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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사형집행과 예상되는 세가지 변수지난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모든 직책에서 해임됨과 함께 칭호 박탈,출당,제명 처분을 받고 3명의 보안원에 의해 끌려 나갔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사형에 처해졌다.
1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숙청된 장성택 국방위원회 전 부위원장에 사형을 판결한 뒤 즉시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당국은 김일성 주석의 외동딸인 김경희의 남편이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매제이며 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고모부라는 점 때문에 목숨은 살려 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숙청 5일만에 전격 처형한 것이다.
장성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시 김정은을 도와 장례식 행사를 주도하였으며, 김정은 체제의 핵심 후견자로서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1 국방위원장 김정은에 이은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북한 정권의 사실상의 2인자의 위상을 누려왔었다.
1946년 2월 강원도 천내군에서 태어난 장성택은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부에 입학한 뒤,뛰어난 리더십으로 동급생이던 김경희의 관심을 끌어 교제하게 되었지만 김일성 주석의 반대로 원산 농과대학으로 쫓겨가기도 하였지만 김경희의 고집으로 결혼하게 되었다.
장성택은 김경희와의 결혼으로 로열패밀리에 진입하면서 평양시 당 지도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외교부 담당 과장으로 출세가도를 달렸다.그러나 1주일에 한 번씩 외교부 간부들 가운데 자신의 측근들을 외교부 초대소에 모아놓고 연회를 즐기다 김정일의 눈 밖에나 강선제강소로 쫓겨나기도 했다.
또 2002년 1월에는 국가예산을 개인목적으로 유용하다 처벌을 받고 건강이 나빠져 아내 김경희와 강원도에서 요양하다 2006년 김정일이 주관한 당중앙위원회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조선노동당 근로단체·수도건설부 제1부부장으로 2007년에는 당 중앙행정부장으로 권력실세 반열에 올랐다.
이어 2010년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하면서 북한의 체제의 공식 2인자의 위상을 구축한후 김정은 시대에 들어와 김정은의 실질적 권력 멘토인 섭정 성택대원군으로 평가받는등 40여년 3전4기의 권력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가 하루아침에 조카에게 청천벽력같은 만고역적으로 찍히자마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것이다.
장성택의 사형집행과 관련하여 조선중앙통신이 밝힌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만고역적 단호히 처단'으로 된 장성택 특별군사재판 전문을 보면 장성택을 당과 국가의 지도부와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할 목적밑에 반당반혁명적종파행위를 감행하고 조국을 반역한 천하의 만고역적으로 규정하였다.
적들과 사상적으로 동조하여 우리 공화국의 인민주권을 뒤집을 목적으로 감행한 국가전복음모행위가 공화국형법 제60조에 해당하는 범죄를 구성한다는것을 확증하였으며 흉악한 정치적야심가,음모가이며 만고역적인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인민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공화국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는 것이다.
장문의 특별군사재판 판결문에는 정변 음모 대역죄부터 석탄,나선지구 땅 헐값 처분 등 매국, 부정부패,영도체계 거부,와화 탕진,도박 등 장성택이 저질렀다는 온갖 죄상이 '장성택놈'이라는 원색적 표현하에 적나라하게 나열되어 있다.
북한당국은 북한체제가 존속되는한 "당과 혁명의 원쑤,인민의 원쑤이며 극악한 조국반역자인 장성택의 치떨리는 죄상을 영원히 기록하고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라며 자손만대 두고두고 천추의 대역죄인으로 부관참시할 것임을 명확히 하였다.
그러면서 " 세월은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변할수도 바뀔수도 없는것이 백두의 혈통이다. 우리 당과 국가,군대와 인민은 오직 김일성,김정일,김정은동지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며 북한은 표면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아닌 '김씨조선 백두왕국'임을 내외에 천명하였다.
이어 "이 하늘아래서 감히 김정은동지의 유일적령도를 거부하고 원수님의 절대적권위에 도전하며 백두의 혈통과 일개인을 대치시키는자들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절대로 용서치 않고 그가 누구이든,그 어디에 숨어있든 모조리 쓸어모아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우에 올려세우고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할것"이라며 장성택의 사형으로 '장성택 반역사건'을 끝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북한 당국은 장성택의 가문과 친인척,장성택과 인연이 닿는 자는 마지막 한사람까지 철저히 색출하여 장성택 역적 일당이라는 반역죄를 씌워 피의 숙청을 계속할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최소한 수년동안 북한 전역은 장성택 반역 일당으로 몰려 피의 숙청을 당할 수만여명의 북한판 반역죄인들이 토해낼 비명소리와 흘릴 피로 인간 생지옥 천지가 될 전망이다.
비록 북한 사회가 철저히 폐쇄된 백두혈통 왕정체제라고 하지만 오늘날 문명시대에 반하는 그것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철권통치를 능가하는 고모부이자 권력 후견인이었던 장성택을 전격처형하고 왕재산,은하수 관현악단 연예인 9명을 기관총과 화염방사기를 동원 무자비하게 단죄한 초유의 공포정치가 장차 김정은 유일영도체계 강화 통한 백두왕정 공고화 아니면내부 혼란에 따른 급변사태 발생으로 붕괴의 길을 갈지 내친김에 민족 공멸을 불사한 남북 무력통일 전쟁 굿판을 벌일지 향후 벌어질 사태에 마음이 무거워 진다.
...........................특별군사재판소 장성택 판결전문.............................·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만고역적 단호히 처단
· 천하의 만고역적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 진행
(평양 1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여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에게 혁명의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의 웨침이 온 나라를 진감하고있는 속에 천하의 만고역적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되였다.
특별군사재판은 현대판종파의 두목으로서 장기간에 걸쳐 불순세력을 규합하고 분파를 형성하여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권력을 찬탈할 야망밑에 갖은 모략과 비렬한 수법으로 국가전복음모의 극악한 범죄를 감행한 피소자 장성택의 죄행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였다.
특별군사재판에 기소된 장성택의 일체 범행은 심리과정에 100% 립증되고 피소자에 의하여 전적으로 시인되였다. 공판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 판결문이 랑독되였다.
판결문의 구절구절은 반당반혁명종파분자이며 흉악한 정치적야심가,음모가인 장성택의 머리우에 내려진 증오와 격분에 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준엄한 철추와도 같았다.
피소자 장성택은 우리 당과 국가의 지도부와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할 목적밑에 반당반혁명적종파행위를 감행하고 조국을 반역한 천하의 만고역적이다.
장성택은 일찍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당과 국가의 책임적인 직위에 등용되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은덕을 그 누구보다도 많이 받아안았다. 장성택은 특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로부터 이전시기보다 더 높은 직무와 더 큰믿음을 받았다. 장성택이 백두산절세위인들로부터 받아안은 정치적믿음과 은혜는 너무도 분에 넘치는것이였다.
믿음에는 의리로 보답하고 은혜는 충정으로 갚는것이 인간의 초보적인 도리이다.그러나 개만도 못한 추악한 인간쓰레기 장성택은 당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