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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푸틴 대통령만나.."부산에서 유럽까지 철로 잇자"
나진선봉지구·TSR 공동개발..韓~러시아 실크로드 '청사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ㆍ러시아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포함한 3국 간 경제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최근 남과 북이 개성공단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 유화 무드로 급진전하는 상황에서 남ㆍ북ㆍ러 3자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을 갖게 된다는 면에서 경제뿐 아니라 정치ㆍ외교적으로도 큰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경제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협력 강화 정책과 푸틴 대통령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중시 정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여 상호 `윈윈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주 수석은 "한국ㆍ북한ㆍ러시아 등 3각 협력 사업을 기존 사업에 대해 진전시킬 수 있는 분야와 새로운 협력 분야에서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한국의 러시아 극동 진출 활성화 방안, 북극항로 개척 협력, 항만 개발 협력 등 호혜적 사업들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북한을 포함해 3자가 함께 참여할 사업이다.
여기엔 최근 우리 외교부가 본격적으로 참여를 검토하고 나선 △나진선봉경제특구 개발 방안은 물론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장 △사할린 가스관 건설 등이 꼽힌다. 청와대 관계자는 "나진선봉지구 개발과 TSR 등 북한 관련 사업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해서 회담에 임했다"고 말했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정상회담에서 논의가 많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 북한 관련 3국 사업은 모두 상호 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단 한두 개 사업이 시작되면 연쇄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나진선봉지구 개발 사업은 나진항 개발이 될 경우 TSR와 연결하는 방안도 가능하고 물류 증대를 위해 속초항과의 연관 사업도 검토할 수 있는 등 밀접한 상호관계가 있다. 또 철도 사업의 경우 철로가 통과하는 노선이 가스관을 연결하는 코스와 동일해 시너지 효과가 가능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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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핏줄과 같은 철로는 전 세계적으로 이어져야 하고,한반도는 심장이 되야 한다!
철로는 인체의 핏줄과도 같은 것이다. 심장을 중심으로 인체 혈관에 골고루 맑은 피가 흐러야 사람이 건강하듯이 핏줄이라는 철로를 통하여 경제와 문화 등 더불어 살아 가는 대동홍익의 피가 흐른다면 더 이상 전쟁과 갈등과 대립은 사라질 것이다.
한반도는 동족임에도 불구하고 체제와 이념이 다른 국가가 존재하고 있다. 남과 북의 8천만 민족은 언어와 문화가 같아 만나서 대화하고 교류하다 보면 통일이다. 문제는 권력집단이다. 특히 일가 권력을 독차지하고 유지해 가겠다는 김일성집단이 문제다. 인적교류와 경제협력이 김일성집단에게 두려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고, 우리 대한민국은 철로를 이어서 8천만 민족의 피가 흐르도록 하여 동질성회복과 통일을 만들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 거기에 있다.
일본열도와 한반도는 바다를 사이로 가깝고 먼 나라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 언어와 문화가 달라졌다 하여도 국가주의를 뛰어 넘으면 고대부터 한반도인들의 피가 흐르는 자식이나 동생나라나 다름없다. 아직도 철부지 자식처럼 군국주의로 전쟁놀음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반시대적인 죽음의 정치의식를 무너 뜨리는 길 또한 철로를 통한 인적교류와 경제협력 뿐이다.
철로를 통하여 인적교류를 하게 되면 김일성집단의 공갈사기정치의 진실을 2천만 인민들이 알 수 밖에 없게 되고 북한땅에서 김일성집단의 설 자리는 사라지게 된다.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순리다. 또한 일본 국민도 군국주의 집단이 얼마나 반시대적인 망상적인 집단인지를 알게 되고, 평화공존의식이 강해질수록 일본의 군국주의 집단이 설 자리는 사라지게 된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평화의 전제조건은 남침전쟁을 일으켜 500여만의 인명피해와 1천만 이산가족을 만들어 내고도 끊임없는 도발과 테러를 감행해 온 김일성 집단이 8천만 민족 앞에 진심어린 공개사죄가 있어야 하고, 일본의 군국주의 집단도 피해국가들에 대해서 진정한 사죄와 피해배상이 있어야 한다. 유럽의 피해 국가들에게 틈나는대로 사죄하는 독일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모습이 그래서 당연한 사죄의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것이다.
침략전쟁을 일으키고 도발과 테러를 감행한 가해국가들이나 가해집단들이 결국에는 인과응보 사필귀정의 순리에 따라 자멸하고 만다는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