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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총무의 외압 의혹으로 불거진 봉은사 사태가 불교계 내분으로 번지고 있다. 조계종 측은 분명히 외압은 없었다며 명진 스님의 징계를 검토하고 있고, 반면 봉은사 신도회는 직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외압설 배경은 안상수 원내대표가 지난해 11월13일 아침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김영국 조계종 불교문화재단 대외협력위원(고흥길 의원 전 보좌관)과 자리를 함께 했는데, 안상수 원내대표가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을 겨냥해 “강남 부자 절에 좌파 스님을 그대로 나둬서야 되겠느냐”는 발언을 했다며 명진 스님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원내 대표는 명진스님을 모르며 그러한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무대응으로 나갔고, 민주당 등 야권은 종교탄압이라며 정계은퇴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안상수 원내 대표는 외압 발언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그 때 자리를 주선했던 김영국 위원은 명진 스님 말은 모두 사실이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힘으로써 안상수 원내댜표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며 명진스님과 안상수 원내대표와의 진실게임,나가 불교계 갈등문제로 치닫고 있다. 그리고 조계종 측은 분명히 외압은 없었다며 명진 스님의 징계를 검토하고 있고, 반면 봉은사 신도회는 직영 철회를 요구하며 조계종 내부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자리에 참석한 김영국씨가 명진스님의 발언자체를 사실로 인정했는데, 조계종은 오히려 명진스님의 입장에 서기 보다는 안상수 원내대표의 입장에서 외압설을 부정하며 명진스님의 징계을 요구하다 있다니 조계종이 언제 한나라당을 대변하는 종단이 되었다는 말인가?거짓과 탐욕스런 권력편에 선다면 그것이 어찌 종교라 할 것인가!
김영국씨의 사실폭로에 의한 문제의 안상수 발언(“강남 부자 절에 좌파 스님을 그대로 나둬서야 되겠느냐”)과 관련하여 안상수는 좌파개념도 모르는 정치인이라 할 것이다.좌파는 모든 생산수단을 국가가 소유하는 사회주의이념을 의미한다.
예컨대 안상수가 노무현을 대상으로 좌파라고 치부한다면 정말 멍청한 인간이다. 이명박도 따라가는 신자유주의 노선에 따라서 한미FTA협정을 체결하고,삼성권력으로써 자본논리에 따라서 부자병원들 돈 벌게 해 주려는 목적으로 서민들에게는 비싼 의료금 내게 하는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려던 노무현이가 어케 좌파라는 말인가? 이명박이나 노무현이나 별반 차이없는 독점자본을 대변하는 신자유주의자들인데 말이다. 사회주의자들이 안상수의 발언을 들으면 멍청한 인간이라고 욕할 것이다.
김영국씨의 사실증언에 따른 안상수의 발언은 명확히 [종교자유보장과 국교불가]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20조를 위반한 정치행위로 정치인의 자격을 상실했음으로 정계은퇴감이다. 명진스님과 봉은사는 국민과 함께 헌법을 모독하고 종교를 탄압하는 안상수와 한나라당,그리고 안상수와 한나라당을 대변하고 있는 조계종에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 포장만 종교지 돈과 권력에 아부하고 고개숙이는 종교.종교인은 종교.종교인이라 할 수도 없다.
1.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 건가 주가 주신 새 목표가 우리 앞에 보이니
빛과 어둠사이에서 선택하며 살리라!
2.고상하고 아름답다 진리편에 서는 일 진리 위해 억압받고
명예 이익 잃어도 비겁한 자 물러서나 용감한 자 굳세게
낙심한 자 돌아 오는 그 날까지 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