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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적인 8대 중독공화국
대한민국은 엄연한 민주 공화국이다. 그러나 어느때인가 부터 도박공화국,사기 공화국이라는 자조적인 천박한 닉네임이 등장하더니 요즈음에는 중독 공화국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돈다. 중독은 어느 한가지에 지나치게 몰두,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중독은 일중독처럼 긍정적인 측면에서 평가받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개인,가정,사회,국가에 이익보다는 해악이 크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중독은 본능적 쾌락과 비합리적 욕망이 이성적 판단과 건전한 합리적 자기 절제력을 압도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없는 벤츠처럼 파멸을 향해 돌진하는 고질적 난치병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러한 파멸적 중독증 만연으로 속으로 곪아 터지고있다. 치유불능 단계에 이르렀다는 소위 8대 중독때문이다.
국민이 위반하면 불륜, 권력이 하면 사랑식의 자기 중심적 이현령 비현령식 법과 질서 집행부대 시녀 공권력을 앞세운 극우 홍위병 별동대,보수 홍보부대를 앞세워 대한민국을 보수천하로 만들려는 보수 패권적 권력중독,마리화나,대마초,히로뽕에 취해 육체,정신을 망치는 마약중독,집창촌부터 안마 시술소,2차 성적 서비스가 보편화된 유흥업소 성매매도 모자라 조두순처럼 어린아이의 인생을 망쳐 버리면서까지 성적 욕구 충족에 눈이먼 섹스중독,카지노,경마,경정,경륜등 공적 도박장부터 바다 이야기등 사행성 도박장,인터넷 도박게임을 전전하며 재산을 날리고 폐인으로 전락하는데 인생을 건 무려 359만명의 성인이 도박에 미쳐 헤매는 세계제일의 도박중독,밤낮 가리지 않고 술병을 끼고 사는 곤드레 만드레 알코올 중독,외제라면 사족을 못쓰고 카드긁고 빚내 눈에 보이는것들은 족족 사들여 입고, 걸치고, 차고' 끼고' 신고 폼잡는걸 낙으로 삼는 골빈 명품중독,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담배없이는 살수없다며 폐암에 걸려 죽더라도 하루 서너갑 줄담배를 피워야 잠자리에 들수 있다는 흡연중독,공부도 먹는것도,잠자는 것도 싫고 오로지 컴퓨터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라는 인터넷 게임중독이 대한민국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엉덩이 뿔난 초중생 꼬마 흡연 골초
개인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은 물론 인생,가정 파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건전한 사회 공동체를 파괴하는 반사회적,망국적 중독증이 국가 고질병으로 자리잡게 된데는 건강한 시민의식 배양없이 돈이면 다 된다는 황금만능주의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급속한 경제발전 정책으로 인해 한탕주의식 투기,정경유착,부패비리,향락문화 창궐등 각종 사회 병리증상이 기폭제가 되었다.
이러한 망국적 중독증은 대부분 고질병화 되어 치유가 어렵고 치유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성인들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우려가 높지만 더욱 심각한것은 나라의 미래를 짊어져야할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까지 중독대열에 가세하고 있다는 점이다.이로인해 폭력적인 인터넷게임을 본따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나마 인터넷 게임중독은 정보화 시대의 산물이고 부모,사회의 관심정도에 따라서는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이 있지만 문제는 흡연이다.
흡연이 실화(失火)외에는 범죄와 관련이 적어 반사회적 병리증상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개인건강은 물론 가족,주변사람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백해무익한 중독증이라는 점에서 간단히 넘길 문제가 아니다. 흡연으로 인한 폐암발생이 급격히 증가하여 암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당뇨,고혈압,심장병등 만병의 근원인 흡연이 중고등학생은 물론이고 초등학생 사이에서까지 널리 퍼져가는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더욱이 호기심에서 뻐끔담배식으로 피우는것이 아니라 즐기는 상습적 골초 수준이라는데는 할말을 잃게 만든다. 국회 교육과학 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두언의원이 10월10일 한국학교보건협회와 공동으로 서울및 인천지역 8개 초등학교 6학년과 역시 8개 중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공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담배를 피워봤거나 피우고 있다'는 초등학생이 무려 12%에 달했으며 중학교 3학년의 경우는 흡연율이 36%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흡연학생 가운데 초등학생 40% 중학 3년생 73%가 담배를 끊지 않고 계속 즐기겠다고 답한점이다.
흡연중독 백해무익 청소년 금연 총력전 펴야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교생 흡연문제가 사회문제가 되었지만 이제 고교생 흡연은 당연시 될만큼 흡연이 보편화되었고 중학생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흡연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니 말 그대로 세상말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성인이 되었어도 어른들 앞에서 맞담배질은 생각할수도 없었고 피우는 모습이 어른눈에 띄이면 후레자식이라는 말을 들었던 예전에 비해 변해도 너무 변한것이다.
할아버지,아버지 담배 심부름을 거의 매일 하면서도 담배를 입에 대지 않았던것은 어린 나이에 담배를 피우는것은 엉덩이에 뿔난 싹수가 노란 보태기 없는 사람못된 것들이나 하는짓으로 부모를 욕되게 한다는 어른들의 가정교육 영향이 컷기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핵가족 시대로 인해 가정에 어른이 없고 부모가 맞벌이 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을 제대로 관리하기가 어렵다 보니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할 수 없게 되어 있음에도 흡연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장차 국가 동량지재가 되어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할 청소년들이 흡연 중독으로 건강을 해치고 학업소홀등 개인발전 노력을 등한시한다는 것은 개인은 물론이고 국가차원의 비극이다. 따라서 어떻게든 청소년들이 흡연 중독자가 되는것은 막아야 한다. 가정과 학교에서 흡연의 해악,금연에 대한 교육,단속을 강화해야겠지만 흡연을 하고 있는 부모와 교사들이 과감한 금연을 통해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와 교사가 자식과 제자들에게 금연을 하라고 하는것은 설득력도 없고 웃음거리 밖에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담배판매 업소에 대한 감시대책을 강구하고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의 흡연이 증가한다는것은 법을 어기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담배를 파는 업소가 있기 때문이다. 예산상의 문제가 있겠지만 청소년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한 담배업소 부근에 CCTV를 설치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담배 끊기가 힘든 골초 청소년들은 금연 전문기관을 통한 금연교육,금연 패치 부착,금연침 시술,금연껌 지급등 의료지원으로 담배를 끊도록 만들어야 한다. 엉덩이에 뿔난 보태기 없는 꼬마 골초들이 피워대는 담배연기가 금수강산을 흡연강산으로 만드는 골초세상 여기서 끝장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