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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에 박근혜는 38 ~42 % 내외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다른 후보군과 비교하여 발군의 지지도이다. 박근혜가 가장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지지가 국민들의 지지라고 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박근혜 지지의 성격을 들여다 보면 그것은 국민의 지지라고 보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서 극히 비 상식적이고 비 합리적이며 비도덕적이고 비 윤리적이며 비민주적인 사람들의 의지의 결합이라 할 수 있다.
박근혜 지지의 가장 큰 바탕은 경상도 인간들이다.2012 년 현재 대한민국 인구는 약 5000 만이다. 경상권 인구는 1400 만이다. 인구대비 28 % 이다. 이들이 다 박근혜 지지자는 아닐 것이다. 경상도에도 인간다운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극히 소수이기는 하지만..소수를 제외하면 경상도에서 지지자는 국민인구 대비 20 % 내외가 되지 않을까. 그것은 순전히 필자의 추정이지만 아마 맞을 것이다.
이 20 % 는 견고한 철옹성이다. 성폭력을 했어도 논문을 표절했어도 우리사회 일반 상식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인간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인간들이 이 지역사람들이다. 해방이후 경상도 정권 박정희 18 년 전두환 6 년 노태우 6 년 김영삼 5 년 이명박 5 년 도합 50 년을 집권을 했어도 앞으로도 계속 경상도 정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을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일반적인 국민의 범주에 속한 사람들은 아니다. 그 사람들이 인간적인 사람들이다 라고 보는 정상적인 인간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리고 박근혜 지지자중 경상도를 제외한 18~22 % 의 인간들은 탈북자,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무개념층,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무식층,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벌먼 된다는 배금주의자, 사기, 강간, 강도, 협박범, 친일파, 독점 재벌, 시도 때도 없이 빨갱이를 외치는 빨갱이 컴플랙스 군상들, 몽둥이 들고 설치는 할아버지들, 미국은 하나님 나라라고 믿는 숭미 개독교 집단, (이들은 순수한 기독교와 구별된다, 필자도 기독교인이지만 숭미 개독교는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들은 기독교라는 이름을 사용할 뿐 탐욕으로 가득찬 인간들이다)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돈 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믿는 극히 상식적이고 평균 감각을 갖고 있는 지식인 중에 몇 % 가 박근혜를 지지할까. 단언코 1 % 미만일 것이다. 그것이 박근혜의 지지자들의 성격이며 속성이다. 이들의 바람이 현실화되서 박근혜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치자. 그 미래를 생각하기조차 싫다.
박근혜는 집권도 하기전에 국가관 운운하면서 진보당 의원들을 국회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은 북한과 협력과 교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원은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럼 그를 정점으로 하는 집권당에서 남북교류와 협력을 무슨 수로 이끌어낸다는 말인가. 집권도 하기전에 북한에서 박근혜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명박이 남북대결 정책을 펴면서 우리 국익에 얼마나 큰 해악을 가져왔는가. 시퍼렇게 살아있어야 할 청년들이 수장되고 금강산 관광은 단절되고 개성공단은 식물공단이 되어가고 노무현 정권에서 합의했던 신의주 해주 서해안 나진 선봉지역에 대한 경제협력이 무산되고 미국의 입김에 의해서 이란과의 경제협력을 단절해서 4,50 년간 구축해온 경제협력의 고리를 다 끊고 미국에서는 천문학적인 군수물자를 사와야 안보가 지탱되는 상황을 만들고 북한을 중국의 생산기지화 하게 하고 북한의 자원을 헐값에 넘겨야 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더 쉽고 원활하게 해주는 데 일조하고 연평도 포격에서 보듯 남북관계의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했는데 박근혜 대에 와서도 남북평화가 실종되고 끝없는 대결로 간다면 그 마지막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겠는가.
북한은 박근혜의 집권은 남한이 전쟁을 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겠다고 호언하고 있다. 물론 북한의 주장들이 협박이나 속된 말로 뻥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남북긴장과 대결정책이 우리 민족과 국가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쨋든 전쟁으로 가는 빌미를 주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창피하거나 참담한 미래가 열리려고 하고 있다. 사안이 이럴진대 정신바로 박힌 국민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지하고 악한 세력들이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려고 하는 것을 수수방관해야 하는가. 아니 아니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