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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ㆍ안철수 대선후보 단일화` 과정을 놓고 또다시 양측 간 진실게임이 재연됐다. 문재인 캠프 종합상황실장이었던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단일화 비화를 담은 `비망록`을 1일 출간한 게 발단이 됐다.
홍 의원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작년 11월 대선후보직을 사퇴한 이유로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배할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책을 통해 처음 제기했다.
비망록에는 작년 11월 23일 `이인영ㆍ박선숙 특사 회담`에서 안 의원 측은 `지지도 50%+가상 대결 50%`의 여론조사 방식을 문재인 의원 측에 최후통첩안으로 제시했고, 문 의원 측이 이를 수용할 방침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앞선 여론조사 방식으로 민주당이 여론조사를 해 본 결과 문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왔고, 이를 알게 된 안 의원이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그러나 안 의원 측은 "여전히 우리가 이기는 것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비망록에서는 작년 11월 22일 문재인ㆍ안철수 단독 회동 당시 안 의원이 문 의원에게 "후보직을 양보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발언했다는 안 의원 측 주장도 사실무근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안 의원 측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의원으로 대선후보가 결정된 후인 작년 12월 2일 안 의원 측이 여러 접촉 채널을 통해 자신을 미래 대통령으로 언급해줄 것과 새로운 정당 설립 및 정당 쇄신의 전권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홍 의원은 비망록에 담았다.
비망록 출간에 대해 홍 의원은 "새로운 갈등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며 "정확한 사실을 알려 우리가 겪었던 과오와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하지만 이 시점에 책을 출간한 배경을 놓고 당내에서는 `친노 재결집론`과 `안철수 신당 김 빼기`라는 시선이 많다.
안 의원 측은 불쾌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금태섭 변호사는 트위터에서 "아예 출마를 포기하고 양보한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고 원망하는 게 정말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라며 "이 사람들은 남의 탓을 하지 않을 때가 한 번도 없구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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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이 패배한 결정적 원인은 단일화를 파토낸 주범이 문재인과 친노집단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문재인과 친노집단은 친노세력을 결집하기 위해서 NLL대화록 정쟁과 국정원 댓글사건을 매개로 끝임없이 불화와 정쟁의 중심에 있었고, 김한길 민주당은 친노집단의 강경노선에 끌려 다니는 정치였다. 정말로 정치를 못해서 그렇게 못한다는 말인가? 진정 민주당이 국민적 지지를 얻겠다고 했다면 단일화를 파토내어 대선패배를 가져온 문재인과 친노집단에 책임을 물어 민주당에서 완전히 축출하고,
국정원 댓글사건에도 철저한 검찰수사와 사법부의 판결을 요구한다면서 산적한 민생법안들을 통과시켜 주면서 국회를 주도하면서 민생정치로 나갔어야 했다.오히려 대선 당시 광주방문에서 전 지역의 인재들을 골고루 등용하는 대탕평 인사와 전 지역이 더불어 사는 상생정치를 약속했던 박근혜 대통령을 맹렬히 비판하면서 박근혜정부의 영남편중인사를 물고 늘어 졌어야 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서청원 의원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은 철저히 문재인과 친노세력에 대한 심판이기도 했다.
그리고 안철수와 안철수측이 아직도 문재인이나 친노집단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순진한 정치의식이다. 지금까지 친노집단때문에 야권이 분열되고 선거때마다 패배를 안겨 주었다. 왜 그런 것일까? 그것은 당권과 권력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잔머리와 꼼수, 그리고 빨대꽂기,이용하고 버리는 토사구팽 정치를 해 왔기 때문이다. 그걸 어느 국민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는가?
새정치란 결코 그런 양아치집단과의 야합이나 짝짓기가 아니다. 국민은 정의로운 정치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원하고 있다. 대통령과 정치권이 비양심적이고 공의롭지 못하기 때문에 국민적 비호감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안보가 위기에 처하고 백성들이 궁핍했던 고구려를 강성하고 풍족하게 만든 코리아의 호태왕 광개토태왕처럼 코리아를 우롱하고 침략하는 모든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응징하는 정의를 보여 줘야 한는 것이다.
몽골을 통합하고 유라시아 대국을 건설한 징기즈칸을 봐라! 징기즈칸이 순진하게 양아치같은 집단과 짝짓기 하면서 야합했나? 오직 백성들에게 제시한 원칙과 약속을 지키며, 통합을 저해하는 모든 분열집단과의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다.
안철수를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기 때문에 친노집단이 필요할 때는 안철수를 치켜 세우면서 안철수를 이용했다가 불리하거나 필요성이 없게 되면 비하매도비난을 해 대면서 뒷통수를 치는 것이다. 그런걸 센스있게 파악할 수 있어야 정치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지난 대선당시 단일화 누구 제안했지요?바로 문재인입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전남대 강연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승인한다고 했지요? 문제는 과정에서 친노들의 추태였어요. 언론을 통하여 안철수양보론을 기사화하면서 안철수와 안철수지지층을 자극했지요.
그리고 문재인이 단일화방식을 안철수측에 일임한다고 공언해 놓고 결국 불이행되어 단일화가 파토났고, 단일화시한을 지키기 위해서 안철수가 통크게 후보사퇴를 했지요. 결국 단일화를 파토낸 장본인이 문재인과 친노집단이고, 이에 격분한 중도보수층의 안철수 지지층이 박근혜를 찍어 버린 거 아닙니까?
친노측이 대선 당시 상황을 기술한 거짓된 내용으로 또 다시 안철수를 우롱하고 야권분열책동을 벌이며 새누리당을 이롭게 한다면 확실히 짓밟아 버려야 한다! 야권내부의 적은 국가사료폐기로 야권공격빌미를 새누리당에게 제공함으로써 야권을 불리하게 만든 문재인과 친노집단이기 때문이다.
김일성집단을 추종하며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대한민국 내부의 적인 종북세력처럼 야권내부의 적이 가장 무서운 법이다. 야권부터 통합하려면 내부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친노집단을 확실히 짓밟아 버려야 하는 것이다.
당시 단일화방식을 안철수측에 일임하겠다던 문재인의 발언이 생각난다.그러나 불이행되어 단일화시한에 맞추어 안철수가 사퇴했다.단일화를 파토낸 당사자는 자신의 발언을 불이행한 문재인아닌가?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된 결정적 이유는 단일화가 파토나서 그런 것이다. 즉, 문재인이 단일화방식을 안철수측에 일임한다고 공언했으나 이행되지 않아 문재인에게 분노한 중도보수노선의 안철수지지층이 박근혜를 찍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