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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 역사 대장정을 9일째 진행하며 중국에 머물고 있는 배우 송일국이 중국에서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5일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초부터 한국사의 대입 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선정을 위한 대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 송일국과 함께 중국 목단강에서도 서명운동을 펼쳤다.
송일국은 현지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 후 대학생 100여 명 및 조선족 등에게 서명을 받았다.
송일국은 "매년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청산리 역사대장정을 펼쳐 왔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역사인식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 안타까웠는데 이번 서명운동으로 한국사가 반드시 필수과목으로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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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명운동을 기획한 서 교수는 "요즘 젊은층의 역사인식 수준이 매우 낮아 걱정스럽다. 과거가 없으면 현재도 없듯이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올바른 역사교육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송일국이 이끄는 '청산리 역사대장정'은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으며 고구려와 대진국(발해) 유적지 등을 직접 체험, 청년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 탐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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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고구려) 사극에서 주몽.대무신왕 역을 맡았던 송일국씨가 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100만 서명운동을 한다니 정말 의식있는 연예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건 주권국가라면 당연한데, 100만인 서명운동까지 하는 나라가 웃기는 것이다. 대통령이나 정부가 통치철학의 기본 자체가 없다는 반증이다.
대한민국의 국호 <한:환인씨가 세운 한국에서 기원.온누리를 비추는 해를 의미>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단군(각 지역 통치자-제사장)과 단제(전국 단군들의 임금-대제사장)의 개념과 구분을 알고 있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중국이 현재 자신의 영토라 하여 자랑하는 홍산문화가 왜 한반도문화(마고성 서남해 중심의 홍산문화의 모태)와 유사한가를 인지하고 있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이며, 한국의 여성무당들의 어머니가 마고라는 사실을 아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이며, 세계 종교사상의 모태가 한국의 무당문화라는 사실을 아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마고성 서남해 문명을 계승한 황궁씨와 유인씨의 후손 환인씨의 한국을 계승한 배달국과 단군한국 당시에 중국대륙 전체에 한국인들이 살았으며, 한국문명을 전파하면서 중국대륙을 지배했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또한 마고성 서남해 중심의 한반도로 이어지는 압록강.요하.송화강을 통하여 유라시아와 아메리카로 이주해 간 한국민족이 1만년을 전후하여 나일강.유프라테스강.나일강을 중심으로 인류문명들을 건설했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삼국유사]는 일연이 불교우월사관으로 편찬 기록한 신화설화집이고, [삼국사기]는 김부식이 소중화 신라우월사관으로 편찬 기록한 3국사라는 사실을 아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신라가 당나라의 연호와 관제까지 사용하면서 제후국을 자처할 정도로 저자세 외교를 펼치며 당나라와 손을 잡고 결국 아시아 해상강국 백제와 아시아 기마강국 고구려를 정벌한 이래로 나당연합군이 고구려를 계승한 대진국 발해 공략이 실패하고 임진강이남으로 신라 국토가 규정되는 남북국 시대를 통일신라라고 부르는 용어가 고구려를 계승한 대진국을 배제하는 반민족 사관임을 아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고구려보다 더 큰 영토를 확보하며 해동성국이란 영광을 안고 동아시아를 호령했던 대진국 발해가 백두산 화산폭발과 베링해협을 건너 아메리카로 이주해 버린 결과 인구가 급격히 감소해서 거란족에게 너무 쉽게 멸망해 버린 사실을 아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고려가 신라귀족세력이 권력을 장악한 이래로 마한-백제권을 배제하겠다는 목적에서 거린침입 당시 원본이 불타서 소실된 왕건의 훈요십조를 날조하면서 황제국을 내세우는 독자적 연호를 버리고 송나라를 섬기는 소중화국가로 전락하면서 황제국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고려가 망한 이유는 중앙과 연결된 지방호족들의 농민수탈로 고려왕조가 민심을 위반했고, 민생을 보살피기보다는 명나라가 흥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만주를 취하겠다고 달려든 최영집단의 북벌은 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너무 시기가 안 좋았고, 전남 나주로 유배를 간 정도전이 나주 농민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조선왕조 개국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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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가 망한 건 현재 대한민국 정치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동.서.남.북인 등 소중화와 안보불감증에 빠진 4색 당파싸움에서 비롯된 것이며, 결국 조선개혁에 힘쓴 정조대왕 사후 조선말 권력을 장악한 노론집단의 국정농단과 함께 청.일 군대를 동원한 동학농민봉기 살륙진압, 청,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과 야합하여 국권을 일본에 넘겨주고 기득권을 차지한 사실을 아는 국민이 몇이나 될 것인가?
자국의 역사를 알지 못하면 나라와 민족과 선조의 뿌리을 알 수가 없고 분단되고 분열된 현재의 원인를 알지 못하며, 미래를 열 수도 없다. 그리고 자국의 역사를 알지 못하면 현재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고토 만주반환을 요구할 수도 없다. 역사인식과 역사전쟁은 그 만큼 중요하다.
자국의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하지 않고 선택과목으로 지정하는 대한민국에게 결코 현재를 극복해 낼 정신과 미래가 보장될 수 없는 이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