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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이들이 피뿌려 지켜낸 민주주의를 국정원이 유린하고 그것도 모자라 서울청장이
수사를 방해하고 이를 물타기 위해서 국정원은 NLL 문제를 가지고 또 도발을 하고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를 방해하기 위해서 온갖 추악한 짓을 다 해대고 있다.
정부 여당이 합세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분명히 이를 진두지휘하는 콘트롤타워가 있는 것 같다.
이는 정부여당으로서는 밝혀져서는 안되는 중차대한 불법이 있다는 것을 말하며 그것은 박근혜가 퇴임을 해도 모자라는 중대한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정부 여당이 정권의 명운을 걸고 막아내려 한다면 국정조사나 검찰의 조사를 통해서 이를 밝혀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정세균 민주당 의원이 말했듯이 이제 민주당은 국정조사에 의한 방법은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이쯤해서 접아야 한다.
지금 대통령과 정부 여당 국정원에 의해서 저질러지고 있는 국기문란 사건을 밝히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야당으로서 본분을 저버리는 것이며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언해야 하며 국회의원직 사퇴를 포함한 특단의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지금 전국에서 학생 교수 문화계 어린 고등학생까지 나서서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을 밝히라고 시국선언을 하고 있고 지난주 촛불 시위에서 2 만명이 참가를 하였다.
갈수록 국민의 분노는 높아질 것이며 촛불 시위대의 수는 기하급수로 늘어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민주당은 정국의 주도권을 제도권 밖의 사람들에게 넘겨주어야 하며 그 때 타의에 의해서 끌려다니는 꼴을 면치 못할 것이다.
지금도 정부 여당에 의해서 국정조사를 방해받고 있는데 언제까지 끌려다니고만 있을 것인가. 민주당도 당의 명운을 걸고 싸우지 않으면 역사의 죄인의 오명을 면치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