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에서 빈부의 차가 가장 심한 나라중의 하나다. 이러한 빈부의 차이는 지역적으로 편중된 나라 중에서도 제일 극심하다. 처음에 나는 빈부의 차이는 많아 보았자 약 두 배정도 되겠지 했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빈부차이는 13:1 라고 한다. 즉 경상도가 전라도보다 13배를 더 잘 산다는 말이다. 나는 전라도가 아니니까 배 아플 것도 없다. 나라가 걱정돼서 하는 말이다.
부의 양극화는 교육의 양극화로 이어진다. 돈 없이는 대학에 갈수가 없다. 그러니 가난한집 사람들은 무식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지식은 소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자연히 연속으로 대대로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농어촌에서 의사가 나온다든가 서울대학에 합격하면 개천에서 용이 나왔다고 한다. 그렇게 드문 현상이다.
이러한 빈부의 차이는 대도시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서울의 경우 부자들이 사는 동네와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를 보라. 한쪽은 거의 경상도 사람들이다. 다른 한쪽 즉 [달 동네] 라는 곳은 전부 전라도사람들이 산다. 교육의 질 또한 이에 비례된다.
경상도사람들은 교육을 잘 받았기 때문에 요직에 다 배치되어있다. 일급 언론도 이런 지역적 편중이 심하다. 이는 통계다. 여론도 이들이 만든다.
트위터도 경상도출신이 70-80 한다고 알려졌고 전라도는 20-30% 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트위터에서 암만 떠들어 봐도 안 먹힌다는 것이다.
나는 아스팔트 도로포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전라도 사람들은 김대중이 대통령 되고 비로서 아스팔트 도로를 제대로 구경했다고 한다. 호남고속도로를 말하는 것 같다.
교육도 없고 앞은 막막하고. 보이는 것은 번쩍번쩍하는 호화판이다. 그래서 여기에 눈이 뒤집힌 교육도 없고 갈 길도 없는 청소년들이 깡패가 된다. 그래서 전라도에서는 양아치 깡패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의왕시 서울교도소를 가보면 안다. 좀 도둑에 사람 두들겨 팬 청소년의 엄마가 사식이라는 밥을 들고 울고 있다. 어떤 아이들은 나이가 너무 어려서 소년형무소로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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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역감정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 마라. 사실을 알고 개선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 글을 쓸 뿐이다.
물론 전라도 출신에도 판검사가 있고 변호사 의사 약사들도 있다. 내가 얘기하는 것은 백분율(%)이다.
경상도 사람들은 이권이 있기 때문에 잘 뭉치는데 전라도사람들은 서로 자기들끼리 욕하고 헐뜯는다고 한다. 그것은 미국의 돈없고 교육 못받은 흑인사회를 분석하면 답이 나온다. 그래서 잘 사는 흑인들이 흑인을 더 싫어한다. 교육 못 받고 없는 사람은 우선 인간 구실을 하기 힘들다. 사람의 질이 나빠서 그런 것 아니다. 그런 상황에 있으면 인간은 다 그렇다. 그래서 송나라의 재상 王安石은 窮則為小人泰則為君子(poverty induces moral degradation and wealth helps to maintain their good name) 즉 가난하면 비굴해지고 부유하면 군자가 된다는 말이다.
천년 전에 왕안석은 송나라사람이 비굴해서는 안 된다고 왕에게 올린 탄원서다. 흑인지도자가 나오면 우선 백인이 뭉쳐 그 흑인지도자를 죽인다. 흑인들이 그리로 집결될까 하는 우려에서다. 아니면 흑인 욕하는 흑인을 영웅으로 대접하고 교수도 시키고 대법관도 시킨다. 폭동도 흑인 촌에서 일어난다.
흑인과 백인 사이에는 이질성이 있다고 하지만 한국은 문화 언어 풍습 모두가 같다. 이질성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래서 한국의 이 심각한 이질성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이질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고쳐야 한다. 그것은 강자가 앞장을 서서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폭동밖에 없다. 폭동을 없애는 방법은 폭동주동자들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많이 제거되었다. 그러나 김지하의 말대로 자생적이라는 것이다. 자꾸 나온다. 팔레스타인들이 계속 이스라엘에 대해서 항거하고 지도자가 계속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10만명의 동학운동이 일어났지만 일본군이 진압했다. 광주에서 또 피를 흘렸다.
어떻게 해결할까? 방법이 있다. 여기에 제시한다. 미국에는 Affirmative Action Programs 이라는 것을 적용 빈부의 차이를 적게 시켰다. 사전에는 승학고시우대(陞學考試優待)라고 번역한다. 찬조성행동계획(贊助性行動計劃)이라고도 한다.
어떻게 했느냐 하면
(1) 국민학교에서부터 고교까지 미국 전역학교를 섞어버렸다. 즉 가난한 동네와 부유한 동네 학교를 섞었다. 버스로 날랐다. 가난한 동네 아이들이 부자학교 구경을 처음 한 것이다. 반발도 많았지만 교육의 평준화에 기여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크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달동네 학생과 강남학생을 섞어버린 것과 같다. 부모의 반발을 생각해보라. 이게 공산국가지 민주국가냐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민주주의의 나라 미국전역에 일어났다. 잘 되였다. 반대하면 공권력으로 처단했다.
(2) 대학입학은 쿠오타 Quota 제를 실시했다. 돈 없는 흑인 집 아이들의 20%는 무조건 입학을 시켰다. 특히 의과대학 법과대학을 많이 가게 했다. 국가(연방법무성)의 명령이다.
(3) 학자금을 무상 지급했다.
(4) 취직할 때 이력서에 사진을 못 부치게 했다. 미국사회를 색맹 [Color Blind] 으로 만들었다.
(5) 그래서 똑똑한 백인들이 하위 20%는 희생 되었다. 전체 국가를 위해서는 20%는 희생시켜도 좋다는 것이다. 그래도 너희들은 백인이라는 것이다.
(6) 그 외에도 약자에 대한 혜택은 많았다.
우리도 이와 같이 하면 된다. 가난한자들에 대한 배려와 지역배려를 강행해야 한다.
내가 속했던 City University of New York 도 원래 무상교육이었으니까 학생도 무조건 다 받아드리라는 정책이었다. 엄청난 시련이 있었다. 그 중 City College 전 세계에서 노벨 수상자를 제일 많이 배출한 대학이지만 화학과에 학생이 4천명이나 되었다. 너무 어려워 다 떨어져 나가서 정상화가 되었지만 학교 질이 나빠진 것은 없다. 일종의 혁명인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선생들이 좀 곤혹을 치렀을 뿐이다. 얼마 기간 동안. 한국문제 이렇게 풀어야 한다.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제시해보라. 환영한다. viagen@gmail.com
<강성종 박사/한국인 최초 네이처지 논문 게재(제1저자 69,70년) 전,막스프랑크연구소 교수 전,뉴욕시립대 교수 전,한효과학기술원 원장 전, 러시아 소련 보건성 자문위원 현,미국 Biodyne 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