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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와 사대주의가 완전히 종식되고 만민이 신인합일된 홍익인간으로 살아 가는 신인본주의가 봄처럼 찬란하게 꽃필 때 더 이상 각 나라와 민족의 군대는 불필요하게 될 것이며, 지구보호의 사명을 감당하는 지구수비군으로 족하게 될 것이다. 지구행성도 인간에게 매우 해로운 태양의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오존층이라는 보호막을 가지고 있듯이, 음흉한 수단과 방법으로 수탈을 내세우는 제국주의의 침략과 지배를 우리 민족이 막아 내고 자주권을 수호하고 평화를 지키는 길은 정예군대를 보유한 자주국방뿐이다. 자주국방을 보유하는 것을 전제로 어떤 나라와 어떤 세력이 진정 평화를 가로막고 방해하는 주범들인지를 낱낱히 까발려 주는 것이 정당성과 명분차원에서도 승리하는 길이다.
정예군대는 최첨단 무기체계와 함께 정신무장이 확실히 된 군대를 의미한다. 우리 민족사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유라시아 강성대국 고구려의 광개토태왕의 군대는 몽골-지나지역-만주-한반도-일본에 걸쳐 단군조선의 단군들이 다스리던 광활한 3한(진.번.마한)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한 고구려 개국시조 고추모의 다물(담로)정신을 실현하고야 말겠다는 '하늘의 군대'라는 자부심과 함께 당시 최첨단 찰갑옷과 무기체계을 앞세워 다물정신을 따르겠다는 족속들과는 화해협력을, 위반하는 모든 족속들의 저항에는 단호하게 굴복시키며 한민족의 대통합을 마침내 실현했던 것이다. 그래서 군대를 비롯하여 모든 초.중.고.대학에 이르기까지 민족정신을 바로 세워 주고, 가는 곳마다 만민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을 육성하는 민족사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고당전쟁에서 수군을 지휘하여 크게 공을 세운 바 있는 고구려 영양왕의 배 다른 동생 고건무(고성)는 태왕에 오르자, 당나라와 친교하면서 태자조공.고수전쟁 전승탑파괴.국가기밀인 국가지도요청 등 당나라의 요구을 다 들어 주고 당나라의 도교까지 수입하여 전국에서 당나라 도사가 고구려 백성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당나라 침입에 대비하는 연개소문까지 시해하려하니 이에
연개소문이 분노하여 썩어빠진 고구려 친당사대주의자들을 모조리 쓸어 버리고 보장왕을 세우고 고구려의 병권과 행정을 손에 쥐고 고구려을 일치단결시켜 당나라 침략에 대비하였으니 역시 당나라는 연개소문의 정당한 권력장악을 문제삼으며 고구려를 쳐 들어 왔다. 이에 연개소문은 안시성에서 당나라 이세민군대를 막고 퇴각하는 당나라 군대를 몰아 지나대륙을 휩쓸고 다니니 치우천황의 재현이였다.
당나라 황제 이세민이 마침내 장안성에서 연개소문에게 항복을 하고 지나대륙의 서북부지역을 고구려에게 넘기니 연개소문은 고구려의 기상을 만 천하에 떨쳤던 것이다. 전쟁시 마땅히 가져야 할 군작전지휘권이 없는 군대가 무슨 국가의 군대라 할 수 있겠는가! 지휘권이 남의 나라에 있다면 그 군대는 남의 나라 군대나 마찬가지다. 미국이 지휘권을 가지고 있다면 그 군대는 미국의 군대에 불과하다. 군사지휘권이 없는 나라는 식민지나 마찬가지다. 당나라가 요구한 모든 것을 평화라는 명분으로 다 들어 주려했던 고구려 영류왕세력처럼 미국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 주면서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사대주의자들은 연개소문처럼 다 쓸어 버려야 할 나라와 민족의 버러지들이나 마찬가지다.
[한단고기]는 연개소문과 고당전쟁에 대해 아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그런데, 이러한 [한단고기]를 위서취급하는 자들은 누구이겠는가? 바로 사대주의 세력과 한반도남부에 갇혀 살려는 옹졸한 지역.집단독점주의 세력이라 할 것이다. "'조대기'에 가로되, "연개소문은 일명 개금이라고도 한다 성은 연씨. 그의 선조는 봉성 사람으로 아버지는 태조라하고, 할아버지는 자유라하고, 증조부는 광이라 했으니, 나란히 막리지가 되었다. 홍무 14년 5월 10일 태어 났다. 나이 9살에 조의선인에 뽑혔는데 의표웅위하고 의기호일하여
졸병들과 함께 장작개비를 나란히 베고 잠자며,
손수 표주박으로 물을 떠 마시며, 무리속에서 스스로의 힘을 다하였으니, 혼란한 속에서도 작은 것을 다 구별해 내고, 상을 베풀 때는 반드시 나누어 주고, 정성과 믿음으로 두루 보호하며, 마음을 미루어 뱃속에 참아두는 아량이 있고, 땅을 위로 삼고, 하늘을 경으로 삼는 재량을 갖게 되었다. 사람들은 모두 감동하여 복종해 한 사람도 딴 마음을 갖는 자가 없었다. 그러나 법을 쓰는데 있어서는 엄명으로 귀천이 없이 똑같았으니 만약에 법을 어기는 자 있으면 하나같이 용서함이 없었다. 큰 난국을 만난다 해도 조금도 마음에 동요가 없었으니 당나라 사신과 말을 나눔에 있어서도 역시 뜻을 굽히는 일이 없었고, 항상 자기 겨레를 해치는 자를 소인이라 하고, 능히 당나라 사람에게 적대하는 자를 영웅이라 하였다. 기쁘고 좋을 땐 낮고 천한 사람도 가까이 할 수 있으나, 노하면 권세있는 자나 귀한 사람 할 것 없이 모두가 겁냈다. 참말로 일세의 쾌걸인저!"라고 했다. 스스로 "물 가운데 살아서 능히 잠행할 수 있고 온 종일 더욱 건장하게 피로할 줄 모른다"고 말하였다. 무리들 모두 놀라 땅에 엎드려 절하며 가로대 "창해(황해)의 용신이 다시 몸을 나타내심이로다"라고 했다.
좌장군 고성(고건무)은 은밀하게 수나라와 친할 마음이 있어 은밀하게 막리지(연개소문)의 북벌계획을 막았다. 이에 여러 차례 청해서 출사하여 공격함으로써 공을 세웠다. 그러나 홀로 막리지는 대중의 의견을 물리치고 남수북벌의 정책에 집착하여 여러차례 이해관계를 들어 말하므로 이 말에 따르게 되었다. 고성(고건무)이 즉위하게 되자, 전 황제(영양태왕)의 모든 정책은 폐기되었다. 사신을 당나라에 파견하여 노자의 상을 구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도덕경을 청강시켰다.
또 무리 수십만을 동원하여 장성을 쌓게 하였으니 부여현으로부터 남해부에 이르는 1,000여리이다. 때에 서부대인 연개소문은 청하여 도교를 강의하는 것과 장성쌓는 일을 중지시키고자 했으나 제는 기꺼워하지 않고 소문의 병사를 빼앗고는 장성을 쌓는 일의 감독을 시키더니,
은밀하게 뭇 대인과 더불어 의논하여 연개소문을 주살코자 하였다. 소문은 앞질러 이 말을 들을 수 있어 긴 탄식하며 말하기를, "어찌 이 몸이 죽고나서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랴? 일은 급하다. 때를 잃지 말지라." 하고 모든 부장을 모아 마치 열병하는 것처럼 하고는 성대하게 술상을 벌려 뭇 대신들을 초청하여 함께 이를 시찰하자고 하였다. 모두가 참석하자 소문이 소리를 크게 내며 격려하기를, "대문에 호랑이 여우가 다가오는데
백성구할 생각은 않고 되려 나를 죽이려 한다. 빨리 이를 제거하라"하니 제(고건무=영류태왕)는 변고를 듣고 평복으로 몰래 도망쳐 송양으로 가서 조서를 내려 나라의 대신을 모으려 했으나 한 사람도 오는 사람 없고 보니 스스로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여 저절로 숨이 떨어져 붕어하였다.
소문은 마침내 고성제(영류태왕)를 내어 쫓고 무리와 더불어 함께 고장을 맞아들여 이를 보장제로 삼다. 소문 드디어 뜻을 얻어 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