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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 오후 여의도 새정치연합 사무실(11층)이 입주해있는 신동해빌딩 10층에서 지난 18대 대선 이후 안철수 의원을 케어하기 위해 만든 포럼인 ‘미래융합시민포럼’이 결성 일주년을 맞이하여 포럼 사무실 오픈 및 신년 첫 오프모임을 가졌다.
포럼이 결성된지 일년동안 꾸준한 모임을 가져왔으나, 이번에 여의도에 사무실을 오픈하면서 상시 교류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금일 모임에는 애초에 안철수 의원, 송호창 의원, 김연아 홍보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였으나 3월2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통합신당창당 발표로 인한 긴급 현안과 기자회견등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고 안철수 의원의 스텝들이 대신하여 인사차 방문하였다.
포럼을 맡고있는 김철호대표와 운영위원들은 고 장준하선생의 장남 장호권씨와 함께 <장준하 재단 설립추진위원회>를 준비 및 진행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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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시민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김철호씨는 안철수연구소의 초대 홍보팀장 출신으로서 안철수 의원과 각별한 관계이기도 하다.
‘비선조직’과도 같은 단체이기도 하지만 포럼의 멤버들이 정치에 뜻을 둔 사람들이 아닌 교수, 시민운동가, 기업가, 직장인, 언론인,변호사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안철수 의원을 서포팅하기 위한 각자의 ‘재능기부’를 목적으로 결성이 되었다.
현재 54명의 멤버들이 있으며, 앞으로 뜻을 함께하는 일반회원들을 대폭 늘려나갈 예정에 있다. 개소식에 이은 오프미팅을 통하여 운영위원에대한 추가인선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활동계획과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기적으로 월1회 모임을 가지기로 하였고 최근 긴급하게 돌아가고 있는 정국현안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았다. 또한 세가지의 핵심 위원회(홍보위원회, 문화컨텐츠위원회, 정책위원회)를 편성하고 각각의 위원들을 선임하기도 하였다.
현재 전국에 자생적으로 형성된 여러 많은 안철수 지지자 포럼이나 까페들이 존재하지만 개중에는 일부 핵심 멤버들이 정치에 뜻을 두기도하여 포럼결성의 취지가 흐트러지기도 하였는데 ‘미래융합시민포럼’은 안철수 의원측과 가장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멤버들이 정치입문에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투명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