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잃은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전량 폐기만이 답입니다!!...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숨기고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버젓이 세상에 내놓으려는 그 의뭉한 속내를 나무라는 국민들을 종북좌파라 매도하고, 작금의 국민적 공분마저 일부 불온세력의 선동에 의한 것이라는 몽니를 부리며 요란법석을 떨던 교학사 발행 역사교과서를 2500여개의 학교 중 고작 10개 미만의 학교가 채택했지만 그마저도 결국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거센 채택 반대라는 벽에 부딪혀 전전긍긍하는 모양세입니다. 더더욱 수구냉전 세력이 역사를 정치권으로 끌어들여 이용하려는 것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눈 가리고 아옹" 하려는 얼빠진 소위 학자 나부랭이들의 작태는 그야말로 목불인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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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을 정당화하고 독재를 미화하는 저 무리들의 망가진 이성을 되돌리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겁니다. 박정희가 통치의 수단으로 국민들을 세뇌시키면서 오직 순응과 맹종만이 애국의 도리라 주술을 걸어 놓았으니 새삼 놀랄 일도 아니지만 21세기에 같은 하늘을 이고 살아가면서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치 못하고 되풀이 되는 것 또한 소위 보수란 탈을 쓰고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해온 수구집단에게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정희의 망령에 묻혀 박정희의 재림을 바라는 넋빠진 무리들을 탓하기 전에 말입니다...
한국사회 각계 상층부를 무려 반세기 이상이나 지배해 온 언필칭 보수우파를 사칭, 참칭해 온 자들이 뉴라이트 곧 그들이고, 5·16 군사쿠데타를 두고는 5·16은 국가 경제의 곳간을 채워준 위대한 혁명이란 망언을 고수하는 것도 그들이고,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우려해 끊임없이 북한을 끌어들여 위급할 때마다 항상 색깔론을 퍼뜨린 것도 그들이고, 자신의 안위를 우선하여 친일매국노 척결을 포기했던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라 부르는 무리들도 그들이고, 일본정부를 상대로 사죄요구 및 정신적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정신대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강제성을 부정했으며, 온갖 비난을 무릅쓰면서도 일제 식민지를 조선 근대화의 기반이였다며 친일역사 논리를 폈던 자들 역시 그들입니다...
또한 사이비 학자들이 뇌까려온 "일제식민통치 한국근대화 기여론" 같은 매국노적 망발과 그따위 엉터리 학설을 열렬히 추종, 신봉해온 돌팔이 보수우파들의 오만가지 구역질나는 행태로 인한 극히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조건반사적 부작용과 역작용이 무려 반세기 이상동안 켜켜이 누적되어온 결과물에 불과한 망국적 현상이라는 것은, 굳이 학문따위의 이름을 빙자하여 쓸데 없이 복잡한 이론을 어거지로 갖다 붙일 필요없이, 최소한의 분별력과 지각능력 그리고 약간의 역사적 지식만 있으면 누구라도 능히 그리고 정확히 파악, 규명해 낼 수있는 극히 초보적 이치이자 상식이라면, 저 무리들의 억지 주장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 대한민국의 주된 망국병인 색깔론과 그것을 반세기 넘게 활용하려는 그 무리들...
우리 사회에 암약해온 뉴라이트라는 단체는 우리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은 물론이고, 그들의 몰지각함과 몰상식을 넘어선 병적 징후는 불치에 가까운 중증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부정적 의미의 집단지성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하기에 아이들의 역사관에 혼동을 줄 수 있는 교과서라면 응당 거부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고, 전량 폐기 처분하라는 것이며 더 이상 본질을 호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만하면 국민이 왜 공분하고 있는지 알 것도 같은데, 언제까지 시치미만 떼고 있을 것인지 참으로 멍청한 무리들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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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씨와 넋빠진 추종자들, 역사편찬위원회와 뉴라이트 역사학회, 근본도 모르는 비루하고 한심한 이 작자들의 발광으로 아이들이 느꼈을 자괴감을 생각하면 분하기 짝이 없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면 왜곡과 날조로 점철된 쓰레기에 대한 정체가 드러난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이 없지만 말입니다...
학부모님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의 용기있는 결정에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