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땅이 결실이 되려면 꽃잎이 져야 하고 또 꽃잎이 지려면 금풍(金風)이 불어야 합니다. 그 금풍이란 西方바람을 말하는데 이 바람은 곧 해방 이후부터 우리나라에 불어 오기 시작한 이른바 '미국바람'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금풍인 미국바람이 불어 꽃잎이 떨어 지고 열매 맺는 가을철, 다시 말해서 결실시대를 맞이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미국의 도움으로 인류사의 열매를 맺고 새로운 세계사를 시작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미국은 현재 자유민주진영을 대변하는 세계강국이다. 미국이 일본에 투하한 원자폭탄으로 광복이 된 8.15이후 북한은 현재는 몰락해 버린 소련의 사회주의가 도입되었으나 김일성 일가의 세습독재왕조로 전락하고 말았고, 남한은 자유민주주의가 도입되어 자유민주주의에 의해서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들이 몰락하고 말았다.
국민이 투표로 통치자를 선출하는 자유민주주의의 위대성이 증명된 셈이다. 사실 민족사적으로 마고이래로 유라시아 12환국의 대통령이였던 환인천제도 9환족의 민주적 선출로 대통령에 추대된 인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고대로부터 우리 민족의 전통적 가치로 유럽까지 서진한 고대 한국인들에 의해서 서양으로 갔고, 유럽과 미국을 돌아 다시 소중화 유교국가인 조선이후 다시 한반도의 남한지역으로 유입되어 활짝 꽃피고 열매맺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발전해 왔으나,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고 김일성 일가 세습독재정치를 선택한 북한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퇴보를 거듭하여 3대 김정은에 이르러서는 고모부 장성택까지 숙청하면서까지 세습권력을 독점하겠다는 공포정치로 전락하여 언제 북한권력이 몰락할지 모르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자유민주주의와 사적 소유를 인정하는 시장경제는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결국 한반도 통일이라는 것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로 실현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거역할 수 없는 순리이기 때문이다.
|
탄허 스님은 세계의 중심이 되는 간방(한반도)에 시간적으로도 결실의 간도수(度數)가 이미 와 있으므로 어두운 역사는 끝맺게 되고 이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는 인류역사의 시작과 끝이 모두 이 땅에서 이루어진다는 엄청난 발언이다.
한편 탄허 스님은 스스로 종교인이면서도 현재의 종교는 앞으로 없어질 것이라고 혁명적인 소리를 내 뱉는다.
"앞으로는 왕도정치(王道政治)가 세워질 것입니다. 누구의 덕으로 사는지 모를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런데 종교는 과연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가 궁금스러운 일이지만, 모든 껍데기를 벗어 버리고 종교의 알몸이 세상으로 들어날 것입니다. 현재의 종교는 망해야 할 것입니다. 쓸어 없애버려야 할 것입니다. 신앙인끼리 반목 질시하고 네 종교, 내 종교가 옳다고 하며 원수처럼 대하는, 이방인이라 해서 동물처럼 취급하는 천박한 종교의 벽이 무너진다는 뜻입니다. 그 장벽이 허물어지면 초종교가 될 것입니다. 김일부 선생은 유(儒)·불(佛)·선(仙)이 하나가 된다고 했고, 강증산 선생도 그렇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는 곧 지금의 교리종교들이 모두 몰락하고 인류만민 속의 양심이 하나님이고 부처님이고 도이고 인이라는 보편적 천심을 깨닫게 될 때에 더 이상 기존의 교리종교들은 필요가 없어진다는 의미와 같다할 것이다. 평시에 필자가 강조하는 양심의 문제이기도 하다.
|
탄허 스님은 또 인류사의 열매가 바로 이 땅에서 맺어질 것이라고 한다. 한국문제의 해결은 곧 세계문제의 해결과 직결되며, 우리나라를 초점으로 시작과 끝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남북 분단문제와 통일문제가 전체 인류적 차원에서 보면 아주 작은 문제같지만, 오늘날 국제정치의 가장 큰 쟁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현실에서 북한의 핵문제는 미국을 비롯해 세계 국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북한정권의 행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평시에 강조한 우리 민족부터 핵을 포기하고 인류를 향하여 핵포기를 요구하고, 안전보장회의를 통하여 강대국들이 장악한 비민주적인 유엔를 세계 모든 국가들이 양심적으로 결정하는 민주적이고 힘있는 세계단일정부로 발전시켜 한반도에 세움으로써 우리 대한민족이 세계의 병.기아.갈등.전쟁문제를 해결하고 인류평화를 주도해 나가자는 것이다. 인류의 지성은 충분히 핵전쟁없는 지구평화시대로 나가야 할 만큼 높아 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의 김일성일당은 김일성일가의 세습권력독점을 위한 핵무장을 포기하고 우리 민족의 대동홍익에 부합하는 평화주의적 결단을 해야 할 것이다.
한편 탄허 스님은 세계 구원의 방안이 이미 한국 땅에서 준비되고 있다고도 말한다. 그가 다음과 같이 남긴 말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우리 선조가 적선해 온 여음(餘蔭)으로 우리 한국은 필경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선 이 우주의 변화가 이렇게 오는 것을 학술적으로 전개한 이가 한국인 외엔 있지 않으며, 이 세계가 멸망이냐 심판이냐 하는 무서운 화탕(火湯) 속에서 인류를 구출해낼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 이도 한국인 외에 또다시 없는 것입니다. 오래지 않아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인물들이 나와서 조국을 통일하고 평화적인 국가를 건설할 것이며, 모든 국내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국위를 선양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면 한국은 세계적인 신도(神都), 다시 말하면 정신 수도(首都)의 근거지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고대 동방 한국의 마고여제는 물론이고 한인천제나 한웅천왕이나 한검천왕을 비롯하여 고대 제사장이나 통치자들 의미하는 샤먼은 갑골문자 '윤'에서도 장대를 가지고 있다.
장대는 이스라엘민족을 애굽에서 구해낸 모세의 지팡이 장대을 들어 홍해를 가른 설화에서도 잘 보여 주듯이 삶과 죽음을 가르는 영적 권능를 의미한다.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이나,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환영을 보고 기록한 기독경의 요한계시록 예언이나 동방 한국의 영적 권능자들이 세계를 크게 구한다는 예언내용이다.
먼저 이념과 정파주의로 기운이 갈라진 한반도에서부터 영적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양심과 비양심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양심의 기운이 사악하고 교활한 비양심의 기운을 누르고 완전히 제압할 때 하늘의 역사는 순리에 따라 한국의 양심무리에게 세계를 구할 영적 권능을 부여하지 않을까?
"동양인이 자기 고향을 떠나리라! 아페닌 산맥을 넘어 골(La Gaule)에 이르리라.하늘과 물과 눈을 넘어 누구나 그의 장대로 맞으리라!" L'Oriental sortira de son siege, Passer les monts Apennins voir la Gaule: Transpercera le ciel, les eaux et neige, Et un chacun frappera de sa gaule [백시선 2:29]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의 핵심은 '구원의 무리'이다. 자신의 조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인들을 구하러 오는 '동방으로부터 온 구원의 무리' 노스트라다무스는 그들의 모습을 마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지각변동으로 인한 질병과 배고픔과 같은 절박한 순간에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해뜨는 동방으로부터 구원의 무리(동양인/한국인)가 찾아 온다는 것이다. 프랑스인들은 '골족'이며 아페닌 산맥은 이탈리아 반도에 있다.
|
따라서 아페닌 산맥을 넘어 골에 다다른다는 말은 구원의 동양인(L' Oriental)들이 이태리를 거쳐 자신의 조국, 프랑스로 찾아 온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 시에서 가장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은 그의 장대(sa gaule)로 맞으리라는 구절이다. 골(gaule)을 대문자로 쓰면 골(고리/코리아)족을 의미하며, 소문자로 쓸 때는 장대를 뜻한다.
그의 장대에서 '그'는 동방으로부터 찾아오는 구원의 무리들을 말하는 것이고, '장대'는 구원의 비밀이 담겨진 성스러운 물건을 뜻한다. 장대'에는 '두드리다, 치다'는 뜻을 가진 후라뻬(fraffer)라는 단어에는 이외에도 '각인(刻印)을 하다'라는 의미가 있는데, 여기에는 동양인들이 장대를 들고 온 목적을 암시해 주는 단서가 숨겨져 있다.
요한계시록에 나온 "흰옷 입는 자들"은?
또 다른 놀라운 사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같은 상황을 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印)을 가지고 해 돋는 데『동양』으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印)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印)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사천이니..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 있도다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란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 [기독경 요한계시록 7 : 9 ∼10, 7 : 13∼14]
요한의 나라인 이스라엘 각 지파들 14만 4천명 모두가 동방으로부터 오는 이들에 의해 어떤 구원행위를 당하게 된다는 '수동형 문장'이라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동방의 한국의 엄청난 영향력을 예언한 내용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