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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야당 당수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2013년 평창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1.28(월)-2.1(금)간 방한 예정이다.
미국 하와이와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을 24일 출발한 수치여사는 25~27일 하와이에 들러 ‘로터리클럽’ 국제대회에 참석해 표창을 받고 연설한 후 한국을 방문한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1.29(화)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1.30(수) 지적장애인들의 소외 및 빈곤문제를 다루는 ‘글로벌 개발 써밋’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2.1(금)까지 체류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국회의장, 서울시장 등과 면담 예정이며, 광주를 방문해 2004년 가택연금 상태에서 수상한 광주인권상을 받을 예정이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또한 서울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고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개발’을 주제로 강연하고 김대중 평화센터에서 재한 버마 민주화 운동가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