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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존경하는 빨갱이는 예수다.
_1. 그는 권세있는 바리새인, 사두개인, 제사장들, 서기관들, 유대인을 지배하는 국가권력에 비겁하게 아첨하거나 굴복하지 않았다.
그에 반하여 다카키 마사오는 눈깔 굴리며 권력 편승하여 오직 자신의 영달만을 위하여 쓸개에 붙었다 간에 붙었다 하면서, 지배국가에 대해서는 혈서로 개처럼 충성하겠다고 맹세하고, 힘없는 동족은 한없이 짓밟고 억눌렀었다. 그러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는 커녕 희열까지 느껴가며 독립군들과 동족을 박해하고 살인한 잔악한 친일파였다.
그러기에 예수라는 빨갱이와 잔인 무도한 다카키 마사오는 철천지의 원수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강산이 6~7번 바뀌었어도 매국노들은 아름다운 그 빨갱이 예수와 같은 의로운 사람들을 보면 무조건 거부감과 자격지심을 가져 이를 갈면서 빨갱이 타도를 입에 달고 사는 것이다.
_2. 빨갱이 예수는 죽을때까지 불의와 타협하지 아니하고 정의를 끝까지 지키키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 같이 버렸다.
그와는 반대로 다카키 마사오는 정의를 끝까지 사수하는 민족주의자들에게 불타는 분노와 질투로 없는 죄도 만들어 무조건 잔인하게 처형했다.
_3. 빨갱이 예수는 세상에서 가장 소외받고 천대받는 자들 심지어는 버림받는 창녀들까지도 동정과 연민의 정으로 가득 찼다.
반면 다카키 마사오는 수백명의 젊은 여성들을 안가로 불러 측근들과 놀이개감으로 실컷 유린하다가 헌고무신 버리듯 버렸다.
_4. 빨갱이 예수는 사회에 보편화된 부조리에 분노하고 그 부조리를 뒤집어 엎어 버리는 대단한 용기의 사람이었다.
반면 박정희는 그런 용기있는 자들이 항상 불안하고 위협감이 들어 일사처리로 살해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_5. 빨갱이 예수는 이웃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 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말을 실천하며 살았다. 억울하게 당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해 소망을 갖게 했고 이 세상 천하보다 더 귀중한 생명을 난자질 하는 악귀들과 목숨을 바쳐가면서 싸윘다.
반면 다카키 마사오는 수많은 목숨들을 파리 목숨보다 더 쉽게 죽였다.
빨갱이 예수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일생을 바쳤기에 난 빨갱이 예수를 사랑하고 존경한다.물론 우리 조국에도 그와 같은 소수의 의인들이 있었기에 아직도 우리의 조국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부귀와 영화를 모두 버리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투쟁한 우리의 항일독립운동 투사들,모든 가족들이 탄압받고 가정이 풍비박산 났어도 끝까지 죽창들고 투쟁한 동학혁명가들… 등등
이런 훌륭하고 위대한 빨갱이들을 나는 우러러 본다. 이런 빨갱이들이야말로 이세상을 빛내고 매국노 종년종놈들이 싸질러놓은 썩은 오물들까지도 정화하는 귀하디 귀한 존재들이다.
다카키 마사오의 무리들은 귀태라는 말이 당연하지만 이런 빨갱이들은 세상을 빛나게 한다. 우리남한 땅에서는 매국노들이 종북이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작은 예수들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작은 예수 빨갱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