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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의 반민주,반국민적 폭정이 하늘의 분노를 부른다
꽃망울이 봉긋거리고 새싹이 움터 올라야할 아닌 춘삼월에 이무슨 홍두깨 같은 엄춘설한이란 말인가.겨울이 갔으면 봄이오는게 자연의 이치이거늘 봄이 오지 아니하고 겨울로 뒷걸음치는 것은 음양의 조화가 무너지는 징조가 아닌지 모르겠다.
하늘이 노하지 아니하고는 이러한 경천동지할 변괴가 있을 수 없는건 지당만당이다. 옛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하늘이 노할때는 위정자의 폭정과 향락사치,풍기문란과 타락,일륜과 천륜을 거스르는 반인간적 패악과 반도덕적 범죄가 하늘에 닿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음을 상기해 보노라면 이명박 정권치하의 오늘날 우리 현실이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지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인간의 추악하고 음탕한 본능적 육욕과 타락,무질서가 부른 하나님의 불벼락에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에서나 있음직한 천인공노할 잔학무도한 흉악범죄 대명사 강호순과 길태사건을 비롯하여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전직 국가원수의 묘에 불을 지르는 반인륜,반천륜적인 패륜,패악범죄가 판을 치니 어찌 지하의 조상들이 통곡치 않을 수 있겠으며 하늘 또한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있겠는가.
여기에 국민을 하늘같이 섬기겠다는 말을 믿고 주인인 국민과 나라를 위해 상머슴으로서 멸사봉공,위국헌신하도록 뽑아준 대통령까지 국민이 아닌 자신과 권력을 위한 법과 질서를 내세운 공권력으로 국민을 참살하고 언론,표현의 자유등 국민 기본권을 짓밟고 민족공존을 깨트리는 반헌법적,반민주적,반평화적인 야만적 통치로 국민,나라,민족을 파멸적 고통속으로 몰아넣고 있으니 어찌 하늘이 무심할 수만 있으리오.
이처럼 권력의 폭정이 금수강산을 뒤덮음에도 하늘은 개과천선의 기회를 주려고 하였다.그러나 대통령 이명박이 2008년 일본에서 행한 독도를 일본이 차지해도 좋다는 식의 국가반역적 매국발언 의혹에 대해 정치권과 국민이 대통령이 이실직고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이들을 향해 3월17일 권력 무서운줄 모르는 구시대적 사대주의라고 엎어치는 적반하장을 보면서 오는봄을 가로막고 엄춘한설로 분노를 터트린게 아니겠는가.
국민을 놀라게한 요미우리의 이명박 대통령 독도 포기의혹 발언보도
하늘의 불벼락으로 멸망직전의 소돔과 고모라를 닮아가는 구제난망의 사회현실에 반민주 역주행,야만적 폭정도 모자라 주인인 국민의 외침을 사대주의로 몰아부친다는건 하늘을 분노케하는 반인륜적 흉악범죄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국민적 의혹과 비판을 사대주의라는등 망언을 서슴지 않을만큼 청와대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만든 원인을 사실확인차원에서 다시 한번 되짚어 보자.국민을 분노케 한 문제의 발언은 이명박대통령이 일본을 방문중이던 2008년 7월 9일 당시 홋카이도 도야꼬 호텔에서 가진 한일 수뇌회담에서 독도를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명기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후꾸다 수상이 말하자 이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라고 했다는 것인데 요미우리가 7월 15일 기정사실화하여 보도하면서 논란을 부르기에 이르렀다.
당시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이 대통령의 발언부분이 '(국내 여론이 잠잠해진 뒤) 명기하라'는 뜻으로 해석됐고, 야당은 이대통령의 발언이 '탄핵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였다.파장이 탄핵론으로까지 확산되자 이동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사실무근이고 터무니없는 말이다. 한국 내부를 분열시키고 독도의 본질을 왜곡하려는 일본측 언론 플레이의 결과라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요미우리를 맹비난하며 보도 내용을 강력 부인한바 있다.
청와대가 강력 반발하자 요미우리는 문제 기사를 인터넷판에서 삭제했지만 정정기사를 싣지 않은 데다 국내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사 보도가 허위가 아님을 주장했었다.그러나 청와대가 더이상 문제 삼지 않아 논란은 일단 수그러 들었지만 의혹의 불씨가 남아 있었던차에 시민소송단 1886명이 지난해 8월 "요미우리는 근거 없는 보도로 한국인의 자존의식에 상처를 입혔다"며 정정보도하고 4억원을 손해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면서 문제는 다시 법정으로 비화되었다.
당시 시민소송단 1886인은 답변서를 준비하며 “제발 허위보도이기를 바란다.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 명의로 법원에 보낸 답변서에도 분명히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정부를 믿는다”라고 밝혔다.시민소송단이 소송을 제기한 지난해 요미우리 신문은 "당시 아사히신문도 표현은 조금 다르지만 요미우리와 같은 취지로 보도했다"면서 "서로 다른 신문사가 동일한 취지의 내용을 기사화한 것은 보도 내용이 취재 활동에 기초한 객관적 사실의 전달이라는 점을 방증한다"고 서면을 통해 소송단의 주장을 반박한바 있다.
이대통령의 독도관련 발언의혹이 요즈음 다시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시민소송단이 제기한 소송이 그동안 2차까지 심리로 진행돼 오다가 3월 17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동관 356호에서 첫재판이 열리게 되자 재판에 대비하여 요미우리 측이 3월9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해당보도는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기 때문이다.
국민을 모독하는 청와대의 구시대적 사대주의 망언
요미우리가 자신들의 보도가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서면답변을 법원에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튿날인 3월10일 민주당·민주노동당 등 야당들이 한목소리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이 "헌법상 영토보전 책무를 저버리는 것은 명백한 탄핵사유"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만약 불행히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명박 대통령은 헌법상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국민 1886명이 국가와 이 대통령을 대신해 요미우리 신문에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면서도 패소를 바라는 심정이 오죽하겠느냐"며 "신문의 단호한 태도와 청와대의 석연찮은 태도를 볼 때 보도가 사실일 수 있다는 불안한 생각이 든다"고 우려를 표시했다.그는 이어 "만약 오보라면 이 대통령과 대한민국은 보도에 대해 분명한 법적조치를 취해 그 보도가 일본의 독도영유 주장에 대한 역사적 사료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정부가 적시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이에 대해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이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인정한 듯한 발언을 했을리 만무하다"며 "그럼에도 의혹은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열쇠는 청와대와 이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강변만 할 것이 아니라 당시 상황과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치권과 언론은 물론 인터넷상에서 네티즌들이 이대통령이 직접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들고 일어나자 3월10일 오후 8시경 청와대는 재차 입장 발표를 통해 " 지난해 발표한바와 마찬가지로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지난 2008년 독도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이미 오보임이 확인된 사안으로 재론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의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재판날짜가 다가올수록 직접 사실을 밝히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압박하고 영토를 포기하는 것은 탄핵사유라며 비판하는 국민적 여론이 더욱 거세지자 청와대가 10일 이어 3월17일 거듭 입장을 밝혔다.
"국제분쟁화 가능성 때문에 법적 조취를 취하지 않았다"는 청와대
이날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다"는 식의 수세적이고 소극적인 해명으로 일관하던 이전과 달리 해명과 함께 의혹을 제기하는 정치권과 언론,국민을 향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며 적반하장식 공세적 자세를 취하였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후쿠다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소문에 들리는 말씀 그 자체를 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일본 정부가 기자회견까지 자처해서 요미우리신문의 보도가 사실무근임을 확인한 만큼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며 2008년에 했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