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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피부는 표피층과 진피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표피층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 표피층을 손상시키는 수술로 인해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 의학계는 주름이나 피부의 잡티를 없애기 위해서 레이저와 MTS 혹은 박피술로 치료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표피층을 손상 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표피층을 손상시키면 피부는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기며 딱지가 떨어지면 발그스름해진다. 검게 되거나 혹은 표피층이 없어진 상태에서 진피층까지 손상되면 흉터가 생기고 울퉁불퉁 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은 쉽게 선택하지 못했고 의료진들은 심각한 부작용을 피하려다 보니 효과가 아주 미약한 소극적인 시술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름과 함몰 흉터는 표피층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진피층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이다. 주름은 진피층이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의 양이 줄어들어서 얇아지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는 것이고 함몰흉터는 진피층이 파이고 얕아서 흉터가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깊은 주름이나 함몰흉터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표피층을 그대로 살려두고 진피층만 새살이 돋아 오르게 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진피층에 본인의 몸에서 콜라젠 조직이 생겨서 진피층이 두꺼워지고 탄력이 생기면 함몰된 부분은 올라와 편편해지게 하는 시술법이 자가진피회생술이다.
주름진 부분은 단단해지고 탄력이 회복되어 주름이 펴지기 때문에 표피층이 진피층을 보호해줌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진세훈: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진성형외과의원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