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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폴의 이유있는 질주, 오바마정권 실정 탓에 미국도 정권교체될 것
론 폴(ron paul-1935년 8월 20일)은 미국의 정치인으로 美북동부지역인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이다. 게티즈버그 대학교를 거쳐 듀크 대학교 의대를 졸업하였다. 남부의 텍사스 주로 옮겨와서 공화당 텍사스주 하원의원에 선출됐다. 론폴은 공화당 내에서 매우 진보적인 인물이다.
미국의 양당구조인 민주당과 공화당은 중도와 진보정당이 없는 관계로 보수색깔의 공화당에서 진보주의자를 찾기가 어렵지 않고, 진보색깔의 민주당에서 보수주의자를 쉽게 찾을수 있는 것이다. 이래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 바로 <양당구조 독재시스템>이다.
민주당이 잘못하면 그 다음 정권은 공화당으로 넘어가고, 다시 공화당정권이 망하면 민주당이 바톤을 이어 받아 손쉽게 정권을 장악하는 정치구조가 <양당제 시스템>인데,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과 진보,개혁을 위해서는 양당제 철폐와 함께 <다당제구조>가 가장 올바르다. 최소한 3개 정당이 정권 획득을 놓고 공정한 경쟁을 해야만 한다.
즉, 진보정당, 보수정당, 중도 정당이 각각 30퍼센트씩 국민성향의 지지를 받아내고 그 결과를 가지고 정권 획득 경쟁을 해야 올바른 민주주의 시스템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재 미국과 한국은 똑같이 거대 양당구조의 기득권 폐해로 말미암아 진정한 국민대중의 여망을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 살벌한 양극화와 경제위기 고통에 놓인 미국과 한국의 국민들은 정치개혁과 민생안정 그리고 부의 공정한 분배를 원하고 있다.
또한 미국인들은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해서 공화당 부시-민주당 오바마 행정부가 12년동안 추진해 온 지긋지긋한 해외전쟁(아프간전쟁, 이라크 2차 전쟁)을 막고 중동평화(이란 핵위기와 세계 3차대전 발발설)정착과 미군철수를 원하고 있다. 평범한 미국의 소시민들과 경제력 있는 백인 중산층들은 무분별한 해외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평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것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 워싱턴 정계의 백전노장 출신 하원의원 론폴이다. 론폴은 공화당 대권주자인 롬니 메사추세스 주지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롬니는 억만장자 부자출신에 미국 남부 기독교세력(종교)의 든든한 후원을 받는 영락없이 보수주의자 공화당 대권후보이지만 론폴은 아주 보잘것없을 정도로 검소하고 매우 합리적인 진보성향이다.
그래서 론폴의 지지자들중에는 유난히 흑인이 많다. 백인 정치인 론폴이 흑인대통령인 오바마보다 가난한 흑인들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만 봐도 공화주의자 론폴의 진보개혁성향을 알수 있다.
론폴은 미국의 소수진보세력 대표주자였던 네이더와 비슷하다. 네이더가 클린턴-부시행정부 동안 외로운 소수 진보세력으로서 정치계의 마이너리티 역할이었다면 론폴은 훨씬 스케일이 크다. 론폴은 네이더가 꿈꾸는 진보세상을 정권획득을 통해서 현실화시킬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화당 대권후보이며 민주당내에서 론폴만큼 진보적인 성향의 정치인이 거의 없다. <검은 부시>라는 오명을 받고 사이비진보세력으로 낙인 찍힌 오바마는 경제분야, 외교분야, 개혁분야에서 론폴의 적수가 못 될 확률이 크다.
론폴은 2008년 월가의 금융위기가 있기 훨씬 전 부터 미국 경제위기를 예견했고 경제개혁 법안과 금융개혁을 외쳤던 사람이다. 촌철살인의 연설로 미의회 청문회에 나온 핸리 폴슨(오바마정권 재무부장관), 벤 버냉키 FRB 미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월가의 꼭두각시)를 아주 신랄하게 비판해서 3억이 넘는 미국의 소시민들의 냉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 장본인이다.
세계 1위의 경제대국 미국 경제를 책임지는 사령탑인 헨리폴슨은 공화당출신의 론 폴에게 아주 혼쭐이 나서 말더듬이 신세로 추락했다. 론 폴은 매우 논리정연하게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한다. 그래서 론폴은 한 입으로 두말하는 정치인이 아니다. 옆집 아저씨처럼 포근하고 친근감이 느껴지는데 이와 같은 이미지는 1970년대 민주당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를 연상시킨다.
<전쟁이냐 평화이냐>라는 대선 슬로건은 전쟁미치광이 부시 후계자인 오바마대통령과 세계평화의 사도이자 미국을 지켜낼 론폴의 대결로 압축될 공산이 커졌다. 현재 공화당 대선 레이스가 한창 진행중인데, 초반 승세는 돈이 많고 보수적인 기독교세력의 집중지원을 받는 롬니후보가 앞서나가고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나서 판세가 요동치고 뒤집어 질 것이다. 공화당 대권주자 1위인 롬니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론 폴의 무서운 상승세로 볼때 역전승이 충분해 보인다.
오바마정권의 4년간 실정으로 말미암아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 미국의 젊은 유권자들이 대거 론폴 지지자로 넘어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오바마의 최대강점인 젊음과 패기는 결국 4년간의 정치실패로 부정적인 아킬레스건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이며 경험과 연륜이 많고 진보성향인 론 폴이 대권가도에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공화당 최대 텃밭이자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대통령 선거인단이 많은 지역인 텍사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론폴 지지율이 롬니를 뛰어넘고 있다. 텍사스와 캐롤라이나주 대통령 경선에서 론 폴이 승리하면 공화당 대선주자로 낙점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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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박정권 10년동안 대한민국은 너무도 많은 기회비용 날렸다
위대한 김대중 1인 카리스마와 지도력으로 IMF 국가부도를 이겨내고 월드컵 4강신화와 남북 화해 협력시대를 활짝 열어나갔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국격과 품위는 김대중정권 5년을 끝으로 더이상 연결되지 못하고 추락하고 말았다. 후발주자인 노무현정권과 이명박은 김대중 업적을 모두 말아먹고 노무현 가신세력과 이명박 친위세력들에게 정치궁물을 챙겨주기에 급급했다.
그 결과가 어떠했는가? 각종 정치 스캔들과 비리 게이트가 노명박정권 10년동안 속출했다. 대한민국 경제의 대참사였고 안보파탄에 심각한 양극화현상으로 아파트값 대폭등이라는 엄청난 위기가 발생했고 서민경제는 벼랑 끝까지 내몰리게 되었다.
이렇게 국정을 파탄낸 노무현 노빠세력과 경제,안보를 파탄낸 이명박 MB세력에게 국민이 또다시 믿고 안심하면서 정권을 내줄수 있다고 보는가 이 말이다. 아무리 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무지렁이 같이 세끼 밥먹는 것에 <안분지족>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정치자영업자인 노빠와 이명박세력의 궤변논리일 뿐이다.
오히려 국민들이 더 똑똑한 법이다. 더이상 국민기만정치와 사기술이 난무하는 편법적인 기득권정치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현재, 친노사쿠라당(민주통합당)은 문재인과 손학규가 2강체제를 유지하면서 대권을 노리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범친노 5인방 언론사로부터 집중적인 지원사격을 받고 있는 부산왕실장 문재인은 마치 대통령을 거저 줏어 먹은것처럼 오만불손 행동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와 조선TV는 친일수구 보수언론이 맞다. 그렇다고해서 인터뷰까지 거절한 것은 문재인의 잘못이며 문재인의 정치그릇이 형편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아무리 밉고 싫은 언론매체라도 인터뷰에 응해야 도리에 맞다.
지금 문재인은 제 2의 노무현 흉내를 내면서 자기도 조선일보와 싸우겠노라고 대국민 기만술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은 조선일보와 싸울 것이 아니라 노무현정권을 만들고 노무현대통령을 하수인처럼 이용해먹은 삼성이건희라는 초법적인 <재벌 마피아세력>과 한바탕 싸워야 합당하다. 대한민국의 실제 권력자인 <삼성제국 이건희>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는 문재인이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 자격이 있겠는가!
손학규도 마찬가지다. 손학규는 본래 보수중도세력으로서 진보적 아젠다와 정책을 할수가 없는 김영삼 계열의 영패세력일 뿐이다. 그래서 2012년 대한민국 대권은 삼국지로 요약된다. 진보세력에서 문재인, 손학규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로 나오고 중도세력에서 안철수가 대권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다. 그리고 보수세력 한나라당 박근혜가 나오면서 대권 3파전이 형성된다. 그런데 참 요상스럽게도 진보세력도 아닌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손학규가 진보의 탈을 쓰고 진보성향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매우 크다.
필자가 보기에 대한민국에서 남은 유일한 진보세력은 홍세화의 진보신당과 장기표의 녹색당이다. 그런데 장기표는 이미 박세일 중도통합당에 정식 참여해서 <국민생각> 공동대표를 하고 있고, 홍세화는 진보신당 탈탕파인 심상정, 노회찬이 당을 탈당하고 진보통합당에 합류해서 현재 매우 어려운 처지에 내몰려 있다.
흔히 한국에서 진보세력을 규정할때 꼭 이념으로 나눌려고 하는 경향이 존재한다. 종북주의이니 복지이니, 사회적 약자와 장애자 우선정책이니, 사회주의이론이니 하는 것들은 진보세력의 한 범주에 지나지 않는다.자연과 지구 생태계.동식물 보존, 푸른 숲 녹색환경도 진보개념이고 마땅히 진보세력들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진보는 종북주의 이념과 강성 민노총의 이익만 대변해 왔던게 사실이다.
결국 2012년 3파전 삼국지 대선판도에서 박근혜의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 이유는 이명박정권 5년동안 너무나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았고 앞으로도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박근혜의 한나라당 쇄신론과 박근혜대세론은 씨알이 안 먹힌다. 2007년에 노무현의 실정의 덤탱이를 정동영대선후보가 뒤집어 쓴 것처럼 박근혜도 똑같이 당할 운명이다. 그러면, 누가 최종적으로 대권고지를 점령할 것인가?
필자도 아직은 잠당할수 없다. 안철수에 대해서는 판단유보 내지는 비판적 입장이기 때문에 안철수에 대한 공개지지 여부는 논하지 않기로 한다. 다만, 현재 판세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안철수가 상당히 유리한 것만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안철수(중도) VS 박근혜(보수) VS 문재인 혹은 손학규(진보)의 3파전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아주 확실한 것은 사이비진보세력이자 한나라당 정권봉헌세력인 노무현 추종세력들에게 총선대첩, 대권승리라는 허상한 판타지는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의 대권경쟁력은 유시민만큼이나 허풍선이고 실체가 전혀 없다. 또한, 문재인은 호남과 광주를 모욕하고 능욕한 부산지역주의자이며 신영남패권세력이다. 절대로 노무현추종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주면 안된다. 노무현의 5년동안 대한민국은 혼란 그 자체였다. 이명박정권 못지않게 노무현정권 역시 엉망진창이었고 노빠 홍위병들은 멀쩡한 진보세력을 때려잡는 첨병이었다.
2012년 反이명박, 反노무현이 대선승리의 열쇠라고 보는 것은 진보세력으로서 필자의 확고한 신념이다. 민주당을 친노사쿠라당으로 변질시키고 부산노빠당으로 만들어 부산왕국 건설에 총력집중하고 있는 어둠의 사이비세력인 노빠무리들에게 2012년 대권을 순순히 넘겨주기엔 518 광주 영령들과 김대중정신이 이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