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안밖으로 어수선하다.
어제 실로 오랫만에 한인들의 밀집지역이라는 LA라는 곳을 갔다.
내가 사는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토랜스라는 곳에서 LA까지 약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현상인지 눈도 침침하고 몸의 부위도 아프고 해서 안경집도 들르고 한방에도 가보고 겸으로 냉면도 먹기 위해서였다.
가는 곳 마다 하나같이 북한 놈들 나쁜 놈들, 박근혜 좋은 대통령이라면서 내가 말을 걸지도 않았는데 먼저 말들을 꺼내면서 외국에 나와서도 나라의 걱정을 하는 애국자인양 열을 튕기며 말을 붙여왔다.
나는 많은 경험에서 이들의 뇌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이 짧은 시간동안 많은 말을 할 수가 없기에 단지 한마디, 독일 메르켈 총리가 3년동안 같은 옷을 입고, 핀란드 대통령이 다리미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기 옷을 다리고 입는데 박근혜 가짜 대통령은 1년에 옷만122벌 해 입고 거짓말만 해댄다고 했다. 그랫더니 그런것은 대체 어떻게 알아요? 하며반문을 해왔다.
그러면서 여자들은 대부분 그렇게 옷을 많이 해 입지요 라고 박근혜를 옹호했다. 난 즉시 나도 박근혜와 동갑이고 같은 여자이지만 거의 10년이상 옷을 사입지 않았다고 말했더니 더 이상 할 말을 잃은 모양이다.
요사이 한국에 무슨 전쟁이 일어난 것 같은 모습이다.
특히 LA한국일보 4월1일자에 의하면,
포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상 최대규모인 1만 2500명이나 되는 군인들,
탱크와 첨단살상무기를 가지고 연습상륙훈련을 해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라크 침략전쟁이 상기되어 몸소리가 쳐진다.
내 친구는 이락전쟁을 시작하기전 부터 연방정부청사 앞에서 전쟁반대 피켓(이락의 기름과 천하보다 더 귀하다는 목숨과 바꿀려고 하느냐? 세계의 패권을 누리기 위한 사악한 악마의 짓거리) 등등을 스스로 만들어 하루종일 시위를 했지만 결국 아프카니스탄에 이어 이락 침략전쟁을 부시는 일으켰다.
당시 9.11후인지라 성조기를 휘날리며 테러를 무찌러야 한다는 애국심이 물결을 이루었던 살벌한 시기였기에, 전쟁반대는 바로 미국을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많은 위협이 있었다. 심지어는 택시운전수가 아랍 사람처럼 생겼기에 죽임도 당했었고 많은 아랍인들이 혼자 길거리에 나가기도 위험한 시기였었다.
친구가 시작할 때는 일인 시위였지만 후에는 2만명 이상의 시위대가 전쟁반대 데모를 했었다.
그때의 분노와 인간에 대한 실망은 이루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총탄에 사지가 짤려나가는 아이들의 모습, 피바다로 변하고 파괴되는 건물들의 모습들….
후에 미국에서는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방송하지 말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왜곡하며 거짓말로 포장하는 부시 정부에 속지 않게 하기 위해 비데오나 팜플렛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세뇌된 머리를 깨우치려해도 우리나라 빨갱이에 세뇌든 사람처럼 좀처럼 바꿔지지 않는다.
박근혜가 헤이그와 독일에 가서 ‘통일은 대박’을 외치며 북한의 핵을 없애야 한다고 강대국에게 호소를 했던 그때 3월24일에 이남에서는 백령도 연평도 5개섬에서 남한의 군인들이 총탄을 쏘아대며 북의 체제를 비난하는 삐라를 뿌리고, 3월 27일 부터 4월 7일까지 포항에서는 평양을 단번에 침략 점력하는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과 한미항공훈련인 맥스썬더 훈련을 하고 있다.
더욱이 이락에서 악명을 떨치던 군인들까지 합세하여 선제핵공격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참는 것도 한도가 있다면서 격분하고 있다.
북한을 단숨에 무너뜨리려는 이러한 어마어마한 전쟁연습과,
박근혜가 외국에 갈때마나 북한의 핵을 없애야 한다면서 강대국에게 아첨과 아양을 떨어대는 이 더럽고 추악한 행위와,
요 몇일전 NLL 근처에서 방향을 읽고 표류하는 북한어선에 남한의 총탄을 퍼붓고 쇠몽둥이로 내리쳐 중상을 입은 어부들에게 귀순을 강요한 잔인한 행동에 대해 북한은 분노를 표출하며 총을 쏘았다.
북한은 삐라 살포놀음을 멈추라고 청화대에 까지 요청을 했었다.
이들의 대답은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민간차원의 일’이라며 멈출 수 없다고 대답했다.
북은 한결같이 우리민족의 문제는 우리민족 스스로, 평화와 협력으로 이루어야 하며 다른 체제에서 살은 만큼 다른 것을 서로 인정하면서 우리민족끼리 이루어 나가자고 간곡히 말했다.
그리고 북한의 핵은, 60년이상 북을 위협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침략을 방어하는 것이지 절대로 같은 민족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남한까지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같은 민족인 북한의 가슴에 이렇게 대못질을 박고 있으면서도 ‘신뢰프로세스’, ‘통일대박’, ‘ 3.8선에 대공원’ 등등 말하는 박근혜는 뻔뻔스러워도 보통 뻔뻔스러운 것이 아니다.
북한이 남한과 전쟁한다면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도 없이
재래식 무기로 남한의 핵발전소 두어개만 폭파 시켜도 남한은 죽음의 땅이 된다.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한 박근혜의 대북정책은 미국을 위한 전략일뿐 우리민족의 입장에서는 사기행위일 뿐이다.
그래서 미국과 짜고 북을 계속 자극하여 포사격을 서로 나누고 전쟁이 곧 일어날 것 처럼 여론 몰이하여 더러운 부정선거 매국노의 범죄들을 덮기위한 술수이다.
북한이 서해해상훈련 하겠다는 통지를 했음에도 도발이고,
미국과 남한은 핵무기등 온갖무기를 다 동원하여 침략훈련하는 것은 로맨스냐?
천안함 조사단으로 왔었던 러시아 조사단이 떠나면서 ‘한국사람들은 밥통들’이라고 한 말이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어찌 이런 여자와 그 애비를 좋아할 수 있는지 말이다.
민중은 찍소와 같아 주인이 하라는 대로 따라 한다지만,
한국의 국민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영악하고 이기심만 가득한 국민성을 가진 ‘밥통국민’들인것 같다.
부정선거로 대통령을 훔치고 국정원 군대 사법부 언론까지 동원하여 조작 음모 파쑈 행위를 하고 있는 박근혜가 1년이상 비열한 국민들의 수장노릇 하고 있다는 것을 어느나라가 이해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