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2연패에 대해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던 피겨여왕 김연아가 은메달을 거둔 가운데 석연찮은 편파판정으로 국제빙상연맹(ISU)에 국내외 팬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ISU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에는 국내 네티즌 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항의글을 올리고 있다.
ISU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멕시코인 Cristobal Juarez는 "김연아가 금메달을 땄어야 했다. 불공정한 판정"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 글은 531명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 댓글로 추천됐다.
|
루마니아인 Raluca lonela Timofti 역시 "김연아 연기가 더 나았다. 심사위원은 최악이다. 그녀의 연기는 최고였다"라고 남겼다.
이 밖에도 "김연아가 진정한 챔피언", "이건 스캔들이다", "러시아 심판 혐오스럽다. 연아는 금메달을 강탈당했다", "스포츠 정신이 파괴됐다", "심판 판정에 대해 다시 심사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승자는 김연아다. ISU는 러시아 편파판정을 재심사해야 한다"는 등의 항의글들이 폭주했다. 김연아는 21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총점 219.11점을 기록, 224.59점을 달성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
기술면이나 예술면에서 연아보다 훨씬 뒤지는 러시아 선수는 착지하면서 분명히 기우뚱했는데, 착지.기술.예술면에서 클린했던 김연아보다 점수가 높게 나오다니 올림픽 정신 짓밟아 버린 올림픽을 개최한 러시아 푸틴일당과 러시아 심판들은 양아치 집단이다. 수단방법 안 가리고 독차지하면 장땡이라는 코카서스 개흉노족의 습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가 있었다.
진정한 대국이란 영토와 인구가 아니라 정신의식의 문제로 공의롭고 공익적인 나라다. 공정성과 공익성을 중시하는 홍익인간을 민족적 가치로 삼는 대한민국은 반드시 국제빙상연맹에 제소해서 문제제기하고 근본적으로 시스템개선을 이끌어 내야 한다.
즉, 심판단의 평점으로 금메달을 결정하는 피겨같은 평점경기에서는 개최국은 심판단에서 배제시키는 규정으로 바꿔 논란을 불식시키고 공정성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
의연하고 성숙한 김연아 선수에게 박수와 축복을 보냅니다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김연아는 자신의 경기력에 점수를 매겨 달라는 질문에 "120점"이라고 답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체력적, 심리적 한계를 많이 느꼈는데 이것을 다 이겨내고 했다는 점에서 100점 만점에 12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금메달을 목에 건 소트니코바가 너무 후한 점수를 받은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점수가)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실수 없이 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아쉽게 2연패가 무산됐지만 김연아는 "점수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결과에 만족을 안 하면 어쩌겠느냐"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김연아는 "평소에도 점수를 예상하거나 하지 않고, 내가 세운 세계기록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지 않다"며 점수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
김연아는 이어 "1등은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분 좋고 또 감사드린다"며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큰 실수 없이 준비한 대로 다 보여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경기를 마친 뒤 무슨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이제 끝났다'는 생각만 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빨리 지치고 힘들었는데, 끝까지 쓰러지지 않고 해서 기뻤다"고 말했다.
|
안현수 러시아 귀화 문제는 인재관리 시스템 부재
안현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올림픽에 나가서 뛰고 싶었지만 당시 부상당한 안현수를 받아줄 곳은 자신의 실력을 알아 보고 적극 지원해 줄 러시아 말고는 없었다는 의미가 된다.
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들은 은퇴를 결정하지 않는 이상 뛰고 싶다면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기 때문에 대한체육회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해서 우수한 선수들로 거듭나도록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의 교훈을 남겼다. 유비무환이 부재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대한민국의 문화 체육부 장관 보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