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로스엔젤레스에서 역사적인 6.15 14주년 기념식이 원불교에서 열렸었다. 언론인 김용현 선생님의 “남북 관계 돌파구 뚫어야 한다” 는 강연과 함께 현재 중앙일보 기자의 북한 방문 사진과 동영상을 호기심있게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었다. 그 언론인은 진실을 말함으로서 언론인으로서의 사명 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말해 ‘중앙일보에도 저런 기자가 다 있구나’ 라며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기도 했다.
우리민족 현대 역사상 실로 큰 별이라 칭해도 부족하지 않은 김대중 대통령이 사무치게 그리워졌다. 평생을 피와 땀을 흘리며 조국을 위해 그토록 희생한 결실물이 남과 북의 공동선언 6.15 였다. 온몸과 영혼을 바쳐 희생했던 그를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았건만 오직 한국의 매국노 집단만이 입에 핏물을 흘리며 그를 못잡아 먹어 안달복달하였다. 그가 비치는 찬란한 빛이 그들의 치부를 드러내기 때문이었다.
한국 역사상 유일하게 노벨상을 받으셨고, 다카키가 세계의 비웃음 거리인데 반하여, 세계의 수 많은 지도자들로 부터 유일하게 존경을 받은 한국의 대통령이었다. 그는 무지한 한국인들을 빛나게 했던 위대한 분이셨다. 현대사에 자랑거리가 그를 빼놓는다면 전무할 것이다.
괴물들이 들어와 다시 나라가 재빨리 뒷걸음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순간의 반짝 빛났던 그 영광을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 명박근혜 문창극 같은 하류의 추물들과 어디 감히 비교라도 할 수 있는가?
햇볕정책으로 우리민족끼리 평화 번영 자주 통일 화해 협력으로 하나가 되어 55년간의 동족간의 그 미움 증오 경멸 협박 모든 더러움을 씻어버리고 하나가 된 그 순간이었다.
지금 매국노 쓰레기들이 득실 거리는 한국은 언제라도 미국의 패권을 위한 대리 전쟁터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인격 양심 도덕 법 종교 등등 모두 죽어버린 암흑의 시대이다. 우리와 한피인 형제자매 동족과의 화해와 협력과 평화는 땅에 묻혀 버린지 오래다.
6.15 를 맞아 우리역사에 반짝 빛나던 김대중 대통령 김정일 위원장이 함께 싸인한 6.15 선언문을 옮겨 본다.
.................................. 6.15 남북 공동선언문.............................. 남북 공동 선언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 13일 부터 6월 15일 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 회담을 가졌다.
남북 정상은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봉과 회담이 서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 통일을 실현 하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2.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 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 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장기수 문제를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경제 협력을 통하여 민족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 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이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정중히 초청하였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
이상은 남북 공동 선언문에 있는 글이다. 이분의 업적은 너무 커서 일일히 나열할 수 없지만 한가지 말하자면 그는 우리 한국 국민에게는 너무 과분한 대통령이셨다. 부정선거로 민주주의를 박살내고 선량한 국민들을 대학살한 사기꾼 박근혜정권을 1년반이 넘게 용납하는 우리 한국국민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