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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자에겐 지상낙원 서민에겐 생지옥이명박 정권의 정체성은 반민주패권,친부자,반서민,반화합 정권이다.이름하여 강부자,친기업 정권이라고 말할 수 있다.이명박 정권이 집권이후 표방한 부자감세,패권적 고소영 인사는 이러한 정권의 정체성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반서민,반화합 정책이요 국가 분열적 국정행위다.
이러한 부자위주 친기업,패권적 국정올인을 호도하기위해 가락시장 노점상 할머니에게 목도리를 둘러주고 이문동 골목 분식가게를 찾아 떡볶이를 사먹고 화곡동 시장에서 수박 타령을 읊어대는 현장 뛰기 친서민 퍼포먼스를 벌였다.또 처참한 지방선거 패배후에는 공정사회 슬로건까지 내걸었다.그러나 이러한 행위가 한낱 정치공학적 이벤트 정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삼척동자까지 모르는 국민이 없을 정도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강부자,친기업 정책으로 대기업은 폭발적인 매출신장과 이익극대화로 천문학적인 현금을 쌓아두고 돈되는 사업은 중소기업 영역까지 삭쓸이하는 등 문어발식 확장에 밤낮이 없다. 돈먹는 하마가 따로없다. 이처럼 끊없이 먹어치워 배를 불릴수 있는 이명박 정권 치하가 소위 소득상위 20%계층에 속하는 가진자들에게는 지상낙원이요 무릉도원이다.
이와반면에 자영업 파산으로 거리로 내몰리고 일자리가 있어도 최저생계비 문턱을 맴도는 소득하위 20%서민대중, 일자리가 없는 백수 청년층은 전세대란, 4~5%대의 살인적인 물가고까지 겹쳐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다. 한마디로 서민대중에게 있어 이명박정권 치하는 그야말로 생지옥 그자체다.
이명박 양극화 정권이 만든 귀족-천민사회 대한민국
이와같은 가진자에겐 지상낙원, 서민대중에겐 생지옥으로 확연하게 구분되는 천국지옥 대한민국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명박정권의 부자위주 친기업 국정운영이 만들어낸 사상 유례없는 양극화 때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명박 양극화 정권이 탄생시킨 천국지옥은 풍자적 세상풍조, 실체적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내주고 있다. 우선 인터넷상에 떠도는 부동산값을 기준으로 한 지역별 '부동산 계급표'다. 부동산 신분계급표에 의하면 3.3제곱미터(이하 평당)당 3000만원을 넘는 금싸라기 서울 강남 공화국에 사시는 최상위 부자님들은 '황족(皇族)',그다음 평당 2200~3000만원 가는 은싸라기 서초,송파구 사시는 부자님들은 '왕족(王族)',그 다음 평당 1400만원 이하는 도맷금으로 똥값동네로 낙인찍어 이곳에 사는자들은 중인,평민,노비로 이른바 천민이다.
노동계 양극화도 보통이 아니다. 노가다, 아르바이트, 일용직은 노동자 취급을 받지도 못한다. 그냥 노동꾼,막일꾼이다. 비정규직, 협력업체 직원들이 비로소 노동자라고 볼 수 있다. 대기업 정규직, 공공노조원들은 노동자와 차별되는 의사,변호사,공인회계사,변리사등 고소득 전문직에 진입한 노동사(勞動士)다. 정규직 노동사와 비정규직 노동자는 임금 수준이 하늘과 땅 차이일 뿐 아니라 일상적인 대우면에서도 차별이 확연하다.
평균소득 4만달러가 넘는다는 울산지역 대기업에 근무하는 정규직의 75%가 정규직 배우자를, 비정규직의 53%가 비정규직 출신과 결혼했으며 특히 비정규직 남자의 79%는 비정규직 여성과 결혼했다고 한다. 비정규직이 훨씬 많은 부산 소재 한 조선업체에서는 출퇴근시 통근버스에 앉을 자리가 없다고 정규직 직원들이 불만을 표시하자 회사에서는 앞자리(1~23번좌석)는 정규직에, 뒷자리(24~45번 좌석)을 비정규직에 배정했다고 한다. 버스좌석에 흑백차별을 두었던 60년전 미국처럼 '정비차별'로 신분을 구분짓는 차별적 울타리 풍조가 생겨난 것이다.
계층별 소득현황을 보면 가진자 지상천국, 서민대중 생지옥이 그대로 드러난다. 종합소득세를 많이 신고한 상위소득계층 20%의 1인당 소득이 1999년 5800만원이던 것이 이명박 정권 2년차인 2009년에 55%가 증가한 9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이에비해 하위소득계층 20%의 서민계층은 오히려 306만원에서 199만원으로 곤두박질했다.직장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근로소득세 기준, 2009년 직장인 상위소득 계층 20%의 경우 평균 연봉이 하위 소득 계층 20%의 평균연봉 1480만원보다 6200만원이 많은 7680만원이었다.
가진집 자녀들은 등록금 걱정없이 해외연수 등 스펙을 쌓으며 공부에 전념 장학금을 타는데 없는집 자식들은 등록금에 생활비 별려고 아르바이트에 매달리다 보니 공부할 틈이 없어 성적이 떨어져 장학금 맛도 못보고 대출 등록금 빚쟁이로 전락한다.이렇게 공부 잘해 좋은직장 취업하고 공직으로 진출한 가진집 자녀들은 수억~수십억대 혼수품을 마련하여 호화결혼식을 올리는데 반해 돈없는 서민대중자녀,백수 청년층은 결혼을 제때못해 노총각, 노처녀로 늙어간다.
2011년 4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0년 지난해 무직.가사.학생등 무직상태로 결혼한 남성이 2009년에 비해 9.4%(2084명)줄어든 1만 9986명 이었다. 무직상태로 결혼한 남성이 처음으로 2만명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무직여성은 결혼을 도피처로 삼은탓인지 2009년보다 1.7%늘긴 하였지만 전체 결혼에서 차지하는 비용은 무직 남성과 마찬가지로 1.6%떨어졌다.
깨어있는 민중이 세상을 바꾼다.민중이여 떨쳐 일어서라
이와같이 이명박 양극화 정권은 대한민국을 돈과 권력을 가진 금권귀족과 돈과 권력을 갖지못한 빈곤천민으로 신분을 구분짓는 천국지옥형 현대판 봉건주의 사회로 대한민국을 망쳐놓았다.
이제 이명박 양극화 정권과 사이비 보수패권 진영이 지배세력으로 군림하는한 천민화한 서민대중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 오로지 하루하루를 삶의 고통을 천형처럼 짊어지고 민생지옥에서 고난의 행군을 계속하다 자식들에게 자신과 마찬가지로 생지옥을 대물림하여 부평초 같은 모진삶을 남겨주고 세대로 눈도 감지 못한채 한많은 생을 마감해야 한다.
소위 인권과 평등을 핵심가치로 내세운다는 자유민주 대한민국에서 같은 인간, 같은 국민으로서 언제까지 무시받고 차별받고 버림받는 천민적 지옥생활을 계속해야 한다는 말인가. 신세를 한탄하고 가진자에게 애걸하고 양극화 패권정권 탓만하는 소극적인 자세로는 천민적 개팔자, 민생생지옥을 벗어 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조건없는 반값 등록금 관철 촛불시위에 나선 대학생들 처럼 행동하는 민간 봉기로 세상을 뒤엎든지 헌법적 수단인 합법적 참정권 행사인 투표봉기로 정권을 갈아치우는 통합된 용기로 심판을 가하여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민중은 역사발전의 주역이었다.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광명정대,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다가오는 12월 대선에서 정신 번쩍 차리고 똑똑하게 제구실을 다한다면 밝고 올바른 세상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다.민중들이여 공평,공정,정의로운 광명정대 대동세상을 위한 정권교체 전선에 떨쳐 일어나 구국적 표심으로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 사이비 보수패거리들을 완전박살 내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