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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가 자신의 말을 뒤집으며 아프간파병을 논의했다고 하자, 혼자 “아 논의 했구나...”라며 중얼거린다. "아~논의했구나,,,"
이런 사람의 말을 어떻게 믿을수 있겠는가?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입만 열면 거짓말이니, 그가 말하는 서민정책의 서민을 어찌 참 서민으로 믿을수 있겠으며, 중도실용 운운하는 단어는 극우꼴통으로 볼수밖에 없게 만드는게 이명박의 거짓말 행진인 것이다. 세종시를 수정한다며 백년대계니 양심이니 하는 말도 도저히 믿을수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 숱한, 거짓말을 밥먹는 것보다 더 자주 해 온 모습을 볼때 말이다.
4대강을 파헤치며 녹생환경사업 운운하는 그 억장이 무너지는 거짓말은 또 어떤가? 한반도대운하가 촛불정국에서 국민의 강한 반대를 만나자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대운하 하지 않겠다고 공중파 방송에서 생중계로 약속한게 2008년의 일이다. 그러나 촛불을 군홧발 몽둥이로 두들겨 패고 흩어버린후 곧바로 4대강살리기로 이름만 살짝 뒤바꿔 수천년을 흐른 대자연의 강을 따라 보를 쌓고 강바닥을 파헤치고 있다. 거짓말의 달인인 것이다.
요미우리 기사는 사실인가?
2008년 이명박이 일본을 방문했을때 일본 총리가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할수 밖에 없다고 하자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라고 했다는 요미우리의 보도,
지금 이 사건으로 한국의 시민단체가 요미우리에게 소송을 걸고 재판이 진행중이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그 보도는 사실이었다고 강변하며 서면으로 까지 법원에 제출했다.
이는 무얼 말하는가? 요미우리라는 일본의 거대 언론사가 자존심을 걸고 한국의 대통령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하겠다는 언급에 기다려달라고 했다는 말이다. 독도를 다케시마로 해줄수도 있지만 지금은 조금 곤란하니 때를 기다려달라는 해석이 충분히 가능한 대단히 매국적이고 위헌적 발언인 것이다. 더구나 그 발언자는 대통령이다. 국토를 수호하는 의무를 헌법과 주권자 국민에 대고 선서한 사람이 말이다.
물론 청와대는 2008년 당시 요미우리의 오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정보도나 오보인정 등의 언급이 전혀없는 요미우리에 대고 아무런 조처도 없이 그냥 넘어갔다. 국내의 비판적 언론을 검찰에 고발까지 하는 정부와는 또다른 청와대인 것이다. 그리고 청와대는 지금 침묵중에 있다. 짤막하게 요미우리의 보도는 오보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모두의 이명박 거짓말 동영상이 말해주듯 그의 말은 이제 더이상 믿을수 없다.
요미우리의 이 보도와 주장이 만약 사실이라면 분명 탄핵감이다. 대통령 자격이 없다. 아니 대통령은 커녕 동네 통반장 정도의 자격도 없다. 그의 '걸어다는 부패의 화신'과 '거짓말 제조기' 라는 별칭을 제외 하고서라도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 본인이 직접 주권자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정말 질떨어지는 이명박 정권
수십년 군사독재를 뚫고 직선제를 통해 간신히 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졌다. 그 기반을 단 한번 대선에서의 선택 실수로 질떨어지는 이명박 정권을 등장시켜 다 까먹고있다.
민주주의는 수십년을 역행해 인권후진국 민주주의 후진국에 군사독재를 넘어설듯한 무지막지한 막장의 시대로 가고있다. 남북관계는 파탄나 힘겨운 산고의 고통으로 맺어진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물들이 여지없이 퇴색하고 말았다. 경제는 IMF 환란 이후 최대의 위기로 몰리며 국민소득 2만불이 다시 붕괴되고 특히나 기층민 서민들의 삶은 극단적인 강부자 올인 정책으로 생존의 귀로에 섰다.
주요 방송사를 차례차례 점령해 가듯 낙하산을 투입하며 장악해 가더니 결국 MBC 마저 차지하고 말았다. 지금 MBC 시사프로그램 들은 종영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뉴스데스크는 그 보도행태의 변화를 볼때 땡박뉴스로 전락하는 직전단계를 밟는 듯하다.
밥그릇을 생명으로 여기는 권력의 껍데기 방송사들, 그들도 더이상은 국민의 편이 아니다. 정권의 몰상식한 포스에 무릎꿇는 모습을 보니 "아~~~~ 저러하니 전두환을 구국의 장군으로 칭송도 했었구나~~~~", "아~~~이랬으니 민주주의를 외치는 학생들을 좌경용공 폭력도당으로 매도했그나~~~" 싶어진다.
주권자 국민이 직접 나서서 바로잡아야 할 순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