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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로스엘젤레스 다운타운에서 반전시위가 있었다. U.S stay out of Iraq! 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미국의 침략으로 폐허로 변해버린 이락을 또다시 공습할려는 행동을 당장 멈추라는 외침이었다.
미국이 이라크 8년간의 점령을 끝내고 2011년 미군을 철수시켰다. 그러나 지금 오바마 행정부는, “ Shock and Awe”라는 이름으로 이라크인들을 집단 학살하며 수 많은 건물들을 파괴하면서 세계를 놀라움과 두려움과 분노로 이글 거리게 만들었던 그 상황을 다시 전개하려하고 있다.
이라크인들을 집단 살육하던 2003년, 부시는 이락에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거짓말하여 그 거짓명분으로 이락을 침공하여 암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No bombing, no military aid, no advisors and no troops to Iraq!” “암흑의 땅을 또 다시 암흑의 땅으로 만들려는 행동을 멈추라”고 외쳤다. 미국이 관여하면 전쟁은 더 커지고 피해는 더 커 질 것이라며 미국의 침략전쟁은 멈춰야 한다고 외쳤다.
늙은 부시는 이락을 1991년에 침공하여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12년 동안 살인적인 경제제재를 가했다. 미 전 법무부장관 램지클라크는 이락의 경제제재가,실은 전쟁에서 죽은 숫자 보다도 더 많다고 하였다.
2003년 또 다시 미국과 영국이 합세하여 참혹한 전쟁으로 문명의 근원지인 이락을 철저하게 박살냈다.1991년 부터 2003년까지 미국의 폭격과 경제제재로 50만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100만명의 이라크인들이 학살당했다. 또 미국이 포탄에 우라늄을 사용하여 신생아의 4명중 1명이 기형아로 태어나는 생지옥의 나라로 만들었다.
2003년도의 전쟁 8년 동안의 침략점령으로, 150만명의 이라크인을 죽이고 500만명의 사람들을 살던 고향에서 떠나 나그네가 되게 하였으며, 의료시설 교육시설 공장등 모든 건물들을 철저하게 파괴했다. 물론 미국 군인들도 4500명이 죽었고 3만명~10만명이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폭격은 무차별 민간인을 학살한다. 미국이 개입된 침략전쟁들을 보면 미군의 죽은 수나 그 나라 전사자 수 보다 민간인들의 사상자가 월등히 많은 이유이다. 그래서 미국의 폭격도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미국과 영국은 이 점령기간에도 이라크인들을 한민족으로 대우한 것이 아니라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누고 아랍과 쿠르드족으로 나누어 서로를 적대하게 만들고 원수가 되도록 정책을 써왔다. 마치 우리나라 미군정 3년동안 친일 매국노들에게 모든 혜택을 주며 일제투쟁 독립군 집안을 때려 잡아 죽였듯이,
미국은 친미의 매국노들을 그들의 침략 점령한 국가들에서 똑 같이 행해왔다. 소위 “분열시켜 통치하라”는 식민지 제국주의의 정책이다. 미국이 2011년 이라크를 나오면서 그곳에 꼭두각시 말리키(Nouri al-Maliki)를 세웠다.
지난달에도 꼭두각시 말리키를 반대하며 외세의 간섭을 반대하고 하나의 국가를 이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친미 매국노들은 총과 폭탄으로 화답했다. 지금은 미국과 그 꼭두각시를 반대하는 그룹은 이라크의 이슬람사람들과 시리아(ISIS) 사담 후세인을 지지하는 Baath Parth 등이다.
아이로니하게도 ISIS는 시리아의 아사드(Bashar al- Assad) 를 축출하려고 그토록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미국과 유엔의 의하여 큰 혜택을 입은 무장군대이며, 미국과 동맹국인 쿠웨이트 사우디 Qatar로 부터도 적극 도움을 받은 집단이다 . ISIS가 미국과 한패가 되어 움직일때 이들은 시리아에서 지난 3년간 16만명의 무죄한 사람들을 학살했었다.
이렇게 얽이고 설킨 상황에서 미국이 다시 관여한다는 것은, 미국의 패권을 확장하기 위해 시리아 리비아 유고슬라비아 아프카니스탄 소말리아 말리 우크라인을 침략하여 파괴현장을 만들며 인간 지옥땅을 만들어 냈듯이 그 참혹한 상황이 되풀이 될 뿐이다.이러한 생지옥이 연속되고 얽히게 된 것은 결국 미국의 침략과 증오를 심어놓은 분열정책이 원인이며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만약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미군은 몇명 안 죽어도 우리민족은 잿더미로 변할 것이다. 지금의 세계는 서로 얽켜있기 때문에, 패권국가의 부당한 침략과 개입을 세계의 여론으로 제압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나라가 당하는 불의에 대해도 침묵할 수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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