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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실천의 강조한 안철수 후보의 정책비전 발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7일 오전 종로구 공평동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정책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박선숙 총괄본부장과 정책총괄 을 맡고있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 윤영관 서울대 교수,김호기 연세대 교수, 홍종호 서울대 교수 등 정책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교수와 전문가 등 40여명이 배석한 이날 회견에서 안후보는 15분간에 걸쳐 대선후보로서의 정책방향을 밝혔다.
안후보는 그동안 현장방문을 통해 자신에게 보여주었던 구구민들의 고맙고 따뜻하고 무거운 손과 마음을 잊지 않겠다는 말로 서두를 열고 ▲문제가 아니라 답을 주는 정치 ▲개인과 기업이 함께 성공하는 경제 ▲모든 가능성이 발휘되는 사회 ▲부담 없이 결혼할 수 있는 나라 ▲인간 존엄성을 지켜주는 나라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 ▲강하고 당당하고 평화로운 한반도 등 7개 분야로 집약된 정책비전을 내 놓았다.
안후보는 정책비전을 실천하는 길을 자신이 앞에서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모든 국민과 함께 가면서"수십년 동안 정치와 경제 시스템을 장악하고,소수 기득권의 편만 들던 낡은 체제를 끝내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안후보는 국민과 함께가는 구국의 길을 "철조망을 만들어 놓고, 흙탕물을 끼얹는 커다란 성벽이 가로막고 있지만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부정과 불의, 부패한 낡은 체제와 싸우겠다"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힘주어 강조했다.
정권교체,정치개혁 최우선,독점-특권-낡은 정치 시스템 바꾸겠다
안후보는 자신이 밝힌 7대 정책비전의 성공조건으로 그동안 자신이 누누히 강조해온 정치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정치개혁과 관련해 안후보는 먼저 "저만이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모두 이룰 수 있다"면서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정치혁신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안후보는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더 듣고 청와대는 낮아져야하며 국회는 특권을 버리고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가 근본으로 돌아가기위해 "정치인은 모든 이권과 단절하고 공정해야 하며 조직화된 소수보다 힘없는 다수의 편에 서야 한다"며 정치인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이어 안후보는 "공직자의 독직과 부패에 대한 처벌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감사원장은 의회의 추천을 받겠으며 대통령의 사면권은 국회의 동의를 거쳐서 행사되도록 하겠다"며 공직부패의 근절에 대해 강한의지를 드러냈다.
안후보는 경제문제와 관련 민생경제 정상화를 역설했다."부가 집중되고, 기회가 박탈되는 낡은 경제에는 미래가 없다"고 목청을 높인 안후보는 "중산층과 서민을 떠받치는 데 정부의 재원을 우선 쓰겠다"고 약속하고 그러기 위해 "토목공사보다 사람에게 먼저 투자하겠으며 특권이 끊임없이 확대되는 불공정한 기득권구조를 바꾸겠다"고 밝히면서 "그것이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이외에 계층간 사회시스템 선순환 복지로 전환,하도급-고용 불공정 기업 혁파를 중요한 혁신경제 과제로 들었다.
안후보는 또 검찰독립 및 사법개혁에 대해 "반칙이 통하지 않는, 상식적인 사법체계를 만들겠다"면서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검찰공화국에 정의는 없다"며 정치검찰에 대해 강한 불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안후보는 "권력의 분산과 상호 견제, 민주주의의 기본요건 원칙에 따라 검찰을 개혁하겠으며 대통령으로부터 독립된 공직비리 수사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안후보는 남북관계에 대해 "정부가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도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한반도에 평화를 만들어가겠으며 남북한의 중요한 합의는 국회의 동의를 거쳐 법적 효력을 갖도록 하여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바뀌고 남북관계가 오락가락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후보는 북한에 대해 "북한은 핵무기를 폐기해야 한다"촉구하고 "남북한의 대화와 협력,미국을 포함한 주변국과의 관계정상화를 통해 함께 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체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게 남북기본합의서로부터 6.15선언, 10.4선언 그리고 남북한 미,일,중,러가 함께 합의한 9.19공동선언의 합의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안후보는 이어 "진심의 정치,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말은 무성하고, 실천하지 않는 정치가 아닌 정부는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고 약속을 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의 과정에서 거창한 약속을 드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 정치과정의 공유를 통해 "신중하게 생각해서 지킬 수 있는 공약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안ㅁ후보는 또 "문제 해결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면서 "부처 간 칸막이를 세워 둔 지금의 정부 시스템은 새로운 시대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그 예로 "지난 8월, 일흔 여덟의 이모 할머니가 부양의무자인 사위가 취직을 해도 자신을 돌 볼 수 없는 형편인데 취직을 했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제외되자 할머니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면서 "화가나고 분노할"이러한 일은 "정치와 정부가 할 일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앞에 "사회가, 정부가 국가가 이렇게 비정해도 되는 것인지 저는 묻고 싶다"면서 "국민을 보듬는 따뜻한 정부, 저의 꿈이며 노인빈곤을 제로로 만드는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하고 "문제 해결을 중심에 놓고, 각 부처와 전문가,그리고 국민들의 현장의 목소리가 함께 반영될 때 비로소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이며 제가 대한민국의 궤도를 바로 잡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안후보는 "이제부터 저는 국민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안철수와 국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고 선언하면서 정책비전을 설명했다.안후보가 내놓은 ▲문제가 아니라 답을 주는 정치 ▲개인과 기업이 함께 성공하는 경제 ▲모든 가능성이 발휘되는 사회 ▲부담 없이 결혼할 수 있는 나라 ▲인간 존엄성을 지켜주는 나라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 ▲강하고 당당하고 평화로운 한반도 등 7대 정책비전은 아래 발표문 전문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안철수 후보 정책비전 선언문 전문...........................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말씀을 드린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현장과 지역을 찾아뵈었습니다.
명절도 잊고 근무하던 소방서와 지구대의 고마운 손,
시장에서 앞치마에 물기 닦아 잡아주신 따뜻한 손,
광주항쟁 때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무거운 손.
그 손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분들 앞에,
무거운 책임과 부끄러움을 느꼈던 이 마음을 갖고 가겠습니다.
정치를 바꾸고, 경제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라는 그 간절한 바람을
실천하겠습니다.
낡은 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가겠습니다.
제가 그 앞에 서겠습니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모든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수십년 동안 정치와 경제 시스템을 장악하고,
소수 기득권의 편만 들던 낡은 체제를 끝내겠습니다.
정권교체는 그 시작입니다.
정치개혁이 필요합니다.
지금 저의 앞에는 커다란 성벽이 있습니다.
철조망을 만들어 놓고, 흙탕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싸우겠습니다.
저는 모두가 안 된다고 말할 때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밤새워 v3를 만들 때의 그 열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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