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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빅스와 옥상달빛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곡 '여자는 왜'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11일 정오 공개된 빅스와 옥상달빛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와이.버드 프롬 젤리피쉬 아일랜드' 타이틀곡 '여자는 왜'는 벅스, 몽키3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소리바다 5위 등 주요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컴백해 차트를 올킬한 아이유의 음원대공습 속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이는 '오버'와 '인디'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의미 있는 도전이 대중들에게 통했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다.
그간 자신들의 앨범을 통해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컨셉과 음악을 선보이며 '퍼포먼스 아이돌'로 자리매김해온 빅스는 옥상달빛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뮤지션의 모습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달달한 러브송으로 사랑 받으며 올 가을 꾸준한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여자는 왜’는 옥상달빛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황세준 사단의 히트메이커 작곡가 멜로디자인이 편곡을 맡은 곡으로 빅스의 멤버 라비가 랩 메이킹을 더했으며, 같으면서도 다른 남녀의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독특하게 녹여내며 잘 그려내고 있다.
음악을 접한 네티즌들은 "달달하네요", "귀가 녹네", "빅스-옥상달빛! 최고의 조합!", "유스케 무대 너무 좋았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스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와이.버드 프롬 젤리피쉬 아일랜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