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 안산에 출입국관리사무소 문연다 -비자발급 등 모든 체류업무 취급, 향후 안산·시흥출입국관리사무소로 확대설립 예정
안산에 출입국 관리사무소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3월 9일 민주당 천정배 국회의원실이 밝힌바에 따르면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가 오는 7월 1일부터 안산 임시분소를 출장소로 확대,개편하여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5만여 외국인들이 비자발급에서부터 각종 출입국 및 체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출장소는 직원 15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불법체류외국인에 대한 단속 업무 등은 하지 않고 모든 체류 외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국적취득, 체류기간 연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향후 3~4년 안으로 사옥을 신축해 인근 시흥지역까지 관할하는 안산·시흥출입국관리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안산에는 그동안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의 임시분소가 안산상공회의소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나 직원 3명에 기업체 고용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체류기간 연장 등의 제한적인 서비스만 제공해 왔다.
천의원측은 “그동안 행정안전부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긴밀히 협의해 출입국관리사무소 설치를 추진했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출장소부터 설치하기로 했다”며 “단계적으로 출장소를 사무소로 확대·개편해 체류 외국인에 대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