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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조재현 분)은 2월 22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연출 강병택 이재훈) 15회에서 고려를 무너뜨리고 만들 새 나라의 주인을 결정하기 위해 후보를 탐색했다.
정도전은 최영(서인석 분)과 이성계(유동근 분) 중 어떤 사람이 백성들에게 인심을 얻고 있는지 조사했다.
백성들은 최영과 이성계 중 한 명을 고르라는 질문에 하나같이 최영을 꼽았다. 정도전은 최영에게 한 때 실망했었지만 민심이 최영을 지목하자 그를 만나 새 나라를 건설하자고 제안히기로 마음먹었다.
정도전은 최영을 찾아가 "근자에 쌀값이 폭등하여 골치를 앓는다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에 최영은 "곧 해결될 것이다. 부자들 곳간에 있던 쌀을 풀기로 했다"며 대책이 마련됐음을 알렸다.
최영 말을 들은 정도전은 "국토가 날로 황폐해져 농사짓는 백성이 줄어들고 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흉년은 지속될 것이 명약관화하다. 지주들은 더 폭리를 취할 것"이라며 최영이 말한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아님을 알렸다.
이에 최영은 정도전이 근본적인 대책을 가지고 있는 지 궁금해 했고 정도전은 '부패한 귀족의 나라 고려를 부수는 것이오'라며 속말했다. 정도전은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최영에게 말할 것인지 고민했다.
그 때 최영 수하가 곡식 값 폭리를 취한 상인을 잡아들였음을 알렸고 최영은 그들에게 갔다. 최영은 이 상인들을 엄격하게 처벌하려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도전은 최영에게 "죄에 비해 벌이 과하다. 백성들은 덕으로 다스려야 한다. 인정을 베풀어 달라"며 선처를 부탁했다.
하지만 최영은 "이런 자들이 어찌 백성이냐"며 처벌의 뜻을 강경하게 내비쳤다. 이에 정도전은 최영에게 "백성보다 나라를 앞세우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최영은 "나라가 있어야 백성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런 최영을 지켜보던 정도전은 '이 사람 뼛속까지 고려인이다'라고 속말하며 새 나라 주인으로 그를 선택하지 않고 돌아섰다. (사진= KBS 1TV '정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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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이 실현하고자 했던 정치적 꿈은 부패 기득권 정치세력 청산!애민부강!만주회복!
유기학적으로도 냄새가 진동할 정도로 부패한 똥들이 사방에 널려 있으면 땅 속에 묻어서 새로운 생명이 자랄 수 있도록 기름으로 사용해야 한다. 인체를 죽이는 암세포는 반드시 제거되야 인체사 살 수 있다.
권문세족으로 대변되는 권력.기득권집단이 썩을 대로 썩은 고려말에 분노한 나머지, 왕의 자격이 없으면 끌어 내려야 한다는 맹자의 혁명적 선언에 공감하고 나라를 뒤집어 엎겠다는 암덩이를 제거할 인물로 이성계를 선택한 정도전은 백성이 주인되는 애민국가를 세우고자 했다 .
조선왕조의 국법이 되는 경국대전 등 500년 조선왕조의 건국설계가 정도전으로부터 나온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 정도전과 브레인이 필요했던 이성계의 만남은 그래서 필연적인 역사적 만남이였다.
이성계가 정도전에게 국가운영을 맡기자, 권력적 위협을 느낀 소인배 이방원에게 암살만 당하지 않았어도 조선이라는 나라는 만주도 회복하고 결국 건국자 누르하치의 통합적 리더쉽으로 강국이 되어 명나라를 무너 뜨린 청나라 수준의 세계 최강 국가가 되었을지 모른다.
명나라 주원장이 정도전의 소환을 압박하며 명에 대한 사대굴종을 요구하자, 정도전은 이에 도전하며 만주정벌계획까지 세운다. 당시 신흥국가 명나라도 조선과 만주족이 합세하여 중국대륙을 공격할 것을 매우 우려하며 만주족과 조선에 대한 유화.사대굴종 정책을 폈던 것이다.
정도전은 이성계에게 중국대륙을 차지하고 중국의 왕노릇하는 만주족의 사례를 들면서 우리도 못할 게 무엇냐고 나눈 대화를 보더라도 정도전은 자주주권적 의식이 매우 강한 인물이였음을 알 수 있다.
태종 이방원 이후 조선왕조는 소중화를 자처하며 세조 이후에는 한국이 중국보다 위대하다는 내용들을 기록한 고서들을 전국적으로 수집하고, 보게 되면 참형에 처한다는 국법을 정하기도 했다. 조선왕조가 조선을 부모국으로 섬긴 청나라와 일본의 침략을 근본적 원인도 당해 버린 나약하고 썩은 사대정신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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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시련에 맞서 스스로 당당하게 서려고 하지 않는 나약한 개인은 망하게 되어 있고,그러한 국가는 결국 주변 강국들에게 먹히고 마는 것이다. 6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거부하고 포기한 나머지 김일성 우상화와 신격화,그리고 반미반제만을 앞세운 김일성일가 중심의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독재권력구조이 결국 인민의 궁핍화와 인권탄압을 불러와 국제사회에 식량 등 생필품과의학품를 구걸하는 거지국가로 전락해 버린 북한이나,
고급 외제라면 사죽을 못 쓰고 거액이라고 사서 치장하고 다니는 남한 부유층과 일부 국민대중의 얼빠진 허영심과 더불어 자기 민족의 위대한 정신과 역사를 기록한 [환단고기]를 위서 위작으로 매도하며 중국과 일본의 동북공정.식민사관의 노예의식 역시 나약하고 썩은 정신이다.
지금은 8천만 민족에게 난세를 부국강국으로 바꿀 광개토태왕.징기즈칸같은 강한 통치자가 필요한 한반도의 난세다. 10년 이내에 자주국방을 강화하지 않으면 또 다시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할 수 있다. 이명박이 2배로 증가한 공기업 부채 500조면 자주국방 뿐만 아니라 국민복지 실현하고도 남았다. 국민혈세를 도적질하는 망국적인 부정부패비리 세력을 성역없이 척결해야 하는 이유다.
고로 애민의식도 없고 부패한 기득권세력을 척결할 배짱도 없고 담대함도 없는 겁쟁이들은 절대 통치자가 되어서도 안 되고 정치권력을 장악할 생각을 가져서도 안 된다.
분단을 정치권력 유지에 악용하고 있는 남과 북의 부패한 기득권 집단을 8천만 민족이 정치적으로 무너 뜨려야 진정한 한반도 통일이 실현되는 것이고, 우리 한민족의 원형사상이 투영되는 3태극기가 휘날리는 대한강국 코리아가 건설되고 대륙시대가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