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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제 친노정치의 얼굴마담으로 전락하고 말 것인가?
어차피 기초공천폐지로 밀고 나가도 내부 친노강경파는 안철수을 공격하게 되어 있다.
친노강경파에 굴복하여 정치적 소신을 철회하게 되면 새누리당과 안철수지지층의 비난과 외면을 받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안철수의 길은 하나였다.
다리를 불 태우고 자신의 말대로 돌아 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했다면 로마의 전쟁영웅 케사르처럼 오직 로마로 진군 밖에는 없는 것이다.
물을 마시지 않는 단식을 해서라도 기초공천폐지 이행을 천명하며 박근혜와 새누리당에게 공약이행을 압박하고, 통합명분이며 전 민주당 당원들이 결의했던 민주당의 당론이기도 한 기초공천폐지에 반대하는 내부의 강경친노집단을 윤리위에 회부하여 모조리 해당행위로 출당조치시켜 버리는 카리스마를 보여 주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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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면 국민은 안철수 만세를 불렀을 것이고, 국민여론에 밀려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지방선거에서 기초공천폐지공약을 이행하겠다고 손을 들었을 것이며, 내부의 안철수반대세력도 제거할 수 있었으니 새정치민주연합 간판에 걸맞는 정당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안철수는 친노강경파의 압박에 굴하여 스스로 회군함으로써 기득권정치를 청산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중시한다던 안철수 새정치 쇼는 막을 내리고, 정치권은 다시 기존 정치패턴으로 후퇴하고 말았다.
그래서 역사에서 반동분열세력을 부수고 국가통합을 실현하여 부국강병을 실현하였던 단호하고 독한 카리스마와 리더쉽을 보여 주었던 징기즈칸과 광개토태왕같은 통치자들이 빛이 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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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천 논란을 정리하고 신명나는 국민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무공천이란 중앙당에서 공천을 하지 않고, 각 지역당의 공천위가 주관하여 각 지역당의 당원들과 주민들이 민주적 경선으로 가장 유망한 인물을 선거후보자로 선택한다는 개념이다.
당원중심의 정당이 되고 당원공천정당이 실현되려면 월마다 1만원이라도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 명부를 명확히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국회의원들의 패거리로 전락한 대의원제도 폐기해야 한다. 당비내는 순수한 당원들로 구성된 정당이 진정한 국민정당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터넷정당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디서나 당원.국민이 온라인에 접속하여 투표하고 정당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인터넷국가에서 왜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온라인정당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는 것인가? 결국 기득권 정치의 한계성이 아니겠는가?
따라서 지자체장.지자체 의원후보뿐만 아니라 지역구 국회의원까지 각 지역당의 공천위가 주관하여 각 지역당의 당원들과 주민들이 민주적 경선으로 가장 유망한 인물을 선거후보자로 선택한다. 각 지역당의 민주적 경선을 통하여 공천된 후보들은 각 지역구의 정당후보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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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치수준이 후진국 수준이어서야 어디 선진국이라는 명함이나 내밀 수 있겠나?
정치권은 부끄러운 줄 알고 국민에게 사과해라! 정치권이 국민에게 칭찬과 신뢰를 받으려면 지방선거 후라도 지난 대선공약 당사자인 박근혜.안철수를 비롯하여 황우여.김한길이 청와대에 모여서 기초공천폐지 불이행에 대한 정치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머리숙여 사과하고, 위의 내용대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합의하여 공직 선거법을 개정, 이행함으로써 권력의 주인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1조에 부합한 국민정치시대를 열어야 한다.
못하게 된다면 정치권은 또 다른 새정치세력의 척결대상에 불과한 것이다.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 주지 못하는 그런 구시대 반국민적인 정당정치를 하겠다면 정당제를 폐지해야 한다. 전과기록에 의거하여 종북주의자.살인자.뇌물비리범.사기범들을 선거출마자격에서 배제하고, 가난하고 돈이 없는 자라도 헌법정신에 투철한 국민정치에 뜻을 가진 자들이면 누구나 선관위에 후보로 등록하여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신명나는 국민정치시대를 열어야 한다.
그리고, 안철수 스스로 포기해 버린 기초공천폐지가지고는 안 된다. 총선까지 중앙당의 공천을 폐지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새정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