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너 정주영회장의 장단에 맞추어 춤춘 꼭두각시 이명박
이명박 정권은 집권기간 동안 연 7%경제 성장률, 1인당 국민 소득 4만 달러, 세계 제7위 경제대국으로 만들어 국민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지상낙원속에서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위 747대선 공약으로 표심을 잡아 집권에 성공했다.
국민들은 이명박 후보가 국내 굴지의 토건 대기업인 현대건설 회장을 지낸 전문경영인인자 서울시장 재임시절 3.1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청계천을 복원한 추진력으로 보아 747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러한 믿음에는 노무현 정부의 경제 성장률이 3%대에 머무른데 대한 실망감도 한 몫 했다. 그러나 자타칭 경제 재도약의 메시아라고 여길만큼 이명박 후보가 경제전문가의 자질,능력,비전,통찰력을 가졌다는 평가에 대해 당시 필자는 여러차례 과대평가 되었음을 지적한 바있다.
우선 이명박 후보는 고려대 재학시절 한일회담반대 학생시위를 주도하고 적극 참여한게 계기가 되어 박정희 대통령의 눈에 띄었다는 점이다.당시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박정희 정권이 추진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앞장섰던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에게 이명박을 돌봐 줄 것을 당부하면서 산업전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명박이 태국 건설현장 책임자로 있을때 불량배들의 습격으로부터 금고를 사수했다거나 임기응변식 기지를 발휘하여 공사를 밀어부친 추진력 등 능력발휘와 관련된 일화가 없지 않다.그러나 현대건설 회장에 오르기까지 이명박이란 존재는 그룹 오너 정주영회장의 장단에 맞추어 춤추는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이명박 신화는 능력신화 아닌 감투신화
정주영 회장의 경영방침, 지시명령을 충실이 이행하는 충견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또 회사 경영과 관련한 법적 문제발생시 회장을 대신하여 법적처벌을 받고 즐거이 별을 달아야 하는 회장 법적 방패 전담 전과자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정주영 회장의 지시명령에 순응하는 충견로보트, 법정 희생양 방패 노릇에 대한 대가는 초고속 임원-사장-회장 승진이었다. 승진의 대가는 주어졌지만 그렇다고 독단적으로 주요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권한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정주영회장의 지시를 받들어 공사 현장 소장이나 다름없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사를 관리, 감독하는 현장사장, 현장회장에 불과하였다. 따라서 소위 이명박 신화는 기업인,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신화가 아닌 감투신화라고 하는게 옳다.
이처럼 오너의 지시만 이행하는 무늬만의 경영이다 보니 모처럼 주어진 독자적 경영 성과가 기대이하로 나타나는건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다. 이명박이 현대건설 경영자로서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은 잘 알려진바와 같이 이라크 진출이었다.
이명박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는지 이라크 프로젝트에 혼과 열정을 다 바쳤다. 그러나 두차례에 걸친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10억달러가 넘는 공사대금을 날리는 엄청난 손실을 입는 대실패로 끝났다.
중동지역의 국제정치적 정세에 바탕한 통찰력 부재의 불도저식 업적주의가 낳은 이라크 프로젝트의 대실패는 외환위기를 맞아 현대건설이 부도 처리되는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이러한 이라크 진츨 실패로 이명박은 무능한 경영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따라서 이명박 신화는 자질,능력,리더십이 조화를 이루어 탄생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성공신화가 아니다.단지 오너의 충견적 방패 로보트 역할에 대한 대가인 초고속 승진이 만들어 준 속빈강정, 빈 깡통령 감투신화인 것이다.
이러한 감투신화는 권력 상팔자를 창출하는 결정적인 자산으로 작용하여 정계에 진출하자마자 국회의원, 서울시장으로 초고속 출세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나아가 감투신화로 포장한 747공약으로 순진한 국민들의 표심을 마취시킨 끝에 하늘이 낸다는 대권마저 삼켜버렸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대북지원 10억 달러의 110배 1138억 달러 해외 퍼붓기 투자 낳은 이명박의 친기업 강부자정책의 아니러니경제 전문가로 혹세무민하여 대권을 잡았지만 무능한 경제지도자라는 본색은 이륙하지도 못하고 주저앉은 747공약 대국민 사기에서 가감없이 증명되었다.
이명박은 747공약 파기,집권 초반 고환율 정책으로 인해 자초한 경제난국을 재벌을 앞세워 돌파하기 위해 법인세 인하, 종부세 개편 등 강부자 친기업 당근 정책으로 대대적인 투자를 기대하였다.그러나 기업들은 이명박이 던져준 당근만 집어먹고 투자는 커녕 금고 채우기에 몰두하였다.
국가경제의 주축인 기업의 투자는 경제발전의 핵심이다. 기업의 투자 가운데서도 낡은 설비 교체투자보다는 공장신설,신규투자,제품개발 연구투자, 생산설비 증설투자가 해외아닌 국내투자로 나타나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 창출 통한 고용 확대-소비증가-생산증대-재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활성화 된다.그러나 기업들은 이명박의 투자 나팔소리를 외면하고 외국에다 쏟아부었다. 이명박 정권 5년동안 우리기업들은 매년 평균 약200억 달러씩 총 1138억달러를 해외에 투자하였다.
우리기업이 1138억 달러를 외국에 불벼락을 때리며 날려버린 5년에 몰두할 동안 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돈은 6분의 1에 불과한 194억달러였다. 이명박 정권 5년동안 해외투자액 1138억달러는 1980년대 이후 40여년동안 총 해외 투자액 2000억 달러의 60%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다.
대북 퍼붓기 대국민 사기로 정권을 잡았던 이명박 정권과 범극우 패권집단이 주장한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10억달러 북한지원은 이명박 정부가 동포도 아닌 외국에 퍼부은 1138억 달러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이외에 이명박정권이 집착한 엉터리 해외자원개발로 날린 돈은 또 얼마이던가.
집권 후반기 2년동안 0% 경제 성장율로 민생지옥 만든 이명박
국민을 먹여살릴 성장동력, 신상품 연구개발, 공장증설,생산설비 확대에 투자하여 고용과 소비를 창출할 피같은 돈을 외국에 쏟아부었으니 국가경제가 파탄나는 것은 두 말해 뭐하겠는가.
보수집단이 경제를 망쳤다고 공격했던 노무현 정부의 3~4%경제성장률을 뛰어넘기는 커녕 불도저식으로 사정없이 깍아 처먹어 0%대로 곤두박질시켰다.
대통령 제대 2년전인 2011년 1분기 경제성장률 1.3%를 마지막으로 2분기에 1%가 무너진 0.8%로 0%대로 추락한 이후 2011년 3분기 0.8%, 4분기 0.4%로 마이너스 성장 일보직전까지 몰렸다.그러다가 2012년 전반기 정부예산 조기집행에 힘입어 2012년 1분기 0.8%로 회복세를 보이는가 했더니 그것으로 끝이었다.
다시 2분기에 0.3%로 재빨리 뒷걸음질치다 3분기 0.0%로 마이너스 문턱까지 갔다 4분기 0.3%,퇴임한 2013년 1분기 0.8%로 끝내 경제성장률 0%대 정권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물러났다.
이명박 경제망국 정권에 대한 국민적, 법적,역사적 심판 필연
해외투자 1138억달러라는 국부유출과 친기업 강부자 정책으로 사상 최악의 양극화를 불러 하루하루가 말 그대로 삶의 지옥인 민생지옥에 빠진 서민대중은 꿈과 희망을 잃고 등골빠지는 고난의 행군 팔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망하는게 정상인 자영업자들은 알거지로 거리에 나안거나 동반자살로 최후를 마치는가 하면 일자리가 그림의 떡인 청년백수들은 국가장래를 갉아먹는 불효부모 인생낙오자 신세를 한탄한다.
이와같이 대한민국 금수강산이 서민대중을 삶의 벼랑끝으로 내모는 지옥강산 천지가 된것은 이명박 매국노 귀태정권 때문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다.
따라서 이명박 경제망국 정권에 대한 국가적, 법적,역사적 심판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는 것을 귀태정권을 뽑아준 국민이 깨달을때 비로소 대한민국에 희망의 꽃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