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재외동포 무역인들과 도내 기업인들의 축제인 2013년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지난 4월 30일 유치하고 내년도 동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11일 정헌율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련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번 간담회에는 2013년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관련분야 유관기관들과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야별 역할분담 등 행사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등 동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세계대표자대회는 내년 4월 개최예정으로 1년여의 시간이 남았지만 전북도가 그 어느 때보다 발빠르게 움직이는 이유는 동 대회가 전북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동포 무역인과 도내 중소기업의 1:1매칭을 통한 수출상담이 이루어져 그 어떤 행사보다도 실질적 이득이 크며 취업설명회가 동시에 이루어져 최소 20여명 이상의 도내 취업준비생의 해외취업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나가 동 대회를 통하여 전북도, 특히 세계적인 녹색성장도시의 거점으로 키우고 있는 새만금의 투자 잠재력을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도내 기업의 실질적 수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2013년 4월 재외동포 무역인 300여명과 도내 150여명의 기업인 등이 참석하여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