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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조성과 9.19비핵화 선언을 이끌어 냈던 전직 통일부 장관으로서 개성공단 정상화 등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 하였던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이 박근혜정권을 '뻥 정권'으로 몰아 부쳤다.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헌정유린 국정원-새누리당-경찰 권력 커넥션의 정치개입,대선공작 국기문란 사태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전임정권 일로 전혀 도움받은게 없어 책임질 일이 없다"는 황제적 발언으로 깔아뭉갠 박근혜 대통령에게 케이오 정치펀치를 날린것이다.
정동영 상임고문이 지난 9월28일 오후 3시 30분 전주 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민주당 민생 살리기 전북결의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박정권을 향애 토해 낸 사자후는 한달이 지난 지금도 전북산하에 쟁쟁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고 한다.
정 상임고문은 관심을 모은 연설에서 " 추석 연휴 전, 3자 회담 끝나고 나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 돌아가서 화를 엄청 많이 냈다고 합니다. 왜 화를 냈느냐, 이유를 알아보니까 ‘무슨 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앞에 놓고 사과하라는 말을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일곱 번 씩이나 하냐’, 이렇게 화를 냈다고 해요. 일곱 번 맞아요? 아마 박근혜 대통령 머리 속으로 ‘옛날 같으면 감옥에 보냈을 텐데..."하는 말로 박근혜 대통령의 황제적 행태를 꺼내 분위기를 잡은뒤 맹공포를 쏘아댔다.
먼저 정 상임고문은 지난해 대선기간중 박근혜 대통령이 "TV 토론 마지막 날까지 ‘모든 어르신들에게 20만원씩 드리기 위해 내가 그래서 대통령 되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얘기했다"고 상기시켰다.참석자들이 정 상임고문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이는건 당연지사였다.
장중의 분위기가 급속하게 고조되자 정 상임고문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골목길에 가면 뻥튀기 기계가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요새는 싹 없어졌더라고요. 어디 갔는가 봤더니 다 청와대로 갔다고 해요. 경제민주화-이것도 ‘뻥’이요, 중증질환 국가보장-이것도 ‘뻥’이요, 반값등록금도 ‘뻥’이요"라며 박근혜정권을 사기공약으로 표심을 홀려 정권을 강탈한 '뻥정권'으로 낙인찍었다.
그러면서 정 상임고문은 " OECD 국가 평균이 만 명 중 한 명이 자살하는데, 세계 평균은 만 명에 한 명인데,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만 명 중에 여덟 명이 자살한다"고 통탄하였다.이에 덧붙여 정 고문은 "전주, 군산, 익산 시내 버스는 첫 버스가 새벽 4시 반에 서울은 새벽 4시에 출발하는데 전국 방방곡곡 어디서나 이 첫 버스가 두 번째, 세 번째 정거장에 가면 다 어르신들로 만원인데 다 어디 가시는 가 했더니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첫 버스를 타고 병원 청소, 대학 청소, 빌딩 청소하러 가신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정 고문은 이 처럼 호구지책으로 전국에 40만명의 어르신들이 청소에 나서면 안될 정도로 "대한민국 65세 이상 615만 노인 중 45%, 백 명 중 마흔 다섯 명이 의식주에 위협을 받는 빈곤층"이라면서 "이게 기다려 온 미래는 아니지 않느냐" 며 복지 뻥정권 박근혜 정권에 맹공을 퍼부었다.
이와같은 박근혜 뻥정권의 탄생에 대해 정 상임고문은 '경제민주화를 하고 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한 박근혜 후보의 표심 홀리기 슬로건에 국민 다수가 속은 탓이 크다고 통탄했다.그러면서도 정 상임고문은 자신이 앞장서서 3년전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의 당헌 개정안을 제출하여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당헌에 ‘민주주의, 인권평화, 보편적 복지가 민주당의 목적’이라고 되어 있었음에도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구호를 박근혜후보에게 뺏겨 정권교체에 실패한 점을 들어 "민주당도 책임이 있으며 반성해야 한다"며 국민이 차려준 정권교체 밥상을 엎어버린 당시 친노 지도부 민주당 책임론을 강하게 언급했다.
정 상임고문은 거듭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의 당헌과 강령을 굳건하게 깃발을 들고 갔더라면 우리는 반드시 집권했을 것이고 오늘 이와 같은 기초 연금이 파기되는 사태도 없었을 것"이라며 가슴을 쳤다.
그러나 정 상임고문은 "지난 건 지난 것이고,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마음속 의심을 털어내고 60년 전 신익희 선생이 빨간색 민주당-민중의 힘, 저항을 상징한 김대중 새천년민주당- 생태, 생명, 환경,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푸른 대지를 상징한 파란색 김한길 체제 민주당의 기치아래 전진하자며 파란색으로 연속 집권한 미국의 민주당처럼 "신발끈을 동여 매고 열심히 이 싸움을 이겨내면 반드시 다음 번에는 정권이 우리에게 온다는 희망을 갖고 전진하자"며 자신감을 가질것을 호소했다.
이어 정 상임고문은 "민주주의, 민생은 민생의 ‘民’자가 민주주의요, ‘生’이 먹고 사는 문제로 민생이 바로 민주주의요 먹고 사는 문제"라는 말로 민주주의와 민생이 둘이 아닌 하나라며 민생을 살리기 위해 헌법 119조경제민주화에 나와 있는 乙’ 지키는 시장의 횡포, 전횡을 막고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들리게 만드는 두가지 전제 조건을 찌그러진 민주주의를 펴기 위한 국정원 국기문란 투쟁을 통해 쟁취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와같은 박근혜 독재정권과의 민생회복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60년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워 온 빛나는 뿌리와 민주주의 인권과 더불어서, 평화와 더불어서 복지국가와 경제민주화 정체성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민주당은 다시 살아날 것이므로 "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호남에서 민주당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며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이 마음을 다 잡아 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상임고문은 "지금까지는 신뢰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 것이었지만 청와대에서 계속 이것도 뻥, 저것도 뻥 하는 바람에 신뢰가 무너지고 있을때 민주당이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이것을 가져와야 한다"면서 그것은 "국정원이 민주주의를 짓밟은 국가의 최고 정보기관이 전담기구를 설치해서 70명의 심리전단을 조직해서 조직적으로 여론 공작을 벌인 국기문란을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진실을 밝혀내고 그리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날 수 없도록 재발을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도록 만드는 우리의 약속을 지켜낼 때 우리의 신뢰는 올라갈 것"이라면서 총력적 전면투쟁 의지에 기름을 부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당대표,통일정책을 주도한 국정경험,대통령후보로 국민적 신망이 컷던 정치지도자의 한사람이다.정 고문 스스로 언급한바와 같이 정 고문은 현실 정치인 가운데 가장 먼저 보편적복지를 공론화하고 성공적 복지를 위해 부유세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창하였다.
이와같이 미래지향적 시대정신과 국정방향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선견지명과 통찰력을 보여준 정동영 상임고문의 경륜에서 우러나온 사자후는 범민주진영이 금과옥조로 받아들여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정 상임고문은 개성공단 정상화,민생회복,명박근혜정권의 정권 강탈 국기문란 투쟁에서 보여준 정치지도자로서의 책임있는 모습을 민주주의와 민생,민족평화를 회복하는 대장정을 견인하는 정치철마(政治鐵馬)로 강하게 업그레이드 하여 반민주 반평화 명박근혜 독재정권을 국민과 민족,역사의 심판대 앞에 무릎 꿀려 천하강산의 기대와 신망에 부응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늦은 시점에 대하였지만 많은것을 느끼게 한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의 민생살리기 전북결의대회 연설문 전문을 아래에 소개한다.
................. 민주당 민생 살리기 전북결의대회 정동영 상임고문 연설문 전문..............
추석 연휴 전, 3자 회담 끝나고 나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 돌아가서 화를 엄청 많이 냈다고 합니다. 왜 화를 냈느냐, 이유를 알아보니까 ‘무슨 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앞에 놓고 사과하라는 말을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일곱 번 씩이나 하냐’, 이렇게 화를 냈다고 해요. 일곱 번 맞아요? 아마 박근혜 대통령 머리 속으로 ‘옛날 같으면 감옥에 보냈을 텐데...’ 이렇게 생각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