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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일어난 LA 지진이 내가 일하고 있던 중에 일어났다. 그 당시 가까운 노스리지에서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일하고 있던 근무처가 중환자실이기에 인공호흡을 낀 환자가 대부분이었고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모두 절명 될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 당시 죽어가던 한국 환자가 갑자기 상체를 반쯤 일으키더니 “지진이다” 라고 외치더니 그 다음날 저 세상으로 향하였다. 갑자기 전기불도 꺼지고 땅이 심하게 흔들려 어지러움증으로 환자가 누워있는 방 땅바닥에 주저앉아 두려움과 공포심이 휩싸일때 오직 생각나는 것은 나의 남편과 딸아이였다.
‘이렇게 죽는가? 내 사랑하는 아이와 남편과 이것이 마지막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님, 나를 도와 주십시요”라고 기도가 튀어 나올뿐 환자에 대한 생각은 손톱 만큼도 하지 않았었다. 그 순간 창문이라도 있으면 뛰쳐내려 내 목숨만 건질려고 하는 생각뿐이었다.
나의 참 모습이 이 정도라는 것에 지금도 두고두고 나 자신을 질책하고 창피하다.
이번 세월호의 참상에 대해 선장을 질타할 때, 나는 그 때의 내 모습과 생각이 오버랩되어 큰 비난을 할 수가 없다. 나쁜 놈이라고 생각되면서도 나의 못난 과거에 대해 생각이 되어 말을 할 수가 없다.
도덕과 윤리를 따져볼때 분명 그 선장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배의 총 선장이 되고 싶어 선거 도적질까지 한 박근혜는 어떠한가?
‘통일은 대박’이라며 북한을 단숨에 잡아 먹는 계획에만 몰두하여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리고 키 리졸브 독수리 맥스선더 등 연이어 사상 최대의 북한선제핵공격연습을 한다면서 그 수 많은 배와 비행기는 사고난 그 때 무엇을 했는가?
지금껏 국민에게 사기치고 거짓말을 하면서 침몰하기 까지 그 많은 시간을 놔두고 그 생명들을 죽게 만든 진짜 원흉 범죄자는 바로 박근혜인 것이다. 천안함도 늑장피우며 그 많은 생명을 죽게 만든 범죄자가 이명박이듯이 말이다.
그 당시 대북 잠수함작전까지 하고 있던 6푼등신들이 북한이 ㄷ자로와서 천암함을 폭파하고 ㄹ자로 도망 가도록 몰랐다는 저능아 장교들이 살아서 자신들만 빠져 나온 것에 대한 책임을 묻기보다 진급까지 시켰으면서, 이번 민간 운영 세월호에 대해서는 벌을 주겠다는 것이 형평성이 되는 소리인가? 군대는 철저한 규율로 군법에 따라 사형감이지만, 민간호에 대해서는 도덕과 윤리에 대한 책임만이 있을뿐 아닌가.
천안함과 세월호에 대한 이중적 조처는 명박근혜의 사기성에서 그 원인을 찿을 수 있다.
천안함 사건으로 사기를 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종놈으로써 충성을 보이고 북한에 책임을 떠 넘기며 압박하고 4대강 사기행정에 반대 여론을 물타기 하려는 것이었다.
한편 세월호 사건은 미국의 대북침략위협전쟁 연습에 온통 동원되어 제때에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 책임을 탐욕스런 6푼이 민간인에게 돌리고, 겸하여 사기공약 부정선거 국정원조작 음모 사건 사법부 언론들의 적반하장 가치전도 등등 조폭정권의 총체적 불법 부당한 범죄로 감자질 먹는 여론 방향을 다른데로 돌려 놓고, 세월호 사건에 정신놓고 있는 사이에 궁민들의 뜻에 반하는 법들을 날치기 통과시키려는 것이다.
3 모녀가 생활에 쫓겨 자살을 해야만 되는 우리 사회에서 미국의 식민지 답게, 국회는 미군 주둔 지원금을 약 9억달러, 미군부대 임대료등 까지 계산하면 총 2조원을 부담하기로했다. 이것도 매년 4% 범위안에서 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금년도에 우리의 분담금은 9200억원, 1억원 짜리 임대아파트 9천200세대, 연봉 2000만원짜리 일자리 4만6천개를 창출 할 수있고 하루 25억원을 사용 할 수 있는 천문학적 숫자라한다(자주민보).
딱 아마추어 수준의 무인기로 국정원 불법조작범죄를 가리고 북풍을 일으키려하고, 시도 때도 없이 해외에 나가 퍼 주며 쌩쑈를 하지않나, 규제를 풀어야 할 자유 평등 평화 인권은 스탈린처럼 공안 정국을 만들어 더욱 더 틀어 막고, 규제 감독을 철저히 해야하는 돈 긁어먹는 분야에서는 오히려 “암덩어리”라고 표현하며 풀어준 결과의 한 모습이 세월호 사건으로 나타난 것이다. 규제를 풀어 고물단지 배를 구입한 것으로부터 증축 점검 늑장규명 그리고 생쑈 부리는 여황제의 처신까지 명박근혜 정권의 책임이 아닌 것이없다.
자칭 대한민국의 총 책임자라는 박근혜는 지금까지 도덕과 윤리와는 정반대의 행동만 해왔을 뿐만 아니라 불법들을 자행했는데 그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는가?
이런 비도덕적이고 양심이 없는 박근혜 무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 궁민들이 탐욕스럽고 비열하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상이 지금은 전국적으로 가슴에 아픔을 주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수면속으로 가라앉고 곧 잊혀지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끓는 물 처럼 냄비처럼 들끓지만 바람부는대로 언론 사기에 놀아나며, 부정선거로 민주주의를 박살내고 거짓말을 밥먹듯이하는 여황제를 일년도 넘게 용납하고 있는 “들쥐” 궁민(전 주한미군사령관 위컴의 말)이 아닌가.
정말로 사람이라면 이번에 이 아픔이 이 분노가 오직 내 가족 내 나라만을 위한 아픔이 아니라, 이웃 더 나아가 다른 나라 이웃들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아프면 다른 사람들도 아픈 것이고 내가 고통스러우면 다른 사람도 고통스러운 것이다.
내 손톱의 가시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억울하게 앗아가는 그런 아픔보다 크게 생각되지 않기를 바란다. 억울한 인명을 살상하는 악한 무리들이 누구인지 가려내는 “생각하는 국민”, 불의에 맞서 싸우는 양심과 용기있는 국민들이 제발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