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박대통령 66.7%,새누리당 52.2%, 민주당 21.1%..격차는 31.1%..민주당 위기느껴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9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 주 대비 0.3% 포인트 하락한 66.7%를 기록, 취임 후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뒷걸음질 쳤다.

주중반까지는 대통령의 G20정상회담과 베트남 국빈방문 소식으로 70%까지 근접했으나, 주후반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으로 크게 하락, 주간집계로는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지지율로 마감했다.

리얼미터의 일 단위 조사를 보면 이 같은 추세가 확연히 드러난다.

월요일 지지율은 67.3%, 화요일 69.2%, 수요일 69.5%로 상승세를 타다가 채동욱 검찰총장의 조선일보 상대 소송 제기와 이어 사퇴 파문이 기사화되던 목요일 66.5%, 금요일 64.4%로 급전직하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70% 돌파를 목전에 두고 갑자기 떨어졌다”며 “이는 채동욱 검찰총장 사건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1.1%p 하락해, 23.1%를 기록하면서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1%p 하락한 52.2%, 민주당은 0.7%p 하락한 21.1%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31.1%p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주초 박 대통령 지지율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으로 주후반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천막투쟁에 나선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전투적인 요구와 박근혜대통령의 대응논리..민심은?

새누리당과 30%차이의 지지율로 추락한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과 민생정치를 위해서 국회를 정상화하고, 반공자유민주주의라는 창당정신을 회복하고 이석기일당과 짝했던 내부의 종북친노세력부터 척결하는 길이 추락한 민주당 지지율을 상승시키는 일임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천막정치가 장기화될수록 국민적 지지율은 추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G20정상외교 후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대표와 대통령이 만나는 3자 회담을 제안한 후 성사된 만남이 국회에서 이루어 졌으나, 상호 입장만 확연히 드러낸 체 1시간 20여분의 만남을 종용했다. 대화내용과 입장을 요약해 보면,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는 현재 기소되어 재판 중인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의 불법선거개입 사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으나, 박근혜대통령은 국정원의 정치.선거개입은 노무현정부를 포함한 전 정권들에서도 자행된 사건이고,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은 어떠한 도움도 청하거나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과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과연 국민은 누구의 대응논리에 손을 들어줄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대선개입혐의를 입증하지 못하는 한 민주당의 요구에 대해서 손을 들어줄 것 같지가 않다. 또한 노무현정부 당시에도 국정원의 정치사찰이 존재했기 때문에 민주당 간판을 사용하고 있는 열우당2에 불과한 노무현정당에 대해 크게 지지해주지도 않을 것 같다. 오히려 노무현정부 당시 국정원의 정치사찰에 대해 공개사죄가 우선되야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국내파트를 없애는 차원의 7개항의 국정원 개혁안을 전달하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근혜대통령은 국정원이 정치.선거에 개입하지 않도록 하는 국정원 자체의 개혁안을 준비중이니 개혁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에서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은 과연 누구의 대응논리에 손을 들어줄 것인가? 역시 박근혜대통령의 대응논리에 손을 들어줄 것 같다. 국정원 개혁이란 다른게 아니라 간첩들과 김일성집단을 추종하고 이롭게 하는 종북세력을 발본색원하는 본임무를 회복하고 강화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국내파트를 없애는 일은 국정원이 대한민국 내부에 설쳐대는 간첩들과 종북세력들의 활동을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행위나 마찬가지이니 역시 국민이 용납하지 못하는 요구가 되고 만다.

그리고, 국민적 충격을 안겨준 이석기 일당의 국가전복음모사건과 관련하여 반국가 이적행위자 이석기를 사면복권시켜준 노무현정부의 반국가적 행위에 대해 민주당간판을 사용하고 있는 노무현정당은 대국민 사과부터 했어야 맞다. 김한길 집행부가 이석기일당의 국가전복음모사건과 관련하여 이석기을 사면복권시켜 준 당시 비서실장 문재인에 대한 책임을 묻고 공범집단으로 민주당내부에서 축출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면서 반공민주당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하지를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석기 사면복권과 관련하여 문재인에게 책임을 묻자는 조경태 최고의원이 당대표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본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경제민주화와 복지 공약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며 이명박정부의 부자감세를 없애고 부자증세를 통해서 부족한 국가재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대통령은 조세정의가 조세정책의 기본원칙이라면서 국가재정이 부족하다면 국민적 공감대를 통하여 증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은 누구의 대응논리를 손들어 줄까? 역시 필요하다면 국민적 공감대로 증세하여 복지재정으로 사용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논리에 손을 들어 주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채동욱 자진사퇴는 청와대가 개입된 검찰길들이기는 입장을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가 요구하자, 박근혜대통령은 청와대는 아직 사표수리를 하지 않았다며 공직기강확립을 위해서 하루속히 진실규명이 필요하며 진실이 규명되면 검찰은 안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한다. 이 문제는 하루면 끝난다는 유전자검사를 채동욱 검찰총장과 임여인이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면 법무부의 감찰이 있기 전에 조속히 이행해야 했다.

그러나, 구두와 편지글로만 부정하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래서 논란만 확산되고 진실규명과 문제해소가 되지 않았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허위사실의 부당한 보도였다면 사퇴가 아니라 당당하게 속히 임여인에게 도움을 얻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서 논란을 종식시켜야 했다. 유전자 검사없이 논란만 확산된다면 끌어내기든 찍어내기든 피해보는 것은 채동욱 검찰총장 자신일 수 밖에 없다.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면 신속하게 유전자검사을 진행하고, 사실이라면 대국민 사죄하고 불명예 사퇴하는 길이 문제해소의 지름길이다. 정공법만이 승리의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