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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보다 못한 전라도 사람 인권
우리나라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민족임을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단일민족 민족주의 국가였다. 그러나 급속한 산업화와 저출산 현상이 겹치면서 3D업종을 중심으로 한 노동력과 신붓감 부족으로 외국근로자 유입,국제결혼 증가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140여만명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명실상부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것이다.
다문화 사회가 지속적인 제조업 발전의 걸림돌인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적지않다. 반면에 국내 거주 외국인들 다수가 선진국 출신의 투자,전문 중심의 고급 인력이라기보다 코리안드림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아시아 저개발 국가출신이 대다수다.
현실이 이러다보니 취업현장은 물론 사회적으로 무시,비하,차별 등 국격을 떨어뜨리는 인권침해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는 부정적인 현상이 드러났다. 이러한 가운데 내국인에 의한 외국인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정부,언론,시민사회가 앞장서서 캠페인등 여론화,법적,제도적 피해 구제 지원등 인권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따라서 외국인 인권문제가 심각한 사회,국제적 문제로 비화되지는 않고 있다.
이와같은 외국인 대상 인종차별적 인권침해에 인간애를 발휘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거의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당연하듯이 동족을 대상으로 인격무시,모멸,비하,차별의 가해자로 행동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이러한 반인간적 인간차별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특정지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론화는 물론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지 않느 이중적 야누스 행태를 서슴치 않고 있다는데 구제불능적 심각성이 있다.
이처럼 같은 국민인 동족으로부터 이민족,외국인 보다 더한 인격적 무시와 소외,차별을 천형처럼 받아온 지역민들은 다름아닌 전라도 사람들이다. 전라도는 백제가 당나라를 끌어들인 신라에 의해 패망한 서기 660년이후 오늘날까지 무려 1400여년 가까운 세월 정권차원의 정치,정책,인사,사회,경제,문화등 전분야에 결처 소외와 차별을 받아왔다.
아울러 영호남 지역감정 형태의 영남의 우월적,가해자적 무시,차별을 포함한 비호남의 인간적 자존감을 밑바닥까지 유린하는 고정관념,선입견에 입각한 인간적 무시,비하,모독,매도,능욕적 언어폭력에 시달려왔다.
소외와 차별,비하,폄하를 천형처럼 지고 살아온 전라도
전라도는 지배권력의 패권욕에 의한 정책적,인사,정치,경제적 소외,배제,차별로 인해 관직에 나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봉사의 기회가 줄어들고 경제적 낙후로 풍부한 농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빈곤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인간의 존재 가치와 직결된 무시,모독,비하,능멸적 언동은 인간으로서 참을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폭거로 전라도 사람들의 가슴을 한으로 멍들게 만들었다.
더욱이 전라도라는 특정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피를 나눈 동족으로부터 이방인 보다도 못한 2등 국민취급을 받는다는건 견딜수 없는 모독이었다. 이와같은 전라도 사람에 대한 인격모독과 인권침해는 유무식,빈부귀천,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행해졌다.
전라도를 반역의 땅으로 규정한 훈요십조부터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지었다는 팔도 인물평 가운데 전라도를 "바람결에 날리는 버드나무처럼 멋을 알고 풍류를 즐긴다"는 뜻의 風前細柳 時節路 倫理道德 崇尙道(풍전세류 시절로 윤리도덕 숭상도)의 풍전세류만 떼어내 바람앞에 흔들리는 간사함으로 폄하했다.전라도를 여우에 빗댄 청산미호(靑山美狐)도 정도전이 처음 언급했다는 설이 있다.
성호 이익도 성호사설 8권 인사문(人事門)에서 "전라도(全羅道)는 서쪽과 남쪽은 모두 바다이고, 동쪽은 대령(大嶺)이 경계(境界)이다. 사람들은 방술(方術 방사(方士) 술법)을 좋아하고 과사(큰소리치고 남을 속이는 것)를 잘한다. 전주(全州)는 감영(監營)이 있는 곳이다. 장사꾼이 더욱 많아 온갖 물화가 모여든다. 생강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데, 지금 우리나라 전역에서 쓰는 생강은 모두 전주에서 흘러나온 것이다. 풍속이 사나워서 나그네가 잠자리를 얻을 수 없는데, 전주가 가장 심하고, 기질(氣質)이 나약해서 추위와 주림을 참지 못하는 것은 도내(道內)가 모두 마찬가지다"라고 악평했다
이익의 제자 순암 안정복도 그의 저서 임관정요 풍속장에서 팔도인의 인성 특징에 따른 교화방법에서 "호남의 풍속은 기교를 부리고 거짓 성실한 체 하므로 마땅히 엄격과 성신으로 교화해야 한다"폄하하길 주저하지 않았다. 가까이는 조영암의 하와이 근성 시비, 소설가 오영수의 특질고 등 전라도 사람을 반역,거짓,간사,사기,아부,난폭한 특수한 부정적 인간집단으로 폄하, 매도하였다.
이와같은 전라도 사람에 대한 인격살인적 비하,폄하,모독은 박정희 정권의 정부차원의 영남 독식 호남소외 차별적 지역개발 정책과 인사독식으로 행동적 차별화로 발전하였다.가난한 고향땅을 떠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마산 자유수출공단,울산등 영남 공업지대로 진출한 가난한 전라도 사람들은 부정적인 고정관념에 의한 비하와 셋방임대 거부,자식혼사 반대,금전거래 회피등 삶과 직결된 삼중고 차별에 가슴을 쳐야했다.
김대중 정부 집권으로 전라도인들은 동족으로 부터 받는 이와같은 인간이하의 모별적 인격비하,폄하와 행동적 차별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였지만 오히려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자 절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영남중심의 역대지배 권력의 권력형 부정부패와 적폐가 곪아터져 촉발된 오천년 역사이래 미증유의 국난인 환란을 1년반만에 극복하고 정보강국 건설 중심의 경제 재도약, 반세기만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6.15남북공동선언에 의한 획기적인 남북관계개선, 사회안전망 구축,월드컵 4강 성공적 개최등 구국적 업적을 범보수 영남패권 집단은 인정과 감사는 커녕 시기와 질투심의 산물인 ‘잃어버린 십년’과 ‘대북 퍼붓기’타령으로 집요한 적대적 공격을 퍼부어 매도하였다.
전라도를 희생양 삼아 영원한 지배세력으로 군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추악하게 집요하게 자행해 온 이와같은 막가파식 비이성적,비상식적 공세앞에 기가막혀 억장이 무너지는 전라도 사람들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이명박,원세훈 국정원의 전라도 죽이기 패악무도한 반국가적 범죄
전라도 사람들이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마음의 결심을 하기에 이르게 된것은 이명박과 박근혜 영남패권 정권의 정부기관을 동원하여 전라도 사람을 사람이 아닌 미물로 격하 비하하고 악의적인 신조어로 전라도 사람들을 지칭하는 패악무도한 반화합,반통합적 범죄를 자행한데 있다.
이명박의 권력충견 반국민화합 철천지 듣보잡보다 더한 원세훈이 국정원장으로 재임한 4년동안 심리전단을 중심으로 국정원 직원을 동원한 댓글 찬반 공작등 불법,정치선거 개입 과정에서 전라도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모독,능멸,폄하 등 인격 살인적 야만적 만행을 가하였다.
원세훈의 댓글개 노릇으로 충성을 바친 아이디 ‘좌익효수’란 국정원 직원은 2011년 1월 15일부터 2012년 11월 28일까지 3450회의 댓글 펜대질을 통해 “아따 홍어는 되지게 패야 된당께” “아따 김복난 살인사건의 전말이 생각나는 고마잉! 홍어좆이 제맛이제 하면서 쪽쪽 빨아먹던 절라디언 늙은 할매”“절라디언의 조작질에 대한민국이 놀아나다니”,"전라디언 홍어를 절멸시켜야 한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개대중”으로 비하하는등 천인공노할 범죄를 자행한 것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된 봉급을 받아 생활하는 국가 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인 대북심리전을 내팽개치고 나라의 주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