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조 오백년을 떠 받친 선비정신
유교이념을 통치원리로 삼았던 이조 500년 동안 정치적,사상적,정신적 정체성은 유교적 선비정신이었다. 선비는 이조시대의 사회 지도층이자 관료조직의 중심 인물상이었다. 선비들은 관직에 나아가 입신양명한 사대부로써 농상공 천시,반상의 신분질서,남존여비,당파싸움 등 부정적인 측면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볼 때에는 분명한가를 생각하고 시사명(視思明), 들을 때에는 확실한가를 생각하고 청사총(聽思聰),낯 빛은 온화한가를 생각하고 색사온(色思溫), 태도는 공손한가를 생각하고 모사공(貌思恭), 말은 충실한가를 생각하고 언사충(言思忠), 일은 신중한가를 생각하고 사사경(事思敬),의심나면 물어볼 것을 생각하고 의사문(疑思問),분이 날 때는 재난을 생각하며 분사난(忿思難),이득을 보면 의로운 것인가를 생각한다 견리사의(見利思義) 등 9가지 선비 행동지침에 입각한 의리와 절개,진충보국,멸사봉공,위국위민의 자세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였다.
국가 운명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때는 분연히 떨쳐 일어나 목숨을 던졌다.무능,무책임,부패,매국노 사대부들에 의해 조선왕조가 막을 내리고 일제 식민지배를 초래 하였으나 합리적이고 진정한 정통 보수 사대부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제에 맞서 치열한 독립투쟁을 펼쳤다.
이러한 애국애민적 진정한 정통 보수 선비정신을 이어 받아 선양하는 전국 유림의 총 본산이 오늘날 성균관이다.한점 흐트러짐 없는 고고한 품위와 격조를 갖추고 태산같이 장중한 자세로 이 시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오던 성균관 유림이 6월13일 대명천지가 쪼개질 듯한 추상같은 호통을 쏟아냈다.
1천만 유림을 대표한 성균관 선비,조상 능멸 문창극 사퇴 촉구
전국 1천만 유림을 대표한 성균관은 이땅의 주인인 국민이 지방선거를 통해 헌정유린,국기문란 대선 부정과 국가의 미래 희망인 청소년을 대거 희생시킨 세월호 대참사에 대해 내각 총사퇴 중립 거국내각 구성 명령을 거부하고 친일 망나니 문창극을 내각의 수장인 총리에 내정한 국민의 상머슴 박근혜를 강력 규탄했다.
특히 유림들은 총리 후보자 문창극이 지난 2011년 강연에서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라며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라면서 이어 “너희들은 이조 500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며 식민지배의 당위론을 주장한 망동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터트렸다..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은 절대로 대한민국의 총리가 될 수 없다. 1천만 유림은 문창극 총리 지명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한다!'라는 제목으로 1000만 유림을 대표하여 낸 성명서에서 성균관은 선비정신을 능멸한 문창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조선왕조는 5백년이나 이어진 문민국가의 모범으로 선비들이 경연(經筵)에서 임금을 가르치고, 사관이 임금의 간섭을 배제하여 실록을 편찬하고, 임금이 사림의 공론(公論)을 경청했던 나라"였음에도 문창극은, “우리는 조선왕조 5백년을 허송세월 보냈으니 시련이 필요하다”는 망언으로 선조들의 빛나는 선비정신과 조상을 부정하고 짓밟았다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성명서는 또 “조선 민족은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한 것이며, 이러한 민족성을 바꾸기 위해 식민지배가 필요했다” 는 문창극의 이어진 망언에 대해 “일제의 식민지배를 합리화한 반민족적이고 몰지각한 역사인식을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미개한 민족은 지배받아도 된다는 제국주의자들의 망령이 되살아났는가?”라고 강력 반박하였다.
그러면서 성균관은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항일의병과 삼일운동의 맥락을 계승하고 있는 것인 만큼 문창극은 대한민국 총리로서 부적절하다”는 말로 문창극을 총리 부적격자로 낙인 찍었다.
성명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족상잔과 국토분단으로 인해 우리 민족이 겪은 고통을 진정 모른단 말인가! 이 과정에서 희생된 그 많은 동포들에 대한 기억조차 없단 말인가!”라고 통탄하면서 “서양 제국주의의 그릇된 사관에 사로잡힌 자가 국무총리가 될 수는 없다”며 문창극 국무총리는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결사반대 의지를 내외에 천명했다.
성명은 또 문창극이 내뱉은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남북분단도 당연시했으며, 미국을 붙잡기 위해 하나님이 6,25를 주었으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일본의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망언에 대해서도 "외세에 굴종적인 자세와 편협한 역사인식을 보여주었다"면서 대한독립국가 총리의 자질이 없음을 보여준 것이 아니냐며 맹공을 퍼부었다.
1천만 유림은 거듭 "서양 제국주의의 그릇된 사관에 사로잡힌 이런 자가 국무총리가 될 수는 없다"면서 더욱이 "일본 우익이 식민지배를 미화하는 이 즈음에, 이런 자가 대한민국의 총리가 될 수 없음은 너무나 자명"하므로 "나라의 존엄과 선열을 모독한 문창극은 역사와 민족 앞에 무릎꿇어 사죄하고, 자진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천만 유림의 총의를 모아 정의(正義)와 애족(愛族)의 충정(衷情)을 담아, 문창극의 망언을 엄중 규탄하고 그 사퇴를 요구한 성균관 성명외에도 국민과 역사에 도전한 박근혜정권의 인사 폭거에 대한 항거는 종교계 전반으로 확산되어가는 양상이다.
|
불교계,개혁 개신교 단체 일제히 문창극 비판 사퇴 압박
이날 불교계 개혁을 주도하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도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창극 총리 후보는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일본 식민지배를 정당화해 친일파보다 못한 역사관을 갖고 있다”며 고 강력 규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대외적으로 추진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 일본 군국주의 부활에 대한 문제 제기를 부정한 인물”로 총리는 말도 안되는 어불성설이라면서 문 후보의 총리 임명 철회와 청와대 인사책임자 처벌, 대통령의 사과를 강력 촉구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외에도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4곳 불교단체들도 “문 후보는 제국주의적 선교사들과 이승만, 윤치호 등 친일파의 눈으로만 서술하며 우리 민족을 미신적으로 폄훼해 조국이 아닌 강대국의 시각과 식민사관으로 무장돼, 그의 역사인식대로라면 항일투쟁을 해온 의병과 독립군과 민초들의 저항정신은 설 자리가 없다”고 성토했다.
기독교 측에서도 문창극 총리 내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기독자교수협의회 등 11개 개신교 단체도 이날 오전 서울 청운동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류 역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가혹한 고통을 주고, 반인도적 전쟁범죄를 저지른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것은 고통받는 우리 민족을 위로한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악”이라고 비판했다.이어“위안부 사과가 부끄럽다는 문 후보를 지명한 것은 위안부 피해자와 식민지배 정당화에 대한 일본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 대일 외교정책의 포기냐”고 반문했다.
|
이에 앞서 1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지명 철회를촉구하는 성명을 통해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게 된 것은 우리나라가 이조시대부터 게을렀기 때문“, “일본의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 “남북의 분단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망언으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개탄하였다.그러면서 “식민사관에 근거한 비뚤어진 역사인식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총리 후보자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사람을 총리 후보로 지명한 박근혜 정권 역시 이러한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성명은 문창극이 하나님에게 자신의 망언을 합리화한데 대해 “더욱이 교회에서 강연하는 중 역사에 대한 자신의 자의적인 해석을 하나님의 뜻으로 둔갑시켜 마치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게 하고, 남북을 분단시키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왜곡하고 있는 것은 기독교 신앙으로 포장만 한 것이지 잘못된 기독교 신앙에 근거한 부적절한 주장”이라고 문제 삼았다.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문창국 후보자 개인의 발언이 아니라 그런 무자격자를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박근혜 정권의 인사 시스템”이라며 하나님을 파는 문창극의 총리 후보자 지명을 박근혜정권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정면돌파하려다 정면박살날 뿐 퇴진이 답이다.
박근혜정권은 천하민심을 배신한 친일 극우 하나님 장사꾼 문창극 총리 내정에 대한 종교계,시민사회를 비롯 전국 곳곳에서 빗발치는 분노의 함성을 모르지 않는다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는 자명하다.즉각 거수기 환관정당 새누리당과 우호적 언론을 동원한 여론 오도 언론 플레이를 중단하고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
그러지 아니하고 사실을 왜곡한 보도 법적 대응,임명동의안 국회 송부 강행 등 국민을 무시한 오만방자한 황제적 통치행태를 강행한다면 국민은 정권퇴진 항쟁을 결단할 것이다.
어디서 감히 천하민심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망동적 발상을 할 수 있었는지 국민과 역사, 하늘이 두렵지도 않던가.만능 권력 해결사 기춘 대원군 아니 섭정대왕 김기춘이 총대메면 국민은 고양이 앞에 오금 저리는 쥐떼로 여겼다는 것인가.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국정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국정 수행 평가가 일본 열도 영웅으로 떠오른 친일 사대주의 하나님 광신자 문창극 총리 내정 인사 참극으로 최악인 39%로 곤두박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39%는 대통령으로 인정하는걸 접고 실패한 대통령으로 규정한 것으로 낙제점이다. 당장 대통령직에서 물러 나라는 국민의 뜻이 드러난 것이다.
주인인 국민의 뜻이 이렇다면 박근혜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당장 국민앞에 사죄하고 퇴진해야 한다.그러지 아니하고 민심을 정면돌파 하겠다는건 국민에 대한 도전으로 추호도 용납의 여지가 없는 반역이다. 국민을 정면돌파한 권력은 없다.정면돌파하려다 정면박살날 뿐이다.박근혜와 김기춘은 진정 국민을 두려워 한다면 아바타 문창극을 품에 안고 당장 동반 퇴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