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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수원시 한나라당 경기도당 앞에서 대대적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측이 지역구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종교 편향적 행위가 자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정의 의지가 전혀 없기에 궐기대회 갖는다고 밝혔다.
신천지 교회측에 따르면 과천시 공무원이 종교 편향적 탄압적 행위를 하고 있어 이는 정부가 발표한 ‘종교 탄압 및 편향적 행위를 엄벌하고 시정해야 한다’는 방침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며 조속히 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가 공무원 복무규정 제4조 2항을 보면 “공무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종교등에 따른 차별 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여한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측은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부터 법을 바로 지켜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종교 탄압적 편파 행정을 보고도 징계하지 않고 또 다시 이러한 공무원에게 과천시가 맡겨진다면 전성도가 일어날 것이고, 산천초목도 함께 외칠 것이다. 조그마한 과천시에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전국적으로 反여당(反한나라당) 여론이 형성되어지는 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4월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궐기대회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종교 편파적인 행정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