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도자기 체험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새봄을 맞아 무등산과 광주호 주변 자연 속에서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 일원에서 자연을 벗 삼아 농촌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위치는 광주호에서 무등산 방향으로 가까운 거리이고 1인당 체험비는 만원이며 선착순 50명이라고 한다.
이번에 마련된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토요 농촌현장체험과 상시체험, 계절별 체험으로 나눠 운영되고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비롯한 단체, 모임, 학교 단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토요 농촌현장체험으로 오는 20일에는 분청사기 도자기 체험과 허브 체험이 마련되어 나만의 도자기 작품 만들기와 물레체험, 허브화분 만들기 등이 운영되고, 27일에는 무등산 콩두부 만들기, 콩두부 부침게 만들기, 인절미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고구마캐기 체험 또, 계절별 체험으로 봄에는 모내기체험, 여름에는 감자수확과 삼색포도 수확, 무등산수박 서리체험 등이, 가을에는 황토배 수확, 고구마 수확, 풍암정 단풍체험, 그리고 겨울에는 김장담그기, 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체험 등 사계절 다채로운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한편 팜스테이, 통나무 민박이 준비되어 있어 1박2일 관광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농촌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은 북구 충효동과 금곡동 일원의 무등산 기슭에 위치하고 주변에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가사문학관이 위치하고 환벽당, 풍암정, 왕버들 등 주요 문화재가 산재해 농촌 현장 체험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593명이 농촌체험을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