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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같아서 잡을 수가 없어서
멀리서 바라만 보는 내가 바보같아서
잊으려하면 더 보고 싶은 사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울어야
그대 나의 이 사람 바라봐 줄까.
긴 하루 지나고 내일이 다시 지나도
같은 자리 같은 맘으로
그댈 기다리는 한 사람.
공기같아서 보이지가 않아서
깊은 나에 이사랑을 보여줄 수 없어서
그림자처럼 그대 뒤에 서 있죠.
오늘도 나는 혼자서 웁니다.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울어야 그대.
나의 이사람 바라 봐 줄까.
긴 하루 지나고 내일이 다시 지나도
같은 자리 같은 맘으로
그댈 기다리는 한 사람.
- 자꾸 눈물이 납니다(알리 노래 가사) -
노래 가사가 자식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피해 가족들의 심정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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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히 개선해야 할 정부의 지휘체계문제로 인원조사에 혼선을 주기도 했다.
피 맺힌 피해 가족들의 항의와 요구에도 불구하고 잠수작업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명랑해협 다음으로 거센 조류와 엄청난 선박의 무게로 수습작업이 더디는 거 이해가 된다.
당하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 사전에 대비하여 대형인재의 재발을 막는 일이 그래서 중요하다.
소 잃고 외양간만 고치는 이 못난 나라가 대한민국. 비난하는 자들이나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자들 포함해서 대한민국의 정신수준이 고작 이 정도임을 인정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선진국이 아니라는 의미다.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되었다해도 대형인재은 터질 수 밖에 없었고, 대책 또한 무기력했을 것이 뻔하다. 대한민국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안과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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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년간 방치하고 있는 안전법과 민생법안들을 통과시키고,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는 재난과 전쟁에 대비한 철저한 대비 시스템과 국가지휘체계를 확립하여 재난과 전쟁시 명령체계로 이행되도록 수립해야 하고, 해양수산부는 안전항로노선을 재점검, 해운기업들에게 통보하고,선박의 불법변경을 엄단하고, 적재량 기준엄수을 수시로 조사하고 위반하면 엄벌해야 한다.
대형인재사고를 당하고도 대안과 대책을 세우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대형인재가 반복되는 것이다.원숭이들이 아니라면 생각을 가지고 국가를 운영하고 기업을 운영해야 한다.
철저히 준비하는 자들은 절대로 당하지 않는다. 침략에 유비무환 정신으로 대비하여 사전에 철저한 지휘체계를 갖추고 준비와 대응으로 당나라 침략을 물리친 고구려 연개소문과 7년간 조.일 전쟁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의 유비무환 정신으로 무장해야 비로소 선진국 소리를 듣는다.배 이름이 세월호였다.세월이 가도 의식이 20년과 동일하다면 대형인재는 재발한다.의식 바꿔야 한다. 세월호에 새겨 주는 하늘의 메세지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