하는 고집불통으로 자신은 물론 나라의 운명과 축구의 위상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 넣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퇴임후 안전을 고려 정권 재창출에 목맨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원,보훈처,사이버 사령부,범 보수 진영을 총동원한 헌정유린 불법부정선거라는 정통성,정당성 상실 절차를 거쳐 집권하였다.
홍명보 감독 또한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이 어렵게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 후 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명망있는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여 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는 당부를 무시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마저 생락한 축구협회 수뇌부가 국내파 감독 선임을 전제로한 밀실 결정으로 감독직에 올랐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집권후 박근혜 대통령이 보여준 것은 국민이 선거를 통해 위임한 인사권을 헌법 조문을 정당화 근거로 삼아 신성불가침적인 독선적 수첩인사로 국민을 실망시킨 것이다.자질과 능력,도덕성,전문성이라는 인사의 정석을 무시한 것은 물론이고 국민적 눈높이와 거리가 먼 극우,탈세,위장전입,표절,부동산 투기,병역미필 등 헌법적 의무 불이행,부도덕 출세주의 예스맨들을 발탁하는 망국적 인사 참사였다.이와같은 측근위주 인사참사는 문창극 총리 지명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도 마찬가지다.대표팀 감독 취임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 경력이 단 11분에 그칠만큼 출전 기회를 갖지못해 포지션이 벤치라는 평을 얻은데다 병역,처신 문제로 잡음을 일으킨 박주영 선수를 주변의 우려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표팀에 발탁하였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럽에서 경기력 저하가 검증되어 출전기회를 갖지못해 경기감각이 떨어진 박선수를 홍감독은 1,2차전 원톱 최전방 공격수로 중용하는 고집 기용으로 최악의 결과를 자초하였다.
홍감독은 홍명보 키즈로 불리는 청소년,올림픽팀 출신들 중심의 베스트11 중심의 고정 멤버 중심의 경기 운영을 고집했다.또 상대팀의 포지션,전술변화에 대응한 선수 운영에도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했을뿐 아니라 경기 중에도 이들의 요행수 슛을 기대하며 적시적절한 선수 교체를 소홀히 하였다.오로지 선수들이 잘해 주길 바라는 책임회피식의 말만 그럴듯한 '형님 리더십'으로 졸전을 자초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노라며 대통합,대탕평,경제 민주화,창조경제,무상보육, 65세 이상 전체 노인 기초연금 지급,고교 무상교육,대학 반값 등록금 등 국정기조,주요 정부 정책과 관련한 공약을 원칙과 신뢰라는 정치적 정체성을 걸고 약속했다.그러나 약속과 달리 청와대에 들어 앉은후로는 전면 파기하였다.대신 치졸한 NLL,사초 논란 전술로 국정원 국기문란 범죄를 물타기하고 친기업 규제혁파 장사로 양극화 민생지옥을 호도하는 꼼수정치로 정국을 혼란에 빠트렸다.
여기에 더하여 북한을 중국,러시아,일본에 넘겨주는 반평화,반민족,매국적 대북 강경정책으로 민족공동번영 기회를 차 버리고 지지층 결속용 안보장사에 집착하다 장차 국가 희망인 고등학생 등 302명의 고귀한 생명을 수중고혼으로 만든 세월호 대참사를 부르는등 자신과 패거리들만 행복하고 국민은 불행한 망국적인 나라를 만들고 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지난해 6월 대표팀 감독 취임 당시 박근혜 대통령처럼 압박과 스피드, 강한 수비조직력 등을 내세운 한국형 축구를 완성하겠다는 선언과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는 대표팀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선수 선발 원칙을 국민앞에 약속했다.
그러나 홍감독은 감독 취임 이후 소속팀에서 벤치만 지키고 있던 박주영선수를 자기가 공개 선언한 선발 기준을 어기고 선발하여 주전 공격수로 연속 기용하였다.여기에 더하여 국내파 출신 선수들은 애제자,해외파 중심 베스트11멤버 연습상대,들러리 취급하고 벨기에전에서 능력이 검증된 골키퍼 김승규 대신 정성룡을 1,2차전 수문장으로 중용, 결과적으로 최악 성적의 도화선을 만들었다.
앞서 언급한바처럼 투톱,스리톱 공격형 전술 변화를 도외시한데다 자신이 약속했던 강한 압박과 스피드,철벽 수비형 한국형 축구는 온데 간데 없었다. 점유율보다 전방으로 빨리 공을 투입하고 상대편 공격시는 재빨리 수비로 전환하는 신속한 공수전환 흐름을 외면하고 뒤로 공을 돌리거나 중앙에 공을 가두어 놓다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전술운용도 기대이하였다. 알제리와의 2차전 참패가 대표적이다. 벨기에에게 진 알제리는 한국전에 선발 멤버를 5명이나 바꾸는 등 홍명보호를 충분히 파악하고 변화된 전술로 맞선데 비해 홍감독은 러시아전과 똑같은 선수에 똑같은 박주영 원톱 포메이션을 고집, 2-4로 참패했다.
알제리전 참패에 대해 국민적 비판이 봇물을 이루자 홍감독은 벨기에와의 마지막 3차전에 박주영(29·아스널) 대신 김신욱(26·울산)을 치전방 공격수로, 골키퍼 정성룡(29·수원) 대신 김승규(24·울산)를 수문장으로 삼아 총력전을 폈다.모처럼 선발 출전한 김신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팀 수비진을 교란시키다 스테번 드푸르(26·포르투)의 퇴장을 이끌어냈고, 김승규는 수차례 선방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그러나 홍 감독은 후반 21분 김신욱을 김보경(25·카디프시티)으로 바꾸는 ‘악수’를 두 는등 전술 실패 속에 역습을 당해 숫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1:0으로 패배의 쓴잔을 들고 말았다.
나라와 축구앞날 위해 외고집 박근혜 대통령과 홍명보 감독 퇴진해야 결과적으로 국민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신이 최고라는 오만방자,고집불통,폐쇄적 용인술,철학부재 전략전술면에서 닮은꼴인 박근혜 대통령과 홍명보 감독은 각각 국정파탄으로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고 국민을 고통에 빠트렸으며 최악의 졸전으로 아시아 축구 종주국의 자존심과 명예를 날려 버렸다.
국가의 운명과 축구 종주국의 자존감은 이제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과 홍명보 감독의 재시험장 무대나 도구가 될 수 없다.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에 해당되는 말이다.박근혜와 홍명보는 대통령과 국가 대표팀 감독이라는 최고의 위치에 올라 자신들의 무능력을 국정실패와 졸전으로 증명해준만큼 더 이상의 시험 기회는 있을 수 없다.
거듭된 인사 실패와 약속파기,국정난맥에 대한 국민적 질타가 쏟아지고 있지만 진정한 사과 한마디 없이 행동없는 말뿐인 통일대박만 외쳐대며 내멋대로의 독선 인사를 계속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생명은 이미 레임덕 국면에 접어 들었다.다만 닮은꼴인 홍명보 감독의 경우 패배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는 점에서 보면 박근혜 대통령에 비해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
또 졸전 책임이 4년동안 허송세월로 날을 새면서 제 역할을 못한 축구협회에도 책임이 크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더라도 홍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계속한다면 화석화된 사고와 고집으로 한국 축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